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창작_네타] [AA/센다이] 얼괴 모험자. 최근의 파국은 과연 이리야의 독점욕이 불러온 문제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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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95화를 찍은 센다이 시리즈 패러디 얼괴 모험자입니다. 준수한 분량과 흥미로운 설정. 그리고 aa라는 점이 맞물려 지금까지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던 작품이지요.
다만 근래에 들어 장르가 일반적인 센다이 물을 넘어서 일종의 대하사극(...)으로 도약을 했는데 아마 그때문인진 몰라도 본격적으로 이야기의 중심이 인물관계로 넘어갔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곁가지 형식으로만 보였던 인물간의 대립이나 도당 내부의 문제점들이 뻥뻥 터지기 시작했지요.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주인공 쿠로의 여자편력. 즉 치정문제입니다. 예, 메타픽션적으로는 잘만 쓰면 독자들의 충성도를 미친듯이 끌어올릴 수 있지만 조금만 잘못 써도 독자가 우수수 떨어져 나가며 현실에서 엮이면 가장 더럽게 골치아파진다는 그거 맞아요(...)
사실 94화까지만 해도 그 경과는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쿠로가 자기 내부의 욕망을 자각하고 본격적으로 권력을 얻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고 도당 내부에서는 지금껏 기미를 보여왔던 이리야와 다른 첩들간의 갈등이 폭발했죠. 놀라웠던 것은 이리야에게 반기를 든 첩들 중에 사쿠야도 끼여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이리야의 독점욕이 굉장히 강하다는 것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준 장치임과 동시에 이리야가 정치에 그리 밝지 않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아니, 이제 확실해졌다고 보아도 좋겠군요. 이리야는 정치에는 자질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리야가 타 도당원들에게 딱히 인망을 얻지 못했다는 모습이 자잘하지만 지속적으로 묘사되기도 했다는 것을 돌이켜보면 딱히 놀라운 일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기본적으로 정치란 아군(파벌)을 늘리고 그들을 챙겨주는 것부터 시작되는데 이리야가 도당 내의 친 이리야 파벌을 챙겨주거나 하는 모습은 전혀 묘사되지 않았고 그것은 자신의 심복이었던 사쿠야에게도 같았던 모양이니까요.
하지만 95화에서의 파국이 과연 이리야가 독점욕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생겨난 일인 걸까요? 덧글을 읽어보면 대다수의 문넷인들께서는 그렇게 보시는 듯한데 감히 말하자면 제 생각은 결코 그렇지 않다 입니다. 95화에 제가 단 댓글처럼 이리야는 오히려 피해자의 입장에 가깝거든요. 자업자득인 면이 없잖아 있기는 하지만 95화에서 이리야가 사건을 터뜨린 것은 쿠로가 지금껏 보여온 언행과 시발 아니 시바 타츠야의 선언, 그리고 결정적으로 94화에서 있었던 하렘 내의 쿠데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합니다.
사실 작품 내에서 이리야가 겪어온 상황을 보면 지금껏 참았던 것이 오히려 용할 수준이에요. 까놓고 말해서 3연벙 먹고 멘탈이 나갔지만 어떻게든 정신수습 하려던 찰나에 4연벙 먹은게 현재 작품내 이리야의 심경입니다.
우선 1연벙으로 셀베리아의 첩실 등극이 있습니다.
작품 초중기, 쿠로의 사랑은 자신밖에 없으리라는 굳은 믿음과 사랑을 이리야는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그에 못지않게 이리야는 유능했습니다. 에인헤리아 결성 이후 있었던 키노의 반 이리야 파벌의 형성도 성공적으로 방어해내었을 뿐더러 지속적인 견제를 통해 다른 여성들이 쿠로에게 달라붙지 못하게 파리채 블로킹을 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생물재해 사건과 함께 셀베리아가 첩실로 들어오게 되었고 불가피하게도 이리야는 이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이미 사건은 터졌고, 셀베리아를 쫓아내기에도 상황이 애매해져 버렸으니 말입니다. 거기에 셀베리아가 숙이고 들어온 것도 한몪했습니다. 어찌되었던 쿠로와 이리야 사이에 비집고 들어온 셀베리아는 본처로써의 이리야의 권위를 인정한다는 제스처를 보냈고 이리야는 이를 마지못해 받아들였지요. 사쿠야를 첩실로 받아들인 까닭이 여기에서 유래합니다. 셀베리아는 이리야 입장에서도 상당히 껄끄러운 상대였고, 어차피 이렇게 될 바에야 믿음직한 아군을 늘리는 게 낫겠다는 것이었지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2연벙이 옵니다. 니니안의 등장이죠.
