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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AA/야루오가 악마와 살아가는 매일] 마경,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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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의 사토시 팬이신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그 이유는...


20XX년, 모 도시. 저번 밤, 흡혈귀 소환 이벤트로 [에반젤린 A.K. 맥도웰]과 [레밀리아 스칼렛]을 소환한 뒤의 이야기입니다.

아침에 일어난 야루오는, 이번에도 쿠루미가 뉴스를 보고 있는 것을 듣게 됩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아나운서 「-이렇게 살해 방식이 통일되지 않고, 피해자들 사이에 연관점이 없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범행이 아닌가 하는 전문가의- 어떤 사건도 흔적이 전혀 남지 않았으며-」



아나운서 「다음 소식입니다. 현재 인터넷에 정체불명의 자살 사이트가 퍼지고 있습니다. 실제 사이트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관련되었다고 추정되는 실종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의심이- 관리자는 '천사' 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다- 경찰은 유언비어와 실제 사건 양 쪽의 가능성을-」



그렇습니다, 오늘도 CITY의 평범한 일상을 방영하는 뉴스였습니다. 그 뒤, 야루오는 오전에 카페 고릴라로 향해서 난생 처음 의뢰를 받기로 결심합니다. 여태까지 살아남으려고 아득바득 매일매일 이계를 떠돌아다니던 때를 생각해보면 많이 상이한 일정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조합이나 바 더스트보다는 훨씬 신뢰가 가는 카페 고릴라였습니다만, 실제 의뢰를 보니 내용들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카루코자카 고교 해방(1)]이라거나 [인공진화연구소의 유령 퇴치]라거나 [자살 사이트의 조사], 팀 퀸텟이 내놓은 [악마 사냥의 도움], 사죠 마나카의 [이계를 탐색해보고 싶어!], 그리고 [어린이의 대규모 실종] 수색, 악마소환사의 [친구의 수색], 신원불명 화가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노하라 히로시의 [아이를 치료하고 싶습니다.] 라는 의뢰들이 있었지요.



그리고, 참치들이 다수결로 뽑은 의뢰는... 사죠 마나카의 [이계를 탐색해보고 싶어!]. ...예? ...정말로요? 아니, 그게... 의뢰주가 아무리 봐도 신용성이... (의혹).

그 직후, SF의 반응도 '아-' 라는 반응이였습니다. AA적으로도 그렇고, 이계 탐색을 하고 싶다는 의뢰를 낸 마나카 씨는 아무리 봐도 대형 트랩이군요. 네, 압니다.



그렇게 SF가 마나카와 연락하러 떠난 사이, 상조회라는 단체의 사람들이 야루오를 둘러싸고 그에게 압박하며 상조회에 가입하라고 합니다. 야루오는 거절합니다만, 그 중 한 사람이 야루오의 악마 GO에 손을 대려고까지 했습니다. 당연히, 그에 야루오는 손을 붙잡아서 더 이상 선을 넘으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런 야루오의 행동을 보고 반응하는 상조회 멤버들의 모습으로 보아, 이들은 야루오가 단순히 고위 악마를 사역할 정도의 역량을 지녔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운이 좋아서 그랬다고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데빌 서머너가 고위 악마를 데리고 있다는 것 자체의 의미를 모르는 것 같아서 말을 잃었습니다. (흰 눈)



SF가 돌아와서 사태를 추궁하자, 상조회의 사람들은 움찔하며 변명을 합니다. 하지만, SF가 야루오에게 직접 물어보겠다고 하자 이들은 금방 달아나버리고 맙니다. 야루오가 이들에 대해서 물어보자, SF는 상조회란 초기 악마들을 무리해서 죽게 만들거나, 그 인내심 깊은 초기 악마들조차 단념하고 계약을 해지하게 만든 이들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악랄한 [부모]에게 초기 악마를 강탈당한 경우의 서머너들이라고 합니다. 안심과 신뢰의 모브라는 느낌도 있었지만, 의외로 불쌍한 사람들도 있었지요. 상조회가 사람들에게 가입을 강요했던 것은 다름 아니라, 억지로라고 해도 한 번 커뮤니티 시스템이 넣어지면 제 3자가 관여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탈퇴에도 제한이 붙어있기 때문에 더욱 그랬고 말이지요. SF는 계속해서 그만두기를 요청하고 있었지만, 상조회의 멤버들은 잘 듣지를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 후, 잠시 기다리던 야루오의 앞에 [이계를 탐색해보고 싶어!]의 의뢰주, 마나카가 나타납니다. 그녀는, 첫 만남에서부터 꽤나 프렌들리하게 접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뭐, 사실 이계를 심심해서 가보고 싶다는 것, 그리고 뒷세계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경계심 MAX가 되어버립니다만. 야루오가 어떠한 이계를 가보고 싶냐고 하자, 마나카는 가차 없이 야루오가 빠듯하게 싸울 수 있을 만한 곳이면 좋겠다고 합니다. 야루오는 마나카에게 그녀의 호위를 하면 되냐고 확인합니다.



