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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AA/센다이] 얼괴 모험자. 숙청.... 숙청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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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제곧내입니다. 95화에서 벌어졌던 난장판이 어찌어찌 해결되고 오늘 새벽 97화가 나왔죠. 그리고 오늘 아침 97화를 정독하고 내린 결론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숙청... 숙청이 필요하다. 피바람이 몰아치는 숙청이 필요해.(제곧내 mk2)

정말이지 읽는 내내 기분이 참담했습니다. 어찌나 화가 나던지 이런 꼴을 볼 바에야 차라리 이리야가 죽는게 나았을 정도에요. 아니 어떻게 이렇게나 상황이 개판일 수 있는건지...

까놓고 말해서 모두 시바 타츠야가 나쁩니다. 나쁜 정도가 아니라 이건 개새끼 수준이에요 아주. ...아니 그건 개에 대한 모욕이 될테니 대체 뭐라고 해야 한담..

사실 96화에서만 봤을때 시바 타츠야는 그야말로 슈퍼 세이브를 보여줬습니다. 그 화만 놓고 본다면 그야말로 정치 9단의 모습 그 자체였어요.

우선 이리야에게 죽임을 당할 뻔했으면서도 이리야를 살려내었을 뿐더러 이리야가 얻고자 한 본처로써의 권위와 권리를 챙겨주어 정치적 빚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간의 안 좋은 이미지를 단박에 뒤집을 수준의 묘수를 둔 건데 96화만 놓고 보면 이리야의 정치적 후원자가 시바 타츠야가 될 가능성마저 보였을 정도입니다.

만약 그것이 이루어졌다면 도당 에인헤리야의 앞날은 탄탄대로가 되었을 겁니다. 도당 내 2인자라는 직책을 지녔으면서도 정치력이 부족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디닌 이리야는 시바 타츠야와의 연합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게 되며, 타츠야는 타츠야대로 은원을 잊고 대의를 선택했다는 새로운 긍정적 이미지와 도당 내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견제할 수 있는 이리야를(카이지는 아직 이렇다 할 세력이 없죠.) 아군으로 끌어들인다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 됩니다. 그야말로 윈윈 전략인 셈이죠.

하지만 97화에서 모든 것이 백지로 돌아갔습니다. 아니, 오히려 지금까지 드러난 것보다 도당 에인헤리야가 훨씬 더 문제가 많았다는 것이 까발려졌어요.


문제 1. 시바 타츠야

우선 시바 타츠야의 인물상이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시바 타츠야의 이미지는 지나치게 이성적인 야심가였습니다. 하지만 97화에서 있었던 셀베리아와의 대담에서 몇가지 새로운 것들이 들어났으며 이로써 시바 타츠야의 캐릭터가 어떠한지 분명해졌습니다.

시발 타츠야 이놈은 유능하나 이성적이지도 않고 후안무치하며. 거기에 권력에 미쳐있는 놈입니다.

시바 타츠야는 분명 유능합니다. 하지만 그 유능함의 방향성은 에인헤리야의 번영을 위한 것이 아닌. 시바 타츠야 개인을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까놓고 말해서 이 놈은 자신이 출세할 수 있다면 에인헤리야를 헌신짝처럼 버리길 당연하게 여길 종자입니다. 그것을 암시하는 것이 96화에서 나타납니다.

96화에서 시바 타츠야는 쿠로에게 이리야가 내심 바래왔던 본처로써의 권위와 권리를 주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것만이 상황을 진정시킬 유일한 방법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대체 어째서 타츠야는 그것을 콕 찝어서 조언할 수 있었을까요? 작중에서 그 누구도 이에 대해 조언을 하거나 염려를 보이지 않았던 상황에서 타츠야는 마치 기다렸던 것처럼 쿠로에게 그 상황에 있어 가장 필요한 조언을 했습니다.

예. 여기에서 분명해 지는군요. 그렇습니다. 시바 타츠야는 도당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를 이미 예전부터 확고하게 깨닫고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그것을 말하지 않았죠. 왜냐구요? 뻔하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이 지속되어야만 이리야를 끌어내리기 편리해지기 때문입니다.

