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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더 킹, 마케팅이 잘못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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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기념해서 부모님이랑 같이 영화를 보러 왔습니다.

후보가 공조랑 이 영화가 있었는 데, 할인이 적용되는 게 이 영화라서 이걸 봤네요.

포스터나 제목만 봤을땐 무슨 내부자들 마냥 정치 영화겠구나, 하는 떠올랐는 데,

막상 영화를 보자 러닝 타임 10분 만에 이 생각이 틀렸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아주 농도 짙은 블랙 코미디 영화에요.

그나마 시리어스하게 봐줘도 그냥 느와르 성향이 나는 영화? 정도 밖에 안되네요.



코미디 영화로선 훌륭했지만, 정치 고발로서는 많이 부족한 영화라고나 할까요. 코미디 분위기 때문에 (물론 작중에서 진지한 씬이 제법 있긴 했지만), 그리고 선거판에 뛰어든다는 결말 때문에, 정치 고발적인 면이 씻겨져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뭐,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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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9 22:23:28 (3677일째)
포~세~포~오~세.

댓글목록 14

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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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미쿠루의 모험이 더 재밌었다더라...<br />

포세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의 댓글

포세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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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게 그렇게 못 볼거였나요?

포세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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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게 그렇게 못 볼거였나요?

Eagl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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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루의 모험... 처음에는 그거 보면서 이게 뭐야 ㅋㅋㅋ 했지만

<div>조선미녀 삼총사를 보면서 밑에는 더 밑바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국 영화를 끊어버렸죠&nbsp;<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adaf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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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공조쪽도 만만치 않아서(...)



차마 아버지 앞이라 영화가 구리다고 대놓고 말은 못하고 헛웃음만 짓고 나왔습니다.

캠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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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때문에 라라랜드가 강제종영되서 평가가 좋다하더라도 보고 싶지 않네요.<br />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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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조나 더 킹... 솔직히 별로죠... 너의 이름은 11회차 가겠다!!</p>

웃으며살리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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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참 재이있게 봤는데. 특히 춤이 좋았어요

포세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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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확실히 웃기긴 했습니다.

해도너무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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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공조보다는 낫습니다...

anahe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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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명량 이후로 한국영화는 보기가 꺼려져서리....<br />

천미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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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이랑 공조땜시 다른 영화들 상영관이 모조리 목쳐내기 당해서 솔직히 보기 전부터 좀 짜증나는 상태;<br /><br />일단 너의 이름은이랑 모아나는 어찌어찌 봤는데 라라랜드는 결국 못 봤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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