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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나이츠&매직 4권] 천재와 전용기체의 조합의 위력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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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츠&매직 3권 출시후 22개월 만에 출시된 나이츠&매직 4권입니다.

역시 S 노벨은 1,2권만 빠르게 출시하고 3권 이후는 너무 띄엄띄엄이라 손이 잘 안가네요.. 나이츠&매직의 애니화가 결정된 상태이고, 일본에서는 7권인가 8권까지 나온 상태라 애니화 전에 진도 빼려고 출시 시작한듯 합니다.

1-3권과 달리 개발보다는 전투 위주의 진행이었는데 로봇 오타쿠인 주인공이 상대 기체 부수는걸 아까워할 줄알았는데 인정 사정 없더군요.

다시 생각해보니 1권에서 한 말"로봇을 부술수 있는건 로봇뿐"이라는 말을 직접 실천하려 합니다.

이번권에서의 적은 2권에서 에르가 만들어낸 신형기를 탈취해간 나라입니다.

탈취한 신형기의 기술 개념을 이용해서 중장갑에 파워가 뛰어난 신형기를 양산하여 대륙 통일 전쟁일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특이하게 그쪽에서 세계 최초로 비공정을 개발해서 기체 강하에 사용하고 있습니다.(비공정이 나오는 소설에서는 대부분 비공정이 양산된 상태이거나, 최초의 비공정을 주인공이 개발하는데 여기서는 적이 개발하고, 아군이 비공정 요격 방법을 고민하는 방식입니다)

공수 부대의 기습에 원래 동급이던 나라(주인공의 나라와 동맹국)의 수도가 함락되고 괴멸 상태에 빠진 상태에서 지원군으로 에르가 도착해서 전투를 시작하는데 전용기인 이카루가의 성능이 사기더군요.

1권의 보스와 3권의 보스의 심장을 이용하여 듀얼 엔진을 달아버리는 바람에 출력이 넘쳐나서 부스터만으로 공중 기동이 가능한 수준이고, 손이 메인 암 2개 서브암 4개로 6개다보니 6도류 가능.. 거기에 사용하는 무기가 검에 마법구를 결합시킨 형태라 검을 휘두르다가 검을 이용해서 포격도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기사라면 서브암은 말그대로 무기 발사기로밖에 못쓰는 상태이지만, 에르는 키보드 비슷한 입력 장치를 코크피트에 탑재하고, 전투중에 키보드를 이용하여 서브암까지 다중 제어하는 괴랄한 조작을 보입니다.

스리덤이 나름 키라에게 특화시킨 기체라고는 해도 다른 파일롯이 사용 불가능한건 아닌데, 이카루가는 전투중 키보드를 이용한 정밀 제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다른 파일롯은 아예 제어가 불가능한 기체로 보입니다.

공중 기동이 가능한 부스토로 지상에서 기동하니..적이 반응하기도 전에 근접에서 일격을 가하는게 기본인데..출력이 고출력이라 일반 기체의 공격을 튕겨낼 정도의 중장갑 기체가 일격에 양단되더군요.

거기에 상황에 따라 서브암에서 포격 및 검격까지 가능하다보니 포위당해도 사방으로 검을 휘둘러서 역으로 전멀시키고,  거리를 벌리면 서브암에 든 무기와 메인 무기로 포격해서 섬멸합니다.  초고속 기동에 방어 불가능 근원거리 화력을 겸비한 상태라 대응 방법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하늘에서 포격하면 하늘로 날라와서 베어버리니..

혼자서 왠만한 부대는 물론 공수 부대도 전멸시키네요. 그런데 그 전투 과정의 묘사가 적절해서 박진감이 넘쳤습니다.(애니화에서 원작을 재현한다면 철혈의 오펀스 따위보다 전투가 박진감 있고 멋질듯 합니다.)

이 세계는 로봇이 원거리 법술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보니 비공정도 지대공 공격을 받을 것을 감안하여 하부 방어가 튼튼합니다.  그래서 비공정이 공격하는 것을 아군이 대공 공격하지만 그거 방어하면서 공수 부내를 강하시키는데...에르는 전용기의 부스터를 이용해서 하늘에 떠 있는 비공정으로 뛰어둘어 격침시켜 버리더군요.

날개도 없이 부유용 전용 장비도 없이 날라올라 뛰어드는 전용기를 맞이한 적은 완전 패닉....
다만, 에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대공이 어렵다고 판단해서 결국 지대공 무기를 만들었는데..이거 묘사로 보면 로사트 비슷합니다.

비공정이 하부에 대법술 대응을 하고 있으니까 물리적 기둥을 쏘아서 장갑을 관통하는게 목적..법술 막기 위한 대마법 방어로는 물리 공격을 막을 수 없죠..

근데 비공정이 그거를 고려안한것도 당연한 것이 로봇의 검으로는 하늘에 떠 있는 비공정을 공격할 수 없고, 원거리는 법술을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되서 비공정을 공격할 정도의 사정거리와 공격력의 무기는 다 법술 무기였으니...설마 기둥이 날라올줄 알리가..

이번권은 이전권에 비해 전투 비중이 높아서 포텐을 터트리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점령군만 상대한 상태라 적군의 본대가 남아있고, 비공정 개발자도 비공정을 보완한다고 하니 후속권에서는 더 격렬하게 싸울듯 합니다.