시바 타츠야는 도당의 미래가 어떻던 사실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가 바라는 것은 자신의 입신양명 뿐이죠. 그런 의미에서 쿠로는 정말 사용하기 좋은 말입니다. 매우 강력하지만 어리석고 순진하죠. 타츠야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최고의 도구인 셈입니다. 하지만 이리야는 다릅니다. 그녀는 쿠로처럼 순진하지도. 어리석지도 않으며 거기에 더해 쿠로에게 강한 영향력마저 지니고 있습니다. 쿠로를 손에 넣어 출세의 도구로 써야 하는 타츠야의 입장에서는 껄끄럽기 그지없는 상대인 거죠.

하지만 이리야는 이리야대로 약점이 많습니다. 본처로써의 권위가 보장되지 못했으며 정치력마저 약합니다. 타츠야는 이것을 노렸고 일부러 상황을 방치해 이리야의 입지를 점차 작게 만들었으며 쿠로가 사치코를 유혹하게 만들어 이리야의 입지를 강하게 위협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이리야가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만들었죠.

하지만 우스운 것은 정작 타츠야 본인은 이리야가 극단적 선택을 내릴 것을 예측하지 못했던 듯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사실 타츠야가 이성적이지 못하며 후안무치하다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93화에서 타츠야는 이리야의 면전에 대고 '너는 너무 설쳤어.' 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사실 매우 멍청한 행위였죠. 소위 선전포고를 한 셈이거든요. 아니. 이건 선전포고조차 아닙니다. 하극상이죠. 공개적인 자리에서 대놓고 상급자에게 하급자가 당신의 정치적 생명을 끝장내주겠다라고 선언을 한 셈인데 그러고서 일이 곱게 끝날 거라고 생각한 겁니까? 저번 감상문에서도 말했지만 이리야의 입장에서 타츠야의 이런 선언은 명백한 권리의 침해이며 생명의 위협과도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당연히 보복에 들어가야 하는 거에요. 문제는 도당 내부의 기강이 안 서있어 소위 '합법적' 제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죠. 그런 상황이었으니 이리야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하나 뿐이었습니다. 숙청. 다른 말로는 사적 제제였죠.

여하튼 이런 당연한 수순을 타츠야는 무시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나서 이리야에게 찔렸고. 이에 원한을 품었죠. 그리고 나서 셀베리아에게 접근해 유혹을 하고....

얼괴 모험자를 정독하면 정독할수록 정말이지 시바 타츠야는 후안무치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런 인물은 아무리 유능하다고 해도 찍어 내는게 정답이에요. 쿠로가 조금만 머리가 있어도 이놈이 이렇게는 설치지 못할 텐데 쿠로 이놈의 지적능력은 거의 정박아 수준이니(...) 앞으로 이리야의 고생길이 훤합니다. 아이고 대체 어쩌자고 이런 놈한테 반한 거니....


문제 2. 셀베리아를 비롯한 첩실들

위에서 언급했듯 셀베리아는 97화에서 타가놈과 정치적 동맹을 맺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셀베리아의 이런 모습에서 정나미가 상당히 떨어졌습니다만 뭐. 애초에 작중 언급되었듯 사랑과 집착이야 종이 한 장 차이니 그리 이상할 것은 없는 일입니다. 정치적 입지가 상당히 낮은 셀베리아의 입장에서 타츠야의 제안은 그야말로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었을 테니까요. 하물며 실제로 이리야에 의해 등을 찔린 사람이 말을 하는 거니 이리야를 믿기도 거식했을 겁니다.

다만 셀베리아가 언급한 니니안이 상당히 걸리는군요. 자신은 머뭇거리기라도 하지 니니안은 타츠야의 계략에 곧바로 올라탈 여자라고. 사실 셀베리아는 겉과 속이 거의 똑같은 인물이니 뒷수작을 부릴 타입은 아닙니다만 셀베리아가 위와 같이 평한 니니안이 앞으로 어떤 검은 수를 부릴지 새삼 걱정입니다. 니니안의 속마음에 대해 공개된 것이 없으니 더더욱 불안하군요.

사쿠야는... 뭐 논외로 칩시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크게 죄책감으로 시달리고 있을 테고. 현재로썬 이리야의 아군이 되어줄 유일하다시피한 인물이니 말이죠.


문제 3. 기강에 대해 무지하며. 거기에 더해 파벌을 만들기 시작한 도당원들

개인적으로 타츠야 이놈에 버금가는 지뢰로 보고있는 문제입니다. 97화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기타 도당원의 생각이 묘사되었는데 놀랍게도 도당원들 상당수가 타츠야에게 동정적이거나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처음엔 어이가 없었는데 차차 생각해보니 납득이 가는 면이 있더군요.

