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토라도라] 타이가에 관해서......
2009.03.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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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보면 타이가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에게 타이가는 진짜 마음에 드는 캐릭터입니다.
민폐도도 높고 말도 험하고 해서 별로 안좋아하는듯한데
전형적인 세상 물정 모르지만 착하고 얼빵한 히로인이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서, 자기에게 어울리지 않은 그런 갑옷을 두르고 있는 캐릭터라고 할까요? 그러면서 '전형적인'에서 아주 멀어지기는 햇지만요.
확대해석 아니냐구요? 아무리 크리스마스 한정이라고 해도 고아들에게 선물을 사주거나 하는걸 생각하시는분? 돈이 있고 없고, 선물을 해주고 못해주고가 아니라 고아들을 위해서 뭔가를 해줄 생각을 하시는분이라도 있으신가요? 물론 있기는 하겟지만 많지는 않겟지요.
물론 그런 부모 아래에서 삐뚤어지지 않고 저런 생각을 하고 자란것만 가지고도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될수도 있겟지만, 얼빵한 성격답게 서투른 강함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귀엽고 보호해 주고 싶습니다.
물론 모르는 입장이라면 사나운 성격이라고만 생각하고,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없겟지만 알고 있으니까....류지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보호해 주고 싶어졌던것이구요.
사실 키타무라를 타이가가 좋아했엇던건, 그런 사나움도 무시할 정도의 대범함?? 둔감함??이 있음을 감으로 느꼇었기 때문일수도 있지요.
가끔은 사나운 인상에 어울리지 않게 키친, 주방용품 디자인을 하는 아버지와 화사하고 자애로운 성격에 나이가 짐작이 가지 않는 동안에 프릴달린 옷을 좋아하지만, 가끔 남편에게 여자가 꼬이면 야차의 모습을 보여주는 어머니에게서 자란 어떤 아이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집니다..... 어울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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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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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0
코질라님의 댓글
살인미수에요 그거. 전 토라도라를 좋아하지만 첫 만남에 자고 있는 사람을 죽이려 했던 부분에서부터 타이가는 영~
무서운 건 개그로 넘어갔긴 하지만 타이가가 그 때 '진심으로' 류지와 스미레를 죽이려 했다는 점.
아니 그 둘이 대체 뭘 어쨓길래!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더군다나 1권은 죽지는 않아도 기억은 잃어버릴꺼야 라고 말한게 진심인듯하고(정확하게는 패닉에 아무생각이 없엇던듯하고) 스미레는 류지가 막아줄것을 알았기에 할수 있엇다고 7권에 나왔던듯.
릴리엘님의 댓글의 댓글
스미레를 '진심으로' 죽이려 했었다고 타이가의 독백에 나왔었습니다.
행인69님의 댓글
초반에는 뭐 해주는 것도 없는게 남의 집가서 밥얻어먹지, 민폐끼치지, 그러면서 고마워 할 줄도 모르지.
뭐 이런게 다있나 했지요. 타이가 보기 싫어서 중도하차 하려다가 계속 보다보니 재밌더군요.
아, 그리고 나중에보니 식비는 내더군요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행인69님의 댓글의 댓글
WeissBlut님의 댓글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류지도 타이가외의 다른 사람과 연결된다면 뜬금 없엇을듯....뭐 그건 그것대로 나쁘지 않겟지만요.
WeissBlut님의 댓글의 댓글
히무라님의 댓글
어떤의미로보자면 토오사카 린 같은 터무니없는 호인이란 느낌일지도...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같은반 아이들에게서도 공포와 경외의 대상이 되었던 초기의 타이가에 비하면 지금은 타보살님
백색의악마님의 댓글
류지집에 목도들고 들어온거... 범죄입니다.. 무단침입,기물파손...
여자혼자있는집에 남자가 목도들고 처들어와서 그걸 휘두르면 그건 뉴스타고 있을겁니다.
결국 여자니까 좋게보고있는거죠.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여자가 한것이고 가볍게 넘어가고 그것이 러브노선으로 넘어가니 라노벨이지요.
아니면 앞에 '라'가 빠지고, 성장소설 같은걸 찾아 봐야겟지요. 범죄청년을 갱생시키는 성직자에 관한 에피소드가 담겨있는.....
야천의 왕님의 댓글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야생동물은 먹이로 길들이는게 정답
玄武王 해등님의 댓글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니룬님의 댓글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타이가도 류지도 미노리도 아미도...........키타무라는 신으로.
Mepisto님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
최군님의 댓글
티아마트님의 댓글
아무리 자신이 부끄럽다고 해도 목도들고 난입이라니 ㅡㅡ;;;
玄武王 해등님의 댓글의 댓글
호에~님의 댓글
중년에 가까운 나이에도 절정의 미모와 인기를 과시하는 입이 험한 여배우가 세컨드에
생활력 무지무지 강하고 다재다능하며 쾌활한 약간 전파계 아주머니가 써드(....)
...........라는것도 좋을지도요.
맛탕님의 댓글
차라리 쿈코화 처럼 타카스 TS화 해서 붙여준다면 몰라도..
仁.님의 댓글의 댓글
CM.Che-rang님의 댓글
귀여워서... 애가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데ㅠㅠ
환술사군님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