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을 보며 할말을 잊었습니다.

선지자나 이번에 소환된 소호금천이나 둘다 개새끼였습니다....

제일 흉폭하다는 전욱은 오히려 신령스런 느낌도 나고 적은 대가로도 부탁을 하나 더 들어주기도 하는 대인배였는데....

소호 금천 이 걔새끼는 그냥 먹튀. 공물도 무진장 처먹고. 허허. 뭐? 멸망해도 다시 만들어주면 된다고? 미친...

더구나 묘사 보니까 고대신 계열이 아니라 옛 지배자 계열인거 같은데.....백웅은 멘탈이 나가서 멍때리는데 교주님은 그래도 멘탈 최대한 챙기려고 하는 중입니다..

이번엔 진짜 불쌍해서 백웅 욕하고 싶은 마음도 안생기네요...



삼황오제가 거악이라는데, 고대신 계열은 절대로 아닌거 같습니다. 이번에 묘사된 소호나 여와는 소환시의 묘사가 아무리봐도...

더 놀란게 술법도 옛 지배자의 힘을 빌린거라는데 그러면 술법을 내린 복희도 옛 지배자냐?! 더구나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라 더 수상함.

복희=니알라토텝=낙양에 봉인된 마 라고 해도 안놀랄거 같습니다. 복희가 팔쾌를 하사했고 니알라도 핵무기를 인간에게 내려줬다는 설정과 의외로 맞아떨어지네요.

이제 방법은 흉신이나 이브 트스틸 소환해서 도움받는 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교주한테 공개할거 다 공개하고 도움받던가.

 크툴루 신화는 고대신들이 나름 옛 지배자들 찍어눌러서 그나마 평화로운건데 여긴 훨씬 암울한 세계로 보이네요. 추정 고대신들도 까고보면 옛 지배자나 외신계열로 보이고.

자꾸 이번생에 인간성 따지고 어쩌고 하는데 백웅이 언젠가 타락루트 한번 제대로 탈거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