우선 현재 도당원들 대다수는 타츠야와 함께 에인헤리야에 들어온 이들입니다. 즉 동기들인 셈이죠. 자세한 내막을 모를 터인 이들이 타츠야에 대해 동정적 시선을 가지는 것은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우선 이들은 도당 내 기강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을 뿐더러 파벌을 만드는 것의 위험성을 전혀 인지조차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타 도당원들을 포섭하고 있다는 겁니다.

에인헤리야는 일반적인 센다이의 도당과는 상당히 구조가 다릅니다. 서로 동등한 이들이 파티를 이루는 일반적인 도당과는 달리 에인헤리야는 형식적으로는 쿠로와 이리야를 따르는. 일종의 왕정 형태의 정치구조를 가지고 있지요. 그런데 문제는 도당을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 자체가 이것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는듯하다는 겁니다. 당장 타츠야의 전횡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이에 대한 쓴소리를 하지 않는게 그 증거인데 슬프게도 기강을 세워야 할 쿠로가 그 꼴인지라 앞으로 상황은 악화되면 악화되었지 더 이상 나아질 가능성이 보이질 않는 형국입니다. 그나마 유일하다시히 한 빛이 반 타츠야의 기치를 내세우고 있는 카이지의 각성인데 과연 그게 될지도 의문이고...

그리고 제가 타츠야 이상가는 지뢰라고 판단한 도당원들의 파벌 결성은 상황을 더욱 꼬이게 만들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친 타츠야 세력이 득세하는 듯한데 이는 까딱 잘못하면 도당이 내전에 의해 공중분해될 가능성을 상승시키는 주된 요인이죠. 한국으로 치면 소위 '하나회'가 에인헤리야 안에 생겨난 셈인데 이거 초기에 제압해야지 나중에 도당이 커진 이후에 발견하면(...)


문제 4. 정치적 이해도가 제로인 시어머니와 조카몬들

사실 현제 에인헤리야의 형국은 쿠로라는 이름의 무능한 왕 아래 제 1첩 셀베리아와 결탁한 문벌귀족 시바 타츠야를 위주로 한 친 타츠야 파벌이 주류를 이루며 간신히 이를 왕후 이리야가 막아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현재 이리야가 타츠야에게 정치적 빚을 졌다는 것이고 이리야 주위에 있는 왕실의 가족들이 정치에는 아예 무지하거나 이리야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우선 정상적이라면 친 이리야 파벌에 속해야 할 조카들은 아예 에인헤리야 내부의 정치에 관여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린 편이니 그럴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자신들이 친 이리야 파벌임을 지나가는 말이라도 어필을 하던가 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지요. 오히려 이들은 이리야와 쿠로에게 지나치게 허물없는 스탠스를 취함으로써 이들의 권위를 떨구는데 한몫을 단단히 합니다(...) 거기에 과연 이들이 나이가 찬 이후에도 이리야를 도울지도 의문이군요. 지금까지의 모습으로 보아선 방관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야말로 식충이에 머리 검은 짐승들인 셈이죠. 어려운 시절에 그들을 거둬서 살 곳과 입을 것. 그리고 먹을 것을 준게 누군데....

그리고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대로 문제덩어리입니다. 그녀는 정치를 보는 눈이 전혀 없어요. 기계적 중립인 셈임데 현 상황에서 기계적 중립은 없느니만 못합니다. 97화에서 묘사된 것처럼 그녀는 이리야의 사적제제에 대해 제반사항의 고려 없이 불쾌한 감상을 품었고 이는 차후 어떤 형태로던 이리야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쿠로야 뭐.... 굳이 말을 더 적을 필요가 있을지?


문제 5. 사치코

타츠야가 애첩으로 삼으라고 말해 쿠로와 관계를 가진 사치코 또한 문제거리입니다. 셀베리아나 리리안. 그리고 사쿠야와는 달리 사치코는 한 세력의 수장이며 그에 따른 권위와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츠야는 그녀가 애첩으로밖에 남아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사실 핵심을 찌른 것입니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에인헤리야의 일원이 된다면 그녀의 존재는 여러모로 돌풍을 가져오게 될 테니까요.