아무래도, 싸우기 빠듯한 이계에 간다면 의뢰주인 마나카를 호위하기에는 힘들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마나카는 의아해하고 야루오도 그에 의문을 표합니다. 곧이어서, 마나카는 의뢰는 호위가 아니라 길안내라고 다시 확인해줍니다. 그녀 자신은 별로 호위라던가는 필요 없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야루오는 그에 무언가 이상했지만, 우선 굳이 아슬아슬한 이계로 가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마나카는 그에 잠시 말을 잃다가, 웃어넘겨버리려고 하지만요. 역시나 야루오는 그에 태클을 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나카는 이리저리 토 달지 말고, 의뢰인이니까 시키는 대로 하라고 화를 냅니다.



야루오는 그에 왜 화내냐고 곤혹스러워하지만, 마나카는 그에 야루오가 나쁘다고 답할 뿐이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야루오는 마나카를 데리고 한 번도 가보지 못 한 이계, [센프란코 정신 병원]를 선택하게 됩니다. 마나카는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다며 국어책 읽기로 무섭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야루오는 그에 하나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다고 태클을 하지만요. ...다시 말하자면 마나카, 당신은 여기 혼자서 쓸어버린다는 거지요? (떨림) 센프란코 정신 병원에 도착하자, 마나카는 상당히 먼지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야루오가 이상해하자, 마나카는 자신과는 상관 없는 일이니 빨리 들어가자고 해버리지만요.



이번 이계를 탐색할 때, 야루오는 신중하게 어제 새롭게 소환한 키티(에반젤린)과 레밀리아를 제외한, 정규 동료마들을 꺼냅니다. 바로 파츄리, 쿠루미, 아르토리아, 나노하, 아스타로트였지요. 마나카는 무언가 묘한 표정으로 이것이 동료마들이냐면서 인상이 깊은 듯이 말합니다. 야루오는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마나카는 그에 잠시 말 없이 있다가, 괜찮다고 하지만요. 악마 GO의 HOME에서 나온 아스타로트는, 고작 어린애 보살핌을 위해 끌려나오는 것은 전대미문이라고 투덜거리다가 순간 말을 멈춥니다. 야루오가 그 때, 일이니까 너무 그러지 말라고 달래자 의외로 아스타로트는 잠깐 말을 더듬더니 그에 얌전히 알겠다고 합니다.



야루오는 그에 아스타로트의 반응이 평소와는 다르다는 것을 눈치채지만, 우선 이계의 내부를 탐색하기로 합니다. 안개의 검을 든 야루오는 동료마들에게 포지션을 맡기며, 아스타로트에게 마나카의 호위를 부탁합니다. 마나카는 그에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지만, 호의는 무시할 수는 없기에 '잘 부탁해, 마왕 씨' 라고 합니다.



아스타로트는 그에 조용히 알겠다고만 했습니다. ...설마 아스타로트는 마나카와 알고 있는 사이였던 것일까요? 그 카테드랄에서 카오스의 세력을 이끌던 마왕 중 하나인 그녀가? 그런 그녀가 얌전히 태도를 바꿀 정도라면 마나카는 혹시 카오스 세력의 높으신 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인상이 깊었습니다.



거기에서, 우선 마나카에게 이계를 탐색하는 방법에 대한 의향을 물었습니다. 다행히도, 마나카는 대부분의 참치들이 투표한 대로 이계 자체에 대해서 꼼꼼히 탐색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안도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마나카가 작정하고 이계의 주인을 쓰러트리라고 하면 정말로 난감한 상황이였기 때문이지요.



다른 조직들로부터의 어그로가 상승하게 되고 말이지요. 이계의 탐색이 순조롭게 진행되자, 마나카는 야루오가 일전에 소환사가 된 것 치고는 놀랄 정도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로 강한 악마를 따르게 만드는 카리스마도 있으니 좋은 것을 찾아냈다고 말을 합니다.