니니안은 이리야의 입지를 크게 흔들리게 만듭니다. 셀베리아는 이리야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었지만 이는 사실상 처와 측실간의 통례적 관계에 가깝지 기본적으로 본처인 이리야의 의중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같은 에인헤리야의 동료로써 서로가 등을 맡대었던 사이기도 했고 일방적으로 셀베리아가 쿠로를 유혹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기에 셀베리아는 이리야에게 일종의 마음의 빚을 지고 있었죠. 그렇기에 이리야는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셀베리아를 묵인했습니다. 하지만 니니안은 전혀 다릅니다. 그녀는 애초에 도당원도 아니었을뿐더러 사고방식 자체가 고대인이기에 이리야와는 상호 이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 결과가 이리야 & 사쿠야의 연합과 니니안의 전투였는데 문제는 여기에서 형편없이 이리야 측이 박살났다는 것이죠. 이것은 모험자 출신들로 이루어진 에인헤리야 내부에서 니니안의 위치를 공고하게 만들어 준 반면 이리야의 권위를 크게 손상시켰습니다. 가장 원초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있는 무력에서 눌렸다는 거니까요. 하지만 여기에서도 이리야는 더 이상의 음습한 공격을 가하지 않았습니다. 니니안이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음에도 그러했지요. 본처로써의 아량을 보여주었다고 보아도 그리 틀리지 않는데 당연하지만 이런 호의는 상대방은 결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3연벙. 시발 타츠야의 암약입니다.
시바 타츠야는 매우 권력지향적인 인물입니다. 유능하지만 그만큼 야망이 크고, 하지만 전형적인 1인자가 될 수 없는 종류의 인물이죠. 이런 인물은 제대로 써먹으면 좋지만 휘둘리게 되면 그야말로 한도끝도 없이 주위 인물을 휘두르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쿠로는 빈말로도 정치적으로 유능한 인물이 아니기에 시바 타츠야를 제어할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타츠야는 자신의 야망을 펼치기 위해 필요한 작업들을 하나하나 진행해 가는데 그의 눈에 딱 걸린 인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리야였죠.
이리야는 도당 에인헤리야의 2인자이자 쿠로의 본처로써 에인헤리야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시바 타츠야는 이를 매우 고깝게 보았죠. 쿠로가 이리야에게 지나치게 휘둘린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적인 시선입니다. 시바 타츠야가 원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도당의 브레인이자 2인자가 되는 것이었죠. 오히려 정통성적 측면에서 보면 시바 타츠야의 이러한 행동이 명백한 반역행위입니다. 이리야는 단순한 쿠로의 본처가 아니라 도당 에인헤리야의 공동창업자입니다. 타가놈이 무슨 궤변을 하던 이리야에게는 에인헤리야의 공동창업자로써 쿠로에게 조언을 할 권리가 있습니다. 물론 너무 휘둘리면 안된다 정도의 정당한 비판이라면 모르겠지만 애초에 꿍꿍이 자체가 이리야를 2인자에서 끌어내리려는 것인데 과연 그게 정당한 비판일까요? 여하튼 타츠야는 그런 자신의 생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순진한 쿠로를 꼬셔서 산백합회의 리더 사치코를 유혹하게 만듭니다. 뿐만아니라 93화에서는 대놓고 이리야의 앞에서 앞으로 당신의 손발을 쳐내겠다고 공언하기까지 하죠.
개인적으로 이걸 보면서 타츠야 이놈이 제정신인가 싶었는데 놀라운 것은 그 어떤 이도 타츠야의 행동에 태클을 걸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보고서 마침내 분명해 졌습니다. 어쩌다가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말이죠.
숨겨진 3연벙. 쿠로의 무책임함
주인공 쿠로는 전형적인 영웅설화의 주인공과 같은 남자입니다. 비참한 유년기. 조력자를 만나고 동료를 모아 위업을 이루는, 그야말로 어디 옛날 이야기속에 나올법한 인물이죠.
하지만 그런 영웅들과는 달리 쿠로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내부 단도리를 못해요. 아니. 아예 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다고 보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부다처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많습니다만 사실 이것 하나 빼면 다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습니다. 그게 뭐냐구요? 바로 본처와 측실의 위계관계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가정 내부의 질서지요. 질서가 없으면 잘 될 일도 안좋게 돌아가기 마련이고 문제가 있으면 훨씬 크게 터지게 됩니다. 특히 이런 치정관계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본처의 권위를 남편이 인정을 하고 그것을 측실들에게 납득을 시켜야 집안이 평화롭게 돌아가는데 쿠로는 지금까지 뭘 어디를 살펴봐도 본처인 이리야의 권위를 확립해주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리야를 더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만 그걸로는 부족하죠. 최소한 다른 첩들에게 다짐을 받는다던가, 아니면 공개적으로 이리야의 아이가 자신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던가 하는 방식으로 이리야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어야 했는데 그런 일들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근래 연재본을 보면 이리야가 아이를 가지고 싶어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건 쿠로와의 애정도 있겠지만 무언가 물리적인 증거. 자신이 본처로써 가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권위인 후계자를 얻고 싶어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측실은 앞으로 점점 늘어날지도 모르는데 당장 자신에게 있는 건 언제 변할지 모르는 쿠로의 애정 하나 뿐이니까요.