위에서 타츠야를 문벌귀족에 비유했는데 사치코는 그와는 반대인 대영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쿠로의 신임이 유일한 안전장치인 타츠야와는 달리 사치코는 스스로가 기반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능력과 야망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타츠야 뿐만이 아닌 이리야의 입장에서도 상당한 위협인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사치코의 전횡은 타츠야 입장에서도 결코 두고 볼 수 없다는 것인지라 그녀의 견제에 있어서는 이 둘의 이해관계가 일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문제 6. 시노아... 이긴 한데 당장 시노아가 어떤 행동을 보일지는 정보가 워낙 적으므로 뭐라 서술하기가 애매하군요.


.....후, 이상으로 감상을 마치겠습니다. 정말 이렇게 암걸리게 쫄릿한 정치물은 오랜만입니다. 뭔가 의식의 흐름 기법이 적용된 것 같지만 기분탓이겠지요.(웃음) 부디 저 사악한 악당들의 꿍꿍이속으로부터 이리야가 행복을 쟁취할 수 있기만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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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쓰면 되는 건가요 이리야님...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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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6

prost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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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장모도 어이가 없더군요.

여태 돌아가는 거 재밌다고 방관한 주제에 이제서야 웃어른마냥 그래선 안되지라니...

따지고보면 본인이 아들 잘 챙겼으면 크로가 저 모양은 아닐텐데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것마냥 말하니 아니꼬와요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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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집안의 큰어른의 위치라는게 분란이 생겼을 때 그걸 해결하는 거죠. 그런데 정작 문제가 생겼을때는 그걸 방기하다 이제와서 뒤에서 찌르는건 잘못됬네! 라고 하는건 대체 무슨 염치죠....

얼티밋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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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리야의 반응은 당연한 거에요. 누구라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치적 이유로 애인을 붙여준다면 반대합니다. 차라리 이리야-셀베리아-사쿠야에서 멈췄어야 했어요.<br /><br />그리고 저는 아직도 94화에서 셀베리아가 본처자리 끌어내린다고 할때 어이없었습니다. 누구맘대로 본처 자리를 끌어내려? 차라리 쿠로가 이리야만 바라보고 도당이고 뭐고 다 끝냈으면 좋겠어요. 집단을 버리는 파렴치한 남자가 되더라도 자기 가정만큼은 지키는 남자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 덧붙이자면 도당 없이 솔플해도 먹고 살 수 있잖아요? 그냥 평범하게 이리야랑 오순도순하게 살면 될 것을....<br />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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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다만 오히려 이리야 입장에서는 첩을 받는다는 선택지를 택해진게 구원이었습니다. 첩으로 안받아들였어도 어차피 한번은 터질 일이었고 차라리 사치코가 들어온게 이리야 입장에서는 나을수도 있어요. 2파전에서는 아예 세력이 달려서 답이 없었는데 사치코의 등장으로 3파전이 됬습니다. 지금부터를 오히려 기대해봐도 좋을지도 몰라요.



....다만 쿠로와 이리야 둘이서 오손도손 사는건 저도 바라는 일입니다. 차라리 이렇게 되는게 가장 좋았을 건데... 에휴

아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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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언제부턴가 센다이 모험물이 아니라 치정극 혹은 가문전쟁이 되어가고 있더군요.<br />센다이 있을 때도 조금 그런 낌새가 있긴 했지만 거기서는 제대로 시민취급 못받는 모험자니까 서로 의지하고 살아야지 하는 느낌이었는데<br />새로 옮기고 나서는 그런게 없어지니까 제대로 정치적 문제가 터져나오네요.<br />저는 그저 센다이가 모순으로 폭발하고 개척지로 이동한 모험가들이 개척촌 발전시키고 팝콘 먹으며 센다이 불구경 하고 싶었을 뿐인데 방향이 이쪽으로 바뀌어서 이제는 손이 잘 안가더군요.<br />

odeng1004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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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나는 불타는 센다이를 보고싶지. 하렘도 입신양명도 관심없소

tysa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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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는 불타고 있는가 ?&nbsp;<img src="/cheditor5/icons/em/em3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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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뭐 이런 스토리를 좋아하는 편인지라 막장드라마 보는 기분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매일 밤 12시가 되면 두근두근 해요!