아스타로트는 그녀에게 이계 관광, 이라고 하기에는 서머너인 야루오에게 관심이 많이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그에, 마나카는 이렇게 강하고 전망도 있어서 반해버렸을 지도 모른다고 말을 툭 뱉었지만요. 마나카는 아스타로트에게 왜 마왕 씨가 인간 밑에서 일하고 있냐고 묻습니다. 그의 힘을 전망해서인지 물으며 말이지요.



그러면서, 그녀는 자신은 새치기인 지에 대해서 묻습니다. 아스타로트는 그녀와는 관계 없다고 했지만요. 마나카는 그에 재미 없다고 투정을 부릴 뿐이였습니다. 어, 잠시만요. 금발... 카오스 얼라인먼트... 마왕... 인재... 루이 사이퍼? ...혹시 정말로요? 만약 그렇다면, 여태까지의 그녀의 발언이나 아스타로트의 반응은... (흰 눈).



그렇게 해서, 결국 이계의 탐색은 무난하게 끝나게 됩니다. 다만, 중간중간 아스타로트와 마나카는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나 얌전하게 있는 아스타로트에 대해서 위화감을 느낀 야루오는 나중에 아스타로트에게 확인해보자고 생각합니다. 야루오는 우선, 마나카에게 만족했냐고 물어봅니다.



마나카는 그에 확실히 나쁘지는 않았지만, 조금 엑시던트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무언가, 시련 같은 것이 말이지요. 야루오는 그에 매번 시련이 찾아올 리가 없다고 하는 데, 세이버가 그 순간 이계의 입구로부터 누군가가 다가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계의 출구를 향하던 야루오는, 이대로라면 충돌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피하기에는 이미 늦었고 출구까지 일직선인 길이기에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야루오는 약간 긴장하며, 출구를 향합니다. 그러자, 그 곳에는 다름 아니라 동물 형태의 동료마들을 대동한 데빌 서머너가 있었습니다. 바로 사토시였지요. 그는 선객이 있었던 것이냐며 말을 합니다.



야루오는 사토시도 역시 동업자일 것이라는 것을 짐작하고, 이미 돌아가는 길이니 사냥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에, 사토시는 꽤나 까칠하게 그렇게 안 들어도 할 거라고 말을 합니다. 야루오는 그에 공격적이라는 인상을 받습니다만, 사실 이계라는 곳이 위험천만한 곳이니 사토시의 반응이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뒤이어서 마나카가 야루오의 뒤를 따라오며, 의뢰를 끝나고 잠시 이야기를 하자고 합니다. 그런데, 사토시는 입구를 막고 있는 그녀가 거슬렸는 지 그대로 밀쳐버립니다. ...앗. (깨달음) 야루오는 그에 대해서 길을 좀 막았냐고 일행을 밀친 것이냐고 추궁합니다. 옆으로 돌아가도 될 일을 왜 그러냐고 하면서 말이지요.



사토시는 이계에서 여자애를 데리고 히히덕거리며 돌아다니는 놈과 할 말은 없다고 합니다. 그들은 진지한 태도를 지녔다... 라는 말을 끝내기도 전에 갑자기 피가 뿜어집니다. 바닥에 쓰러진 사토시. 사라진 하반신. 피물보라. 괴성. 야루오가 순간 굳은 사이에, 사토시는 다리가 없어졌다는 것을 인지하고 고통스러워 합니다.



그리고, 그는 다름 아닌 마나카가 발을 한 번 밟자, 육편으로 되어 사망합니다. (흰 눈) 마나카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아까 하던 이야기를 마저 하자고 합니다. 야루오는 그에 사토시를 죽인 것이냐 하자, 마나카는 그렇다고 무심하게 말하고는 말을 이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야루오는 이유를 물으며 분노합니다.



마나카는 그에 번거로워서라고 하자, 야루오는 아무리 이 쪽의 세계가 살벌하고, 죽고 죽이는 것이 일상이라도 밀치는 것으로 사람을 죽여도 좋을 리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나카는 그에 의아함을 드러낼 뿐이였습니다. 야루오는 그제서야 깨닫게 됩니다. 현재의 마나카는, 전에는 전혀 느껴보지 못 한 감각을 주었습니다.



죽음에 대해서는 아물너 감상도 없고, 사토시의 죽음에 대해서는 마치 필요 없어진 장난감을 부순 듯한 무심함. 마나카는 미소를 지으며 야루오가 아픈 것이냐며, 어쩔 수 없으니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수는 분명히 지불할 테니 안심하라고 하고 말이지요. 그녀는 MAGICA와 머리 장식을 주고는 떠납니다.