한마디로 이리야의 독점욕이 점점 두드러지게 들어나게 된 것에는 쿠로의 미적지근한 태도가 상당히 크게 작용했다고 보아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이리야가 미처 제대로 된 대처를 하기도 전에 대망의 4연벙. 하렘 내 쿠데타가 터지고 말았죠.
즉 현재까지의 전개를 이리야 입장에서 보자면
1. 최선을 다해 혹시 있을지 모를 연적들을 견제했는데 생물재해라는 상정외의 사건에 의해 불가항력적으로 측실을 들여야 했다.
2. 어쩔 수 없이 아군이 될 사람을 측실로 새로 맞아들였는데 왠 남편의 전생의 아내였다는 여자가 측실로 끼어들음. 그런데 심지어 2대 1로 싸웠는데도 이기지 못함.
3. 그래도 나름 열심히 남편을 보좌해 남편과 함께 결성한 도당을 운영했는데 웬 건방진 놈팽이 하나가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부정하며 남편을 충돌질함. 심지어 그 방식이 새로운 첩을 들이는 방식인데 그 여자는 권력까지 가지고 있을 뿐더러 결정적으로 그 놈팽이가 모두의 앞에서 자신에게 절 정치적 거세시켜버리고 말겠다는 선언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페널티를 받지 않음.
4. 그런 상황에서 남편이라는 놈은 말로는 사랑한다 사랑한다 하는데 가뜩이나 없는 권위를 세워주기는 커녕 위의 놈팽이의 말에 홀라당 넘어가서 새로운 첩을 들이겠다고 함.
5. 통수에 통수를 맞아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데 다른 첩들이 쿠데타를 일으킴. 심지어 거기엔 자신의 아군이라고 굳게 믿어 의심치 않던 사쿠야까지 끼어들음.
....이건 뭐. 성인 군자라도 뒤집어 엎지 않고는 못배길 상황 아닙니까? 물론 이리야가 잘못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말해 이 상황에서까지 참고 넘어가는건 호구 인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그리고 쿠데타의 주요 원인인 쿠로의 독점 문제는, 애초부터 쿠로가 이리야의 권위를 세워주지 않은데다 그런 상황에서 다른 첩이 애까지 먼저 배버리면 자기는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게 뻔하니 이리야가 결사적으로 그 가능성을 틀어막으려다 보니 생겨난 것입니다. 쿠로가 자기 행실을 똑바로 처신했으면 이런 문제도 안 일어났어요.
그러니까 여러분 이리야 까지 마세요. 진짜 알고보면 얘만큼 불쌍한 처지인 애도 드물어요.
-----------------------------------------------------------------------------------------------------------------------------------------------------------------------------결론 : 이 모든 것은 마그누스의 잘못이니라.(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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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7
케이네스님의 댓글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인슐라리스님의 댓글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다만 이리야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본처로써 누려야 할 권리를 지속해서 침해당했을 뿐더러 보증을 받은 것도 아닌지라 필연적으로 행동이 과격해진 겁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이리야가 지니고 있는 본처의 자리는 오로지 쿠로의 사랑에 의해 보장되고 있을 뿐 실질적으로 그를 지탱하는 무언가는 없는게 현실이니까요. 저 같아도 불안하고 불안해서 밤잠마저 설칠 걸요(...)
너무 이리야만 나쁜 사람 취급하지는 말아주세요 ㅠㅠ
쟌리님의 댓글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이리야가 본처로써의 역할을 누린건 말 그대로 어떤 보장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니 어거지로라도 받아내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리야가 이기적이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렇게라도 안하면 자칫하다간 본처 자리 자체가 위태로워요. 가뜩이나 본처로써의 권위도 약한 편인데 첩이 애까지 배 봐요. 아주 상황 개판 되는 겁니다.
이번 건은 이리야와 쿠로간의 애정 문제도 있습니다만 넓게 보면 정치적으로 외면을 당하고 공격을 당하던 이리야가 자신의 당연한 권리를 어필하려는 측면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타츠야를 응징한 것도 그 증거인게 위에 언급한대로 타츠야는 이리야를 쳐내야 할 적으로 보고 공작을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숙청에 안 나서면 자기가 숙청을 당해요. 이리야 입장에서는 감정적 문제도 처리하고 동시에 정적도 제거하는 수를 둔거라고 봐야 합니다.