다만 상황 자체가 너무 악의적으로 돌아가는 듯해서 좀 거식하네요. 대체 작가분은 어디까지 이리야를 굴릴 셈인지...

Jeon잉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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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역시 크킹 마니아</strike>

하늘기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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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화 보고 생각에 바뀌었습니다. 도당이고 뭐고 이딴 놈들 이끌고 갈 바에야 차라리 다 때려치우고 이리야랑 둘이서 떠나는게 백번 나아요. 타츠야는 그렇다치더라도 셀베리아까지 저런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그 밑에 놈들도 저러고 있으니 이젠 결정을 내릴 때가 된 겁니다.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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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계기가 만들어 지겠지요. 이리야도 멍청하게 당하지만은 않을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삭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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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96화에서 쓸어버리거나 이리야 깔끔히 죽고 추억승하는 게 나았겠어요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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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동감. 이리야 어떻게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11.gif" />

tysa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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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 style="font-size: 9pt">적당한 갈등</span><strike style="font-size: 9pt">유열</strike><span style="font-size: 9pt">과 재미를 원하던 대다수의 희망: 불타는 센다이 <img src="/cheditor5/icons/em/em3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or 알콩달콩한 하렘 <img src="/cheditor5/icons/em/em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or 영지물 분위기<img src="/cheditor5/icons/em/em3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span></div>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현실: 센다이 세계관에서 얼불노(강도는 약하지만)&nbsp;<img src="/cheditor5/icons/em/em90.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span></div></div>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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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현실판 크킹을 보는 듯한 기분이야(쑻)

하늘기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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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도 크킹처럼 가족과 결혼한다먄 스고이읍읍(쑻)

크로이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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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기득권을 차지할 수 있는 곳으로 왔기에 이렇게 됬을지도 모르겠네요. 타츠야의 출세 정신도 외부의 적이 있는 상황에선 크게 두각되지 않았을테니....

그래도 아인헤리가 개판 오분 전에 들어간 건 확실하죠. 게다가 얘들이 전부 레벨 3  이상인데다 지금껏 벌어 온 것이 있으니 더 날뛸 가능성도....

가능하면 쿠로가 각성해줬으면 좋겠네요. 이대로라면 도당 크래쉬가 아니라 도당 내전으로 번집니다. 체력빨에 초강자 어머니가 붙어있고 크레이지D 조카가 있는한엔 쿠로와 이리야가 죽을 가능성은 적지만 다른 도당원은....

특히 타츠야의 기프트는 원거리형 크레이지 D이기 때문에;;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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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의 내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엔 저 또한 동의합니다. 사실 도당원의 발언권을 어디까지 허용하느냐도 큰 문제이긴 한데 확실한건 지금 에인헤리야는 뭔가 잘못되도 단단히 잘못되었다는 거죠.



탓쨩을 도와줘요. 좋은 사람이라구요...? 저는 유카리의 이 말에 어이를 잃었습니다. 좋은 사라암? 시바 타츠야가? 에헤이 그렇게 사람 보는 눈 하나 없어가지고 참...

풍왕결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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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괴 모험자는 보지 않아서 뭐라 잘 말하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이 감상글을 보면 발암전개로 가는 모양이군요.<br /><br />굳이 한마디 하자면, 애초부터 하렘을 하지 말았어야지!!<img src="/cheditor5/icons/em/em10.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

odeng1004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런 전개면 투표 안했지!<img src="/cheditor5/icons/em/em10.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Norber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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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센다이인가, 정치극인가. (착란 중)

이름없는괴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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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아가 슬쩍 재등장했던게 걸리는군요. 이 아가씨도 머잖아 참전할 거 같은데...<br /><br />카이지! 너만이 희망이다!<br />

사심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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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상황이 좀 나아지나 했는데....... &nbsp;지뢰는 여전한거군요.&nbsp;

제이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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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000000">정말로 96화에서 차라리 어느 한 쪽이 완전 끝장나는 편이 나았습니다. 도당에 멀쩡한 놈 찾는 게 더 힘드니...<br /><br />타츠야는 정말 아오 이 개... 이 놈은 정말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주저없이 다른 사람 등에다가 칼 꽂을 놈입니다.<br />지금 셀베리아에게 붙었죠? 다음에 써먹을 호구로 찍은 겁니다. 셀베리아가 득세하면 자기도 신분상승, 아니다 싶으면 셀베리아에게 다 뒤집어 씌우고 모르쇠 하겠죠.<br /><br />애초에 도당의 입지를 굳히고 세력을 확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치코를 고른 시점에서 이 놈의 바닥과 본성이 다 들어난 거죠.</font>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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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애초에 이런 놈은 받아들여서는 안됬습니다. 굳이 이런 놈 없었어도 에인헤리야는 무난하게 성장 가능한 유망주였는데 웬 쓰레기 하나가 끼어들어서 모든 걸 망치는군요.