멍하니 그것을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던 야루오는, 집에 돌아와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를 말이지요. 세 가지의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그가 약했기 때문이였다], [그의 행동이 문제였다], 그리고 [내가 마나카를 막을 수 없었기 때문이였다]. 거기에서 처음 선택은 모든 불합리는 본인의 능력 부족이라고 결론 짓습니다. 강하다면, 죽지 않았을 테니 무능함이 문제였을 것이라고 하며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합리화합니다.



그에, 아스타로트는 무언가 마땅치가 않은 표정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참치들이 고릴라 가드 1회를 소모해서 다시 그 선택을 재투표하게 됩니다. 다시 투표로 뽑힌 선택지는 [내가 마나카를 막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였습니다. 다시 시간은 되돌려져, 야루오는 좀 더 주의하면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 합니다.



마나카의 움직임을 멈출 수 있을 정도로 강했다면, 그녀의 성격을 미리 알았다면, 최소 이후 대화로 그녀의 생각을 바꿀 수 있었다면, 이라고 말하면서요. 아스타로트는 늘 그렇던 대로의 장난기가 가득한 미소로 서머너의 책임도 아니였고, 능력으로도 막을 수 없는 일인 데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있냐고 되묻습니다.



강자가, 건방진 행동을 한 약자를 죽인 일일 뿐이라고 하면서요. 그에, 야루오는 사토시가 약한 것도, 사토시의 행동이 죽음을 부른 것도, 자신의 힘으로 막을 수 없었던 것도 맞다고 합니다. 하지만, 옳고 그름, 가능과 불가능을 떠나 싫다고 했습니다. 그저 싫고,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며 말이지요.



야루오는 아스타로트를 부릅니다. 아스타로트가 그에 무엇이냐고 하자, 야루오는 무력함을 슬프다고 이야기합니다. 도장을 향해 떠나는 야루오도, 그를 들은 아스타로트도 그저 침묵할 뿐이였습니다. 그 후, 외전으로 이야기가 두 편 나옵니다. 첫번째로 야루오는 도장에 가기 전, 아스타로트에게 마나카에 대한 것을 물어봅니다.



혹시 위장한 악마냐고 물으며 말이지요. 하지만, 아스타로트는 전혀 모른다고 대답합니다. 짐작조차 되지 않고, 거짓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야루오는 그에 그토록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분위기가 아니였냐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스타로트는 모르는 것은 모르고 오히려 자신이 누구인 지 묻고 싶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한 가지는 확실한 듯 했습니다. 마나카는 위험한 존재이기에, 주의하라고 했습니다. 아마 야루오의 상상을 뛰어넘는 물건일 것이라고 말하며 말이지요. 두번째 이야기는 레밀리아가 소환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였습니다. 야루오가 깨어나자, 어제만 해도 좁던 방이 샹들리에가 달린 거대한 홀로 변했습니다.



야루오가 그에 꿈이겠구나 싶어서 다시 잠들려고 합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사쿠야가 나타나 취침을 하겠다면 홀이 아니라 방에 안내하겠다고 곤혹스러운 표정으로 이야기합니다. 야루오는 여전히 그것이 꿈이지만, 메이드가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쿠야는 홍차나 커피를 타오겠다고 하고 야루오에게 의향을 묻습니다.



야루오는 그에 앞에 있는 미인 메이드라고 장난스레 대답하고, 그에 잠시 혼돈! 파괴! 망각! 이 일어납니다. 야루오는 그제서야 조금씩 느끼는 일이지만, 꿈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 없이 나타난 레밀리아. 그녀의 압박을 느끼며, 잘 모르겠지만 자신의 생명도 위험한 것 같다고 깨닫게 됩니다.



레밀리아는 남의 종자에 손을 대려고 하다니 배짱이 있다고 하며, 유언은 끝났냐고 합니다. 야루오는 꿈이라고 생각해도, 말은 조금 더 고려해서 말하자고 생각하는 날이였습니다. 잠시 후, 레밀리아의 방. 그 곳에서는 야루오가 이마를 바닥에 내린 채, 여기는 어디고 대답 여하에 따라서는 가만 있지 않겠다고 합니다.