...아 물론 그 방법이 좋지 않았고 거기에 더해 이리야나 시노아나 둘 모두 도찐개찐이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리야는 그저 운 좋은 시노아라고 보는게 맞는듯 싶으니까요.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크로이테님의 댓글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크로이테님의 댓글의 댓글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이리야는 진짜 이번 스레 내내 고통받아 왔는데 어떻게 독자분들이 죄다 2번 선택지를 고르는 거 보고 복장이 뒤집혔습니다. 갠적으로 묻고 싶은게 그쪽 조강지처한테도 똑같은 일 할 수 있느냐네요. 에휴...
제이더님의 댓글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리코리스님의 댓글
<div><br /></div>
<div>1. 상식, 지식, 정치력이 부족한 쿠로 - 한 무리의 지도자에게 제일 필요한게 없으니 그 무리는 당연히 파탄.</div>
<div>2. 본처라는 자각과 정치력이 부족한 이리야 - 본처에게 필요한 정치력이 없으니 후처들을 휘어잡지도 못하고, 뭘 쿠로에게 요구해야할 지도 모르는 혼란스러운 상황.</div>
<div>3. 감정 문제를 배제해 도리어 상황을 악화시키는 타츠야 - 정치는 머리만으로 하는게 아닙니다.</div>
<div>4. 본처의 권위따윈 씹어먹는 후처들 - 자기 입지만 확보되면 다른 건 알바 아니라는 인식 문제.</div>
<div>5. 가장과 그 반려의 권위를 무시하는 동생들 - 이 놈들도 문제.</div>
<div><br /></div>
<div>이걸 해결하는 방법? 없습니다.</div>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제이더님의 댓글의 댓글
렌소우님의 댓글
<div>자신이 원하던 뺏기지 않는자가 되기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는데 이제 와서 보니 자신이 얼굴괴물 상태였을때부터 잘 지내오던 이리야는 없고 결국 자신에게</div>
<div>모든걸 해줬던 사람은 이미 다른남자에게 뺏겨버린 그런 상황 거기다 이리야는 이미 자기랑 있을때보다 행복해보이는 이런 내용 </div>
<div>써놓고 보니 솔직히 드라마에서 많이 본 그런 내용이네요. 그런데 주인공은 쿠로잖아? 안되겠네 이거.</div>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아 진심으로 하차해야 하나.
prosts님의 댓글
사실 처음 쿠로가 아무것도 못하던 시잘부터 쿠로를 도와줬던 건 이리야 였습니다. 단순한 모험가로서의 자세부터 도당창설까지 이리야가 없었으면 이루어지지 않았죠.
그런데 이루고나니 웬걸? 이상한 첩이 줄줄이 생겨났지 남편이란 놈은 단속도 제대로 못하고요 몸에서 사리가 나올겁니다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odeng1004님의 댓글
<div>여성이 약자의 입장이라면 이리야가 참고 가겠는데, 센다이처럼 어설프게 여권신장이 되는 곳이라면 더더욱 못참겠죠.</div>
<div>셀베리아나 리리안이 이리야를 비난하지만, 이리야와 비슷한 입장에서도 지금의 입장을 고수할지는 모르고요. </div>
<div>화장실 들어갈때 마음이랑 나갈때 마음 다르다고. 차라리, 처음부터 정략적인 관계였다면 오히려 더 완만하게 진행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div>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Atracxia님의 댓글
<div>두번째는 이리야, 쿠로를 가르치던가, 아니면 자신이 리더가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괜히 힘만 강한 쿠로를 리더를 삼아서...
<div>타츠야는 그냥 쿠로를 통해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하는 평범하다면 평범한 자라고 생각해요.</div></div>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제이더님의 댓글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과연 내츄럴 본 소시오패스라고 해야 할까.... 읽고나서 한참동안 벙쪘더랬죠.
제이더님의 댓글의 댓글
<div class="autosourcing-stub"> </div>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결론 : 그런 위험한 계획에 뭣도 모르고 옳다꾸나 하고 실행한 쿠로는 답이 없다.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Nefel님의 댓글
그러면 이리야의 심정과 이 구역질 나는 상황을 전부 이해할 수 있죠!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으아아망함님의 댓글
옛말틀린거 없네
코페아님의 댓글
이번에 한 번 봐야겠네요
hydrargyrum님의 댓글
삭풍님의 댓글의 댓글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제이더님의 댓글의 댓글
ghrkrk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트레야님의 댓글
총알군님의 댓글
ak47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