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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네타/철완버디2/4]이거 역시 애들은 보면 안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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륭카 사건에 대해서도 선처의 방향이 있었고,

무저항에, 심문에도 협조적으로 나오고 있었던,

아이의 손을 잡아,

비틀어서 부러 뜨린 다음에,

양팔을 뽑고,
(나타루 녀석 팔 뽑는거 은근히 좋아하네요.)
신주쿠 폐허로 끌고 가서,

커다란 돌로 살려달라고 비는 아이를,

짓이겨 버렸습니다.



이건...
여동생이 아니었던 것 말고는
변명의 여지가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실제로 어린아이였는지는 모르지만 아이의 모습과 행동을 하고 있던 것을 죽인것은...
팬 연령대가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하는 작품이 아니라면 힘든 연출이었습니다.

미리 예고 했었지만 화수를 거듭해갈수록 굉장히 잔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버디입니다.
시작부터 여기저기서 잔인함의 수위에 대해 논란이 있어왔습니다만... 이번화에서는 진짜 끝까지 간다는 느낌이네요.
이번 사건의 충격을 1기의 예로 들자면 메이드 할머니를 나가스키가 죽인 정도의 느낌?
지금 일이 바빠서 현지 반응을 확인 못한다는게 아쉬울뿐입니다. ㅜㅜ

남자가 잘못을-구체적으로 말하면 주로 주인공에게 개겼을때- 했을 때는 폼이랑 분위기 잡아가며 그게 자기 나름대로 무게 있다고 생각하는 듯이 비참한 꼴을 만들면서 여자와 아이가 했을 경우에는 관대하게 넘어가던 이 바닥의 작품들의 풍습은 개인적으로 질색을 하고 있었지만...

이번 경우에는 약간 미묘한데 말이죠. 쌍둥이 오빠 같은 경우에는 억울할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어쨌든 아버지의 죽음 이후 완전히 복수의 화신으로 전락해서 결국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어버린 나타루.
무슨 이유에서든간에 죽은 자를 위해서 산자를 죽인다는 것은 결국 이런건지도 모른다라는 의미인걸까요?


이번화에서
버디와 나타루는 갈등을 겪고 해소하는 과정을 보여줬습니다만 잠재적인 골은 이걸로 더 심해졌습니다.


-

과연 저번화 회상컷에서 나온 실루엣의 정체 버디의 첫사랑은 누구일것인가?
설마 고메스?

이번화는 츠토무 비중이 많이 약했습니다. ㅠㅠ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지만 뉘앙스상 생활의 주도권도 츠토무 보다는 버디라는 느낌.

이름만 살짝 나온 크리스텔라 레비;;

외계인도 일단 바보는 아닌가 봅니다. 도주책에게 책임을 묻는 걸로 봐서
의외로 강한 나타루 아버지. 전직 테러리스트 출신 푸른 어금니라...
익시올라는 아닌거 같았는데... 일반 알타인이라도 지구인보다는 신체적으로 강한건지... 약물이나, 개조, 과학의 힘인지는 의문이네요.

제목보고 혹시 야한거 생각하신분?

다음화가 많이 기대되는 철완버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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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닭불갈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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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라... 한번 보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그게 망설여질 정도로 강렬한데요;

해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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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 나와도 다음화를 볼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정 망설여지신다면 예전에 나왔던 ova 4화짜리 부터 보시는게 어떨까요? 나온지 꽤 됐지만 지금 봐도 재미있습니다. 한국 철완버디 팬들의 절반은 원작 만화가 아니라 ova로 시작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죠. ova의 호쾌한 액션과 개그, 담백한 내용 전개는 주인공 버디의 성격과도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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