사쿠야는 그 모습에 감탄하며, 보통 인간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 오우. 레밀리아는 그에 야루오의 집이라고 합니다. 야루오는 그에 평수가 두 자리는 다르고, 이계는 아닌 것 같다고 의아해할 뿐이였습니다. 그에 사쿠야는 어제 레밀리아의 부름을 받고 소환되어, 집의 공간을 조작하여 넓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레밀리아의 명령으로서 뿐만 아니라, 메이드로서도 레밀리아가 쾌적한 곳에서 지냈으면 좋았기에 힘냈다고 합니다. 야루오가 완전히 달라지지 않았냐고 하자, 레밀리아는 파츄리의 마법 지식과 자신의 마력으로 보다 더 세밀하게 꾸몄다고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처음 보았을 때에는 이계화 된 지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계화된 집이라니... 이런 마경의 발상은 없었습니다. 사쿠야는 불려나온 이상 레밀리아의 보살핌은 당연하지만, 레밀리아의 서머너인 야루오도 보살피겠다고 합니다. 부디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라도 명령해달라고 하면서 말이지요. 여전히 도게자 상태인 야루오는 지금 뭐든지 하겠다고 했냐며 또 장난을 치지만요.



레밀리아는 사쿠야가 언제 그런 말을 했냐고 벌이 부족했냐고 합니다. 야루오는 바로 사과합니다. 레밀리아는 커서 편하지만 멋대로 개조한 것도 미안하니, 저택의 방 정도라면 마음껏 쓰라고 합니다. 야루오는 원래 자기 집이라고 태클 걸지만 상관 없겠다 말하며, 이계화된 것은 아니냐고 물어봅니다.



사쿠야는 그에 공간을 넓힌 것일 뿐이기에, 이계화가 된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야루오는 사쿠야가 레밀리아에 의해 소환되었다고 하는 데, 악마도 악마를 소환할 수 있냐고 묻습니다. 레밀리아는 그에 사쿠야는 악마라기보다는... 이라고 말을 하다가 악마의 악마 소환 자체는 가능하다고 대답합니다.



악마 GO도 역시 가능하기에 특이한 일은 아니라고 하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도장으로 향하던 야루오, 그는 길거리를 걷던 중 이상한 것을 보게 됩니다. 바로 어떤 남자가 무기력한 듯이 길가에 주저앉은 채로, 모든 것이 끝난다며 무기력하게 있었습니다. 야루오는 경찰에 연락해서 그 남자의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길가에 드러누워 있거나 멍하니 서 있는 사람들을 종종 본 것 같다고 하며 도장으로 향합니다. 그 곳에서, 그는 린에게서 [관통 (검술)]을 배우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다이스 값이 잘 나오지 않아서 한 번에 배우는 것은 실패하게 됩니다. 그 후, 야루오는 처음으로 조합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거기에서 그는, 무언가 분위기가 경직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야루오는 기묘한 복장의 사람들로부터 시선을 느낍니다. 어찌 되었든, 식사를 하려는 그는 갑옷을 쓴 누군가가 못 보던 얼굴이라며, 여기는 처음이냐고 묻는 것을 듣게 됩니다. 이 사람은, 교국이나 연합 쪽은 아닌 것 같다며 무소속이냐 묻습니다.



야루오는 그에 그렇다고 했지만, 갑옷을 입은 것에 대해서 부담스러워했습니다. 갑옷을 입은 사람은 다들 어디에 소속해 있는 사람들인 지라, 무소속의 사람이 오면 눈에 띈다고 했습니다. 혼자서 우두커니 있으면 식사를 즐기기도 힘들 테니, 자신이 어울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야루오는 그에 갑옷에 대해서 부담을 드러냅니다.



그러자, 이 사람은 얼굴도 보이지 않고 실례했다며 투구를 벗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있던 것은 다름 아닌 쿠즈류 아마네였습니다. 그녀는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을 상문회의 무녀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옆에서 같이 식사를 하는 와중에, 야루오는 엥? 상문회? 그거 상조회와 비슷한 것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아마네는 상조회와 같은 쓰레기 집단과 비교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상당한 무례라고 하면서 말이지요. 솔직히 말해서, 저도 야루오가 이번에는 정말 실례했다고 생각합니다. (엄진근) 참치들도 그에 대해서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야루오는 그에 바로 납득하고 사과를 합니다. 안심과 신뢰의 상조회로군요. (착란)



아마네는, 상문회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민중을 이끌고 힘을 길러 앞으로 다가올 시련을 대비하는 조직이라 말하는 그녀는, 앞으로 신이 내릴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 주와 힘을 합쳐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야루오는 그에 대해서 들으며, 사이비 종교 같다고 하며 악마도 있으니 신도 있을 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마신, 신령 카테고리의 악마라거나, 사문자가 있는 시점에서부터 이미 실존하다고 생각해요, 야루오. (흰 눈) 아마네는 상문회는 언제라도 강한 힘과 그것을 옳은 일을 위해 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을 환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루오는 시련에 향할 의사가 있냐고 묻습니다. 야루오는 그에 곤혹스러워 합니다.