애니화도 확정되었으니 매달 출간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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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9 17:35:00 (6660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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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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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떡장갑 로봇을 공수로 떨굴정돈데 왜 남에 나라 기체를...?



양판소향기가 진하게 나서 1권보다가 그만뒀는데 재밌나요?

djfzmsdlakstp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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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그 떡장갑 로봇이 그 기체 가져가서 장갑만 덧붙인겁니다. 그거 안가져갔으면 그  떡장갑기체를 만들지 못했어요. 

<div><br /></div>

<div>저는 웹판으로 보긴 했는데 걍 재미있는 양판소 수준이더라고요.</div>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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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그 무거운걸 하늘로 들었다가 떨굴정도의 비행물체를 만들수있고 최초의 비행기 까지 만드는 그런 기술력의 국가가 왜 남에 나라 기계를...이 라는 감상입니다

djfzmsdlakstp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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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행물체" 가 에테르 부양기라는 걸 쓴 비행선(그 풍선단 그거)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기술력이 높아서 그걸 만든 게 아니라, 어떤 천재의 기술개발로 그게 젤 먼저 나온거에요. 그거 말고는 다른 (특별한)기술이 없었던가 했던 데다가 로봇은 걍 다른애들이랑 똑같은거 썼었는데... 그걸로는 하늘에서 떨구면 망가지던가 그랬을걸요.

스타이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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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만드는 기술하고 전차 만드는 기술의 종류가 다른것 처럼 비행물체를 만드는 기술하고 로봇을 만드는 기술은 종류가 다릅니다. &nbsp;

<div>구체적으로,&nbsp;<span style="font-size: 9pt">비공정 만드는 기술은 마력을 이용하여 물체를 공중에 띄우는 기술이고, 훔쳐간 기술은 인공 근육을 꼬아서 출력을 2배로 증가시키는 기술입니다.</span></div>

<div><div><br /></div>

<div>비공정 만드는 기술이 기반 기술을 기초로 연구기관이 만든 것이라면 전체적인 기술이 높아서 다른쪽을 응용할 수 없는 것도 아니긴 한데..비공정이 비공정에 빠진 천재 하나가 혼자 개발한거라서리,&nbsp;</div></div>

<div><br /></div>

<div>그넘은 비공정만 좋아해서 로봇에는 관심이 적죠.</div>

<div><br /></div>

<div>사실 우리쪽도 주인공 아니였으면 로봇 개발이 힘들었을 듯 합니다. &nbsp;작품내 설정으로 신형기 개발은 보통100년 정도 기한 잡고 개발하더군요..기술 개발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기존 기체와 차별화될 성능의 신형기 나오는데 저정도 걸린다던.</div>

<div><br /></div>

<div>그걸 주인공이 신소재 개발 없이 이런저런 아이디어로 1년만에 만들어 버린 상황이고, 적들은 신형기 성능에 대한 정보를 보고 이거 가져가야 겠다고 생각해서 첩자들을 투입해서 신형기 빼돌리는 것이 2권 내용입니다.</div>

<div><br /></div>

<div>빼앗긴 신형개 대부분은 회수했는데 결국 1개는 놓쳤고, 그넘들이 그걸 가지고 떡장갑 기체를 만든거죠.</div>

<div><br /></div>

<div>신소재가 포함되었으면 카피가 힘들지만 구조 변경으로 파워를 증가시킨거라 나름 카피할 수 있었던듯 합니다. &nbsp;</div>

<div>다만, 본국(주인공 나라)에서 설계도까지 기존 개발국에 주고 양산화하고 생산하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설계도 없이 대량 생산한거 보면 적의 나라의 기술이 기본적으로 뛰어나긴 하다고 생각되더군요.</div>

<div><br /></div>

<div>플로트 타입의 단점이던 다루기 어렵다와 조루가 떡장갑 기체에 없는걸 보면,,신기술 떠올리는 아이디어는 없어서 양산화시키는 기술은 뛰어난듯</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jfzmsdlakstp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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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웹판에서는 떡장갑 추가해서 방어력만 올린 거라고 나왔었는데 단점 사라졌었어요?

스타이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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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재까지 싸우는거 보면 떡장갑 추가해서 기동성이 떨어진거 말고는(이건 당연한 거고) 에너지가 빨리 떨어지지도 않고, 다루기 어렵다는 묘사도 없습니다.<br /><br />나름 열심히 계량한듯 합니다.</p>

djfzmsdlakstp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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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거 주인공 쪽에서 개량한거 아니에요? 그 왕성 쪽에서 피로연 할때 단점들 일단 다 어느정도 보완했다는 구절 나오던거 같은데

스타이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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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쪽에도 개량판이 있긴 한데 이쪽은 딱히 떡장갑 부착하지 않은 벨런스 형입니다.<br /><br />그런데 그쪽에서 강탈해간 기체가 단점 보완하기 전의 프로트 타입 기체이고, 그거 가지고 주인공쪽 나라 비슷한 수준으로 단점 보완하고 장갑 강화시킨듯 합니다.<br /><br />주인공쪽도 단점 보완한게 주인공이 아니라 기존 개발국인거 보면 신제품 아이디어 내는 것이 주인공보다 못할 뿐이지 각 나라 최상위 개발국정도 되면 프로트 타입 가지고 단점 보완은 가능한듯 합니다.

djfzmsdlakstp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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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밸런스형 개량판 들고 튄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잘못 기억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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