대체 이놈을 도당원으로 추천한 문넷인이 누구냐!!!!!

나이트해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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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야가 가지고 있는 넘버 2 자리를 다른 그 누가 가져가도 이리야만한 정당성이 없습니다. 이리야는 아무리 도당내정치에서 불리해도 넘버 2로서 대부분의 멤버들이 끄덕일 수밖에 없는 정당성이 있어요.&nbsp;



<div><br /></div>

<div>여기서 이리야가 넘버 2의 자리를 빼앗기게 되면 다음은 '누가 저 자리를 가져갈 것이냐' 를 놓고 정치투쟁을 벌이게 되겠죠. 그 누구도 이리야만한 정당성이 없으니 '왜 너가 내 위에 서지?' 하는 반발이 나올 거거든요.&nbsp;<span style="font-size: 9pt">그 과정에서 의문사를 당하거나 실종당하는 멤버가 우르르 쏟아질 것이고 도당 내 분위기는 초토화될게 불보듯 뻔합니다. 그리고 이 일을 일으킨 타츠야라고 무사할까요. 장담컨대 이리야 없어지면 타츠야 놈이 의문사 리스트 1순위에 올라가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자기 자신은 실권을 휘두르는 킹메이커가 되고 싶나본데 그런 킹메이커짓은 상대편 머리통을 도끼꽂이로 쓰지 않을때나 성립되는 거거든요. 자기가 어떻게 비춰질지도 모르고 똑독한 척 구는 헛똑똑이같으니.&nbsp;</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

<div>내부 분위기가 초토화될텐데 외양만 늘려서 어디다 쓸까요.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

<div>오베르슈타인이 2인자 무용론같은 걸 펼 수 있었던 건 라인하르트가 공정하고 유능했기 때문입니다. 라인하르트가 오베르슈타인에게 휘둘리는 인형이면 오베르슈타인은 진작에 암살당했겠죠.&nbsp;</div>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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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이면 에인헤리야 내 친위 쿠데타까지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친 타츠야파 도당원들이 그 수를 늘려가고 있고. 이런 상황이 심화되다간 어느 순간 에인헤리야는 쿠로의 도당이 아닌 타츠야의 도당이 될지도 모르거든요. 뭐. 쿠로의 무력이 억제제가 되고 있고 친 쿠로 파벌인 아카드가 있는 마당이니 당장 그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센다이에서 있었던 것처럼 쿠로가 의식불명 내지는 심한 부상에 이르게 되어 힘의 우위를 잃는다면...?



이건 분명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센다이와는 상황이 엄연히 달라요.

세아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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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치겠습니다.....쿠로가 정신을 차리고 이리야를 더 대접해주고 이리야도 조강지처이자 본처로서 쿠로를 받쳐주면서 위계를 더욱 확고히 함으로서 쿠로가 에인헤야르의 리더로서 강인함이랑 리더쉽을 보여줘야 하는데....아오 그 망할 이쿠오 촌장...그놈 때문에 쿠로가 제대로 자라질 못했으니..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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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쿠로에 대해서는 반쯤 기대를 접었습니다(...) 이놈한테 뭘 기대할 바에야 원숭이가 백과사전을 집필하기를 기대하는 게 더 빠를 것 같거든요.

라이나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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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상황에서는 무능 할지라도 인간성만은 믿을수있는 카이지가 뭔가  해주기를 바랄수밖에 없네오.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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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화의 마지막에 카이지가 등장했습니다. 뭔가 해줄 거라고 믿어요 카이지군!!!