아마네는 그에 이해한다며, 이런 말을 갑자기 들으면 무슨 소리냐고 할 만하다고 합니다. 그러자, 갑자기 이상한 AA와 함께 싫어도 때가 되면 선택하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그 때, 야루오가 옳은 판단을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말이지요. 참고로, 상문회는 교국과 연계를 하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지요-.



그 뒤로 무사하게 저녁 식사는 끝마쳤고, 야루오는 돌아가게 됩니다. 그는 어떤 조직에 확실히 속한 사람과 이야기한 것은 처음이지만, 자신과는 조금 안 맞는 것 같다는 감상을 합니다. 아, 그리고 갱신입니다. 현재 이 도시에서는 여러 가지 메가텐적인 일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한 참치의 발언을 빌려 말해보지요.



우리 옆동네에는 어떤 매드 닥터가 마계로 가는 문을 열고 있고 (진 여신전생 1), 사는 곳 근처에 타르타로스라는 거탑이 있고 (페르소나 3), 웬 중2병이 학교를 마계로 떨어트려 점령했고 (진 여신전생 if...), 사람들의 머리 위에 여명일수가 표기되며 벨의 쟁탈전이 시작됩니다. (여신이문록 데빌 서바이버)



...둠 CITY 인정합니다. 시민 여러분! CITY는 안전합니다! 안심하시고, 일상 생활을 영위하십시오! 관광객 여러분, CITY에 놀 러 오 세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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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풍왕결계님의 댓글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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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세기말 플래그가 여러 겹 쌓여있습니다.

<div><br /></div>

<div>마나카 사문자님도 여기에 놀러오시면 즐거울 것 같지 않나요? (GESU)</div>

루덴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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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씨는 정말 사랑 받는 어장주로군요. 오오 두려워라 스크롤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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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어장주님께서 연재하시는 여신전생 어장이 마음에 들어서 버릇대로 후기를 쓰기도 합니다.

<div>생각해보니, 다른 감상문들과는 달리 글의 양이 많아 스크롤의 양이 꽤 길 것 같기는 하네요.</div>

알아자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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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상글을 보고 도대체 어떤 글이기에 감상문마저 이리도 정성이 들어갈 수 있는가? 해서 봤는데...정말 재미있더군요. 제 취향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이런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비일상과 느긋하면서도 훈훈한 일상을 오가는 작품을 좋아하는데 취향 직격탄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스레 작품을 본건 처음인데 아, 나도 저 스레에 들어가서 앵커나 대화에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죠. 스레니, 참치니 어장이니 뭐가 뭔지 몰라서 포기했습니다만...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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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라기보다는, 늘 쓰던 버릇대로 감상문을 썼던 것이였습니다. 이 어장이 코멘트 작성자 분의 취향에 맞으셨다니, 정말로 다행이네요.

<div>저로서도 평소의 온화한 일상을 지내면서도, 한 순간에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는 순간을 보낸다는 분위기가 취향에 맞았습니다.</div>

<div><br /></div>

<div>어장이라는 것은 말씀하신 스레와 같은 것입니다. 작품이 연재되고 있는 페이지를 말하는 것이지요. 참치라는 것은 스레민과 같습니다.</div>

<div>해당 어장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지요. 이번에 쓴 감상문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div>

세인시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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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더 스토리를 잘 파악하고 있는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고릴라는 써놓고 까먹는데...<br />아무튼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감사합니다.<br />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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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용하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 역시 어장 진행이 바쁘시다 보면, 플롯의 여기저기에 대한 기억이 헤깔려지기는 할 만하지요.

<div>인스피레이션이 부족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힘내세요. 정말 흥미진진하게 보는 여신전생 어장이기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div>

알아자링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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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고릴라 어장주 본인이신가요? 음. 참치넷에 글을 남겨보고자 했으나 시간대에 따라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스레인데 단순 소감같은걸 써도되는지 애매하여 결국 못썼었는데...

이런 곳에서 이렇게 뵙게되는 군요. 오오. 재미있는 작품 감사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세인시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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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본인입니다. 단순 소감도 평가도, 비평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그리고 칭찬 고마워요! 재미있다니 기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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