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도깨비/네타]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7.01.2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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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방금 도깨비 마지막화 보고 왔습니다.
(이게 다 신이 무능해서 그렇습니다. 신을 죽입시다 신은 우리의 원수)
(특히 공유씨 불혹이 넘은 아저씨인데 왜이리 귀여움이 터지는지 모르겠습니다. )
15, 16화 연속방송이라 15화 보면서도 마음이 영 편하지는 않았더랬습니다.
더군다나 15화 예고편에서 대놓고 마지막화 스포일러를 해버리는 바람에....
사실 15화에서 은탁이가 갑자기 기억을 되찾을때까지만 해도 '왜 아무런 복선없이 기억이 나지?' 하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으나
16화에서 '사실 복선이 없는 것이 복선이었다!!!' 하면서 김은숙작가님이 은숙부치가 되어 히로인 2킬에 저승사자까지 보내버리는 스토리는
전형적인 한국 드라마의 클리셰를 느끼면서도 매번 '그냥 지들끼리 이번생에 햄볶게 냅둬라!!!' 를 외치게 만들었습니다.
일단 결말은 해피엔딩인거 같긴 한데 왜 하필 그 해피엔딩이 이번 생이 아니라 다음생으로 넘어가야만 했는지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등장인물 전부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귀여움이 터져서 재밌게 봤습니다. 과연 명품작가의 이름값을 제대로 한 드라마였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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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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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무르쉬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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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23:26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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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2 00:42stLy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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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2 00:54뭐 띄엄띄엄 봤지만 그래도 최근 화제되었던 드라마(태양의 후예나 별에서 온 그대) 가운데에선 가장 흥미로웠던 것 같네요. 도깨비에 대한 설정이나 대사가 상당히 서정시 같은 분위기가 들었고. 개그도 괜찮았고. 복선도 나름 잘 회수한 것 같고. 색감이나 OST도 예뻤고.
마지막 유인나랑 이동욱 전생은 너무 작위적으로 해피 엔딩 만든 것 같아서 거북했네요. 엔젤비츠처럼 재회와 행복에 대흔 암시만 둬도 충분했을 것 같은데. 파리의 연인 때 빅엿 날리고 욕을 많이 먹어서 반성하신 건가... 그 외엔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봐도 될듯 합니다.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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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2 03:07특히 저승사자 왕여-선희 커플은 딱 좋았습니다.
애들구하고 가버리는건 좀 그렇긴했는데.
뭐그정도는 하고;;
그런데 왕여씨는 왕싸에서 이 씨로 클래스 체인지했는데 여전히 왕가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