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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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냥 초반에 이리야가 리더를 해야했거나 아니면, 이리야가 쿠로를 내세워 줄 것이면 끝까지&nbsp;내세워주면서 보좌를 해주닌 식으로&nbsp;갔어야 했는데... 이번 시노아 나와서 하는 것 보면, 왜 이리야가 그렇게 행동하고 욕먹는 것이 확연히 보이는...(애네들 서로 싫어하는 것은 그냥 동족 혐오에요,)<br />거기에 이리야는 잘못이 없고, 첩이라던가 서열이라던가 해주지 않은 쿠로 잘못이라는 의견도 많이 나오는데... 지금 시점에서 아무리 봐도 제일 악수는 유혈 사태를 내버린 이리야가 뒀어요.<br />유열사태 안내고 쿠로에게 가서 그랬다면 모를까, 유혈사태 내버리고 한 것 때문에 전체적으로 자극이 되어버렸죠.(물론, 이리야 입장에서야 그렇게 행동할 그것이 있기는 했지만 그것이 악수로 작용한 것은 다른 문제죠. 물론, 타츠야가 너무 문제 있는 것은 부정하지는 않습니다.)<br />덤으로 서열이라던가 그런 것이 무난하게 갈 수도 있지만 작중에서 이번에 나왔듯이 사랑과 집착은 종이 한장 차이라던가, 사랑과 집착은 사막의 물이야기 나오는 것을 보면..., 일단, 서열이라는 것이 무난하게 안 흘러가고 더 한 폭주를 불러올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열 논리 따져서 밑에 애들 어떻게든 해버리거나 하는 것이나 총애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더 막나가는 것이요.(그리고 이리야가 서열 문제나 안전감을 주었다고 해서 과연 셀베리아나 니니안을 가만히 내버려두었다라는 것은 생각할 수가 없거든요.)<br />일단, 작가님이 이번에 표현하신 사랑과 집착은 종이 한장차이, 모성애는 본능이 아닌 관계, 은혜는 가볍고 볶음밥은 무겁다라는 것을 보면...<br />애초에 쿠로 주변이 총체적 난국...(쿠로가 지금 머리가 부족하고 그런 것 때문에 말을 많이 듣지만 그런데도 팀을 꾸려갈 방법은 있어요. 쿠로는 열심히 탑으로서 방향을 정해주고 자신의 무력을 보여주고 주변이 잘 보좌해준다는 식으로요. 꼭 머리가 똑똑하고 냉정하고 정치 잘하고 그런 애들이 리더자리하는 것은 아니에요. 리더만 해도 여러 유형이 있는데... 완벽해야지 리더를 해야한다면 철인이 리더를 해야죠. 그런 철인 같은 유형도 인간적이지 못하다면서 말을 듣는데...)<br />서로 힘을 합치고 가도 모자른데... 지금 이리야나, 타츠야나, 동생들이나, 시어머니나 등등등등...<br />이곳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한명이나 한두명 문제가 아닙니다. 서로의 문제점이 다 엵혀서 나는 총체적 난국일 뿐이에요.</p>

제이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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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전 그렇게 될 때까지 몰아붙인 놈이 가장 나쁘다고 생각하는지라...&nbsp;</div>

<div><br /></div>물론 이리야에게도 문제는 있죠. 이리야는 좀 더 일찍 셀베리아와 사쿠야와 좀 더 속을 터놓고 이야기를 했어야 했습니다.

<div>아군으로 삼진 못해도 적어도 적으로 만들지 않고, 서로의 타협점을 찾았었으면 지금같은 상황이 되진 않았을 겁니다.</div>

<div><br /></div>

<div>다른 사람들요? 말이 안 통하거나 말해봤자 아무 해결도 안 되니 언급할 가치도 없죠. 특히 남성진. 거기서도 특히 타츠야.</div>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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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 도당꾸리자고 하자고 한 것도 이리야가 시작이였고, 셀베리아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사쿠야 경우는 자기가 받아들여놓고 사쿠야도 완전히 따돌렸고... 그리고 자기가 먼저 니니안에게 결투로 결판 내자라고 하고 졌는데도 자기가 승복 안하고 그러고 있었고... 솔직히 이것은 쿠로가 밀어붙인 것만이 아니라 이리야 스스로 자승자박의 결과이기도 해서...

