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창작_네타] 나노하 팬픽 [聖句(성인의 글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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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란에서 ts로 검색하였다 알게 되었던 이 작품은,
내 취향의 소재+일본산 팬픽인데 번역까지?의 연속 공격으로 저를 당장 찾아보게 만들었습니다만은.
정작 팬픽이 실려있던 본진은 사이트 째로 사라진 것인지 보이지도 않고
번역하시던 역자분은 아예 조아라에서 흔적조차 찾을 수 없더군요.
그렇게 며칠간 빈곤한 머릿속 인터넷 지식들에 의지하며 한참을 찾아 헤메다가 포기한게 몇 달전,
결국 이 리뷰는 원하는 팬픽이 통째로 증발하여 괴로워하는 한 오덕의 곶통 리뷰가 되었습니다...
람쥐썬더.
사실 엊그제 아무 생각없이 검색했다가 번역기로 돌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여 탐닉하듯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승전결+떡밥 회수가 충실한게 제 취향에 더블 다이렉트 어택한 소설이었죠.
간단히 네타를 조금 하자면
주인공이 빙의한 유리(주인공과 이름이 같은)라는 소녀는 부친에게 학대를 당하고 죽기 직전까지 몰렸던 아이입니다.
원래는 대학생이던 주인공은 나노하 시리즈를 예전에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 내용인 쥬얼시드나 볼켄리터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그 결과 주인공은 유리(소녀)가 학대당하던 중 자신을 지켜달라는 소원을 쥬얼시드에 빔->자신이 그 소원으로 인하여 빙의되었다고 추론하게 됩니다.
'이 세계는 그녀에게 있어서는 괴로운 날들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그녀가 돌아올때까지 적당한 환경을 준비해주면 된다. 아직 그녀가 절망하기에 그녀는 너무 젋다' 란 마인드의 주인공이, 이런저런 사건사고를 피하려고 하기도 하고, 정신차리고 나니 빼도박도 못하게 얽혀버리기도 하고 하면서 진행되는 이야깁니다.
빙의한 주인공은 선인으로, 자신이 쥬얼시드로 인해 빙의했으니만큼 하야테와 연관된다=2기 사건에 말려든다=일종의 마력으로 인해 살아가는 존재같은 자신은 어찌될지 모른다, 라는 걸 알면서도 하야테를 도와줘버리고 그 결과 베스트 프렌드가 되버리는 그런 사람입니다.
물론 주인공이 등장인물에 빙의하여 작중 사건들에 영향을 끼치는 팬픽들이야 지금까지 많이 있어왔던 것들이지만은, 작가분께서 고심을 많이 하신 듯한 스토리 전개가 저를 단박에 몰입하게 만들더군요.
작가님이 내용전개를 핵심들만 모아서 빠르게 진행하신 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 소개를 보고 찾느라 허비했던 시간+마음 고생들이 보면서 깔끔히 잊혀졌습니다.
물론 번역기라 어색한 문장, 단어들이 종종 있었지만서도 오랫만에 본 만족할 수 있는 나노하 팬픽이었습니다/
1, 2기 합한 내용이 300키바 정도뿐이라 빠르게 읽을 수 있고 무엇보다 완결입니다!
뒷맛 깔끔한게 아주 좋았죠.
첫번째 링크는 작소게 소개고
두번째 링크는 제가 발견했던 번역기 돌린 글이 올라온 블로그입니다.
그렇게 한참을 찾아 헤맸었는데 찾고 보니 블로그 이웃분이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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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히에다노님의 댓글
마이오리님의 댓글의 댓글
그란디아님의 댓글
<div>이거 말씀이신 것 같은데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div>
mikein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div>
마이오리님의 댓글의 댓글
싶은 심정이네요. 하도 안열리기에 홈페이지째 터진건가 싶었는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