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창작_네타] [창그게/AA/앵커] 야루오는 국가를 통치하는 것 같습니다-이 섬나라는 대체...

2016.12.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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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어장과 창작그림 게시판에 연재 되고 있는 작품인 야루오는 국가를 통치하는 것 같습니다는 영지물을 원하던 저에게 단비처럼 내려온 작품입니다.
야루오 독재제를 창그게에 맞게 적절하게 시스템을 변환시켰고, 주제를 논리적으로 써서 더 좋은 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TRPG적 요소에 다이스도 있어서 하면 즐겁습니다.물론 다이스가 짱입니다. 관세정책 실시하니까 공업 경험치에 최대 다이스가 삼연속 뜨는 다갓의 위엄. 다갓:중상주의는 역시 최고야! 아담 스미스? 그건 사도다!
자세한 배경은 프롤로그를 보시면 되고...
주인공인 야루오가 배경이 되는 서나라는 대륙을 통일했지만, 행정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해서 쿠마가와 미소기라는 애가 독립하게 만들었고, 이 녀석을 잡으려고 귀족에게 권력도 주고 군사도 일으켰지만 왕위 계승권자였던 장남과 둘째가 죽어서 셋째인 야루오가 등극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왕권이 크게 약하된 상태에서 외국도 신경써야하는 복잡한 상황. 그래서인지 귀족들의 견제로 육군이 크지 않고, 해군도 유지비 때문에 작고, 귀족들이 별로 신경쓰지 않는 일종의 초인부대인 특무부만이 덩치가 큰 상태. 여기에서 독재제처럼 밸런스를 잡는게 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최근 시나리오에서 교황이 성전을 외치면서 쿠마가와 미소기의 국가를 때려잡을 계획이고 야루오를 비롯하여 독립한 다른 제후국들도 성전에 참여하게 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첩보로 왕인 야루오와 첩보부 수장과 재상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
이게 참 의미심장한게, 이런 대규모 전쟁은 귀족의 힘을 꺾을 수 있는 기회거든요. 사병이 갈갈갈 갈려나가고, 세금이라는 의무를 수행할 수도 없고. 그래서 땅을 왕에게 바치게 되니까.
게다가 시기도 산업화의 바람이 부는 시기입니다. 잘하면 절대왕정을 찍고니트로 살고 싶은 야루오와 재상 태공망의 소원대로 국민들에게 권력을 이양해서 입헌군주제로이행할 수도 있는 결정적인 기회.
물론 교황이 성전을 울부짖으며 모든걸 동원하라고 한 만큼그래서 저는 처음에 푸치교황이 목표를 말했을때 앙댄다 이 광신도야! 소리가 나왔습니다국력을 지나치게 소모한 상태에서 외적의 침입으로 망할 수도 있는 상황이죠. 선종 문제도 있고요. 야루오가 있는 서나라 내부에도 선종을 믿는 이들이 있습니다. 교황 파문이 워낙에 강력하긴 하지만, 전쟁으로 종교를 탄압하려하는만큼 사회적 혼란만 가중될 수도 있습니다. 알다시피 신앙이란건 억압받을 수록 더 광신적으로 변하니까요. 개신교 때문에 두패로 갈려서 싸운 유럽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죠.
여러모로 흥미진진한 상황입니다.
ps. 어장주이신 노버트님은 주인공인 야루오가 이지모드 누르게의 주인공이라는데, 왜 누르게가 아닌 것 같을까
ps2. 이게 누르게면 다른 세력은 얼마나 난이도가 헬인겁니까...
ps3. 소드마스터 야마토 엔딩이 나올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한 120턴은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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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B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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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루덴스님의 댓글
<div>스레딕에서 지금 작품이 연재중이라고 해서 순간 깜놀.</div>
파닥물고기님의 댓글
유레인님의 댓글
마이트레야님의 댓글
Norbert님의 댓글
<div>커뮤니케이션에서 헤이트를 줄일 만한 주제로 대표들과 IYAGI를 나눠보아요!</div>
<div><br /></div>
<div>여담: 다른 세력이었을 경우</div>
<div> 신성제국 = 신급, 준 신급에 달하는 것들과 지하에서 벌이는 암투</div>
<div> 프로이센 = 불안한 내정과 과격한 군인들의 제어 문제</div>
<div> 공화국 = 프로이센의 야심과 강한 해군의 제어 문제</div>
<div> 페어리바스 = ( 검열됨 )</div>
<div> 웨코문드 = ( 검열됨 )</div>
<div> 슈라왕국 = 폐허에서 주종국 공화국의 아래에서 눈치껏 발전하기</div>
<div> 부족연합 =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 헤딩하기</div>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Norbert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신성제국이었으면 교황제로 추대되는 상태였을 것이고, 프로이센이었다면 브리타니아 왕국을 정벌한 직후의 개선식에서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div>
<div>공화국은 수상직을 받는 등, 위 세 국가를 하면 자발적으로 위정자 자리에 오르는 것이었죠. 성격도 좀 야심에 찬 젊은이로 묘사되었을 겁니다.</div>
<div><br /></div>
<div>슈라 왕국, 부족연합이었으면 니-트짓을 할 수 있을 지언정 국가가 위태롭기에 강제로 일해야 했을 터이니 적당히 강한 국가이면서 니트질이 가능한 봉건제 국가인 서나라가 적절한 회색 밸런스였습니다. <img src="/cheditor5/icons/em/em1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르노님의 댓글
코페아님의 댓글
<div>개인적으로는 커뮤수를 3개로 했으면 하는 마음이죠</div>
blueblitz님의 댓글
구프중장형님의 댓글
<div><br /></div>
LastBoss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http://www.typemoon.net/bbs/board.php?bo_table=write_drawing&sca=&sfl=mb_id,1&stx=freidrich</div>
<div><br /></div>
<div>실시간 반응은 참치 어장에서!</div>
<div><br /></div>
<div>http://bbs.tunaground.co/trace.php/anchor/1480463231</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