제이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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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리야가 반 년간 쿠로를 독점하고 있었다는 말에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nbsp;<span style="font-size: 9pt">"니들 평소에 대화도 안하고 사냐!?"</span><span style="font-size: 9pt">였습니다.</span>

<div>이리야도 이리야지만 얘들도 참... 불만스러우면 말을 해야지... 이리야에게 직접 말 못하면 쿠로에게라도...</div>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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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것 때문에 이리야가 본처로서 누릴 것을 누렸다고 생각했던 것이거든요. 얘들이 이리야가 그래 본처이고 우리가 첩이니 그래 참자 참자 하다가 이번에 터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라...(거기에 여자들간의 문제라던가 아내들간의 문제라던가 해서 주변에 안 알리는 경우도 있으니... 물론 제이더님 말처럼 불만스러우면 말을 해라라고 하고 싶지만요...)

인비지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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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렘따윈 이런거라는 작가님의 의견이 느껴지더군요.<br />취향은 아니라서 그냥저냥 보고는 있습니다만, 진짜 하렘의 환상을&nbsp;제대로&nbsp;죽이는 작품 같아요. 그게 장점이기도하고....<br />이 작품은 판타지를 가장한 리얼계 시리어스물....환상을 부수는 작품입니다. 발암요소들이 엮여서 사망 직전...</p>

사자심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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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렘이란 단어의 유래가 된 오스만 투르크의 측실 제도 하렘은 국가 초기엔 이 작품에 묘사된 것 이상의 빡셈을 자랑했습니다. 오스만의 계승법이 왕자들 끼리의 배틀로얄이라 본처니 첩이니 할꺼없이 모두 다 적이었죠(...) 이 작품내의 묘사는 그나마 양반입니다.

CokaCol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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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이리야가 너무 빡빡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최근 며칠 내용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고 딱 정이 떨어지더라고요.



<div>위의 분들 말 따다 센다이 탈출해서 적당히 센다이 불타는거 보며 팝콜 즐기고, 새로운 곳에서 에인헤리가 커가는 걸 보겠구나 싶었는데, 이건 어떤 의미로</div>

<div>센다이 보다 더 불타고 있어. 게다가 거기에 시노아 까지 들어오면 어떤 난리가 벌어질지...</div>

<div><br /></div>

<div>저는 이제 내일 화 보고 내일 화도 발암이면.......(이 곳에서 탈출하자)<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Jeon잉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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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한국 아침, 일일 드라마 보는 맛.

<div>멍청하고 발암 쩌는 주변인들, 고통받는 시청자와 주인공.<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베르고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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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은 사랑이 아니라 정치'



옛날에 이런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딱 맞는 상황



현실적으로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고 꽃밭스런 다함께 happy한 결말이 되더라도 저게 과연 모두 진심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 란 생각에 하렘물을 싫어하는 제 가슴에 팍 박히는 전개군요...



그리고 쿠로는 답이 없어요. 힘은 있지만 조직을 이끌만한 머리도 안목도 없는데 이제는 자기 그릇을 넘는 야망까지...도당과 하렘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파멸뿐인 미래 밖에 안보입니다.

나이스머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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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입니다... 파멸... 맞아요.. 그리고 그걸 부추기는게 타츠야 놈과 불을 붙인게 어머니... 소중한걸 지킨답시고 가장 소중한 가정을 잃어봐야 정신을 차릴겁니다. 쿠로는... 타츠야놈을 어서 베재해야 하는데...

은나노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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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센다이 하렘은 여자들끼리 우정이나 동료의식이 있어서 성립됐다봐야 하니....

폐륜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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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하렘은 똑똑하고 정치질, 인간관계 관리 잘하는 애들이 해야 하는 겁니다.

<div>바보가 하렘을 차리니 이런 꼴이...</div>

카이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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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정치물은 꽤나 위험하다니까요 독자가 언제 엿먹을지 몰라서...아니 재미있지만! 어느센가 저 타츠야놈의 몰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나이스머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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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야 놈을 카이지가 시원하게 몰락시켜야 하는데! 카이지는 쿠로가 싫어하면 자기가 하던 사업도 던저버릴 티입이라면 타츠야는 몰래라도 강행하고 추후 상황을 뵈서 보고 하고 자기에 대한 벌을 흐지부지하게 만드는 타입이지요... 타츠야는 이미 도당의 권력에 취한 암세포지요. 빨리 처리 안하면 도당을 먹어치울겁니다. 쿠로가 하렘을 만들게 부추기는것도 이놈이니까요.. 카이지는 가정을 지키라고 하는걸봐도 타츠야보다 훨씬 쿠로의 행복을 지켜줄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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