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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토라도라] 타이가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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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타이가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에게 타이가는 진짜 마음에 드는 캐릭터입니다.

 

민폐도도 높고 말도 험하고 해서 별로 안좋아하는듯한데

 

전형적인 세상 물정 모르지만 착하고 얼빵한 히로인이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서, 자기에게 어울리지 않은 그런 갑옷을 두르고 있는 캐릭터라고 할까요? 그러면서 '전형적인'에서 아주 멀어지기는 햇지만요.

 

확대해석 아니냐구요? 아무리 크리스마스 한정이라고 해도 고아들에게 선물을 사주거나 하는걸 생각하시는분? 돈이 있고 없고, 선물을 해주고 못해주고가 아니라 고아들을 위해서 뭔가를 해줄 생각을 하시는분이라도 있으신가요? 물론 있기는 하겟지만 많지는 않겟지요.

 

물론 그런 부모 아래에서 삐뚤어지지 않고 저런 생각을 하고 자란것만 가지고도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될수도 있겟지만, 얼빵한 성격답게 서투른 강함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귀엽고 보호해 주고 싶습니다.

 

물론 모르는 입장이라면 사나운 성격이라고만 생각하고,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없겟지만 알고 있으니까....류지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보호해 주고 싶어졌던것이구요.

 

사실 키타무라를 타이가가 좋아했엇던건, 그런 사나움도 무시할 정도의 대범함?? 둔감함??이 있음을 감으로 느꼇었기 때문일수도 있지요.

 

가끔은 사나운 인상에 어울리지 않게 키친, 주방용품 디자인을 하는 아버지와 화사하고 자애로운 성격에 나이가 짐작이 가지 않는 동안에 프릴달린 옷을 좋아하지만, 가끔 남편에게 여자가 꼬이면 야차의 모습을 보여주는 어머니에게서 자란 어떤 아이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집니다..... 어울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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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0

코질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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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입장이든 아는 입장이든 맘에 안 드는 상황에 목도를 휘두르는 시점에서 변명은 필요없게됩니다.

살인미수에요 그거. 전 토라도라를 좋아하지만 첫 만남에 자고 있는 사람을 죽이려 했던 부분에서부터 타이가는 영~

무서운 건 개그로 넘어갔긴 하지만 타이가가 그 때 '진심으로' 류지와 스미레를 죽이려 했다는 점.

아니 그 둘이 대체 뭘 어쨓길래!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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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죽일려고 한게 아니라 아무 생각이 없었지요. 뭐 애니까요.



더군다나 1권은 죽지는 않아도 기억은 잃어버릴꺼야 라고 말한게 진심인듯하고(정확하게는 패닉에 아무생각이 없엇던듯하고) 스미레는 류지가 막아줄것을 알았기에 할수 있엇다고 7권에 나왔던듯.

릴리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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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레건에 대해선 류지 관련해서는 그런 내용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모르겠지만



스미레를 '진심으로' 죽이려 했었다고 타이가의 독백에 나왔었습니다.

행인69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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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무지하게 싫었는데 지금은 꽤 좋아졌습니다.



초반에는 뭐 해주는 것도 없는게 남의 집가서 밥얻어먹지, 민폐끼치지, 그러면서 고마워 할 줄도 모르지.

뭐 이런게 다있나 했지요. 타이가 보기 싫어서 중도하차 하려다가 계속 보다보니 재밌더군요.



아, 그리고 나중에보니 식비는 내더군요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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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같이쓰는 지갑에서...............설마 기정혼 상태???

행인69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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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전 애니만 봐서요

WeissBlu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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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가는 싫어하진 않는데 뭐랄까, 류지랑 이어지는게 되게 뜬금없다고 해야할지. 하긴 뭐 서로 좋다는데 누가 어쩌겠습니까만 ㅜㅜ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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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대로 키타무라랑 이어지면 그게 더 뜬금 없엇을것 같더군요.....



류지도 타이가외의 다른 사람과 연결된다면 뜬금 없엇을듯....뭐 그건 그것대로 나쁘지 않겟지만요.

WeissBlu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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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미노리나 아미는 충분히 류지랑 섬씽이 있었어요 -ㅅ-;

히무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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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타이가... 아는 형은 예전에 알던 된장녀같다고 싫어하지만...

어떤의미로보자면 토오사카 린 같은 터무니없는 호인이란 느낌일지도...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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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류지를 만나지 않고 그대로 고등학교 졸업하고 맞지않는 갑옷에 몸을 맞추게 되었다면 그렇게 되었을 수도 있지요.



같은반 아이들에게서도 공포와 경외의 대상이 되었던 초기의 타이가에 비하면 지금은 타보살님

백색의악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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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기가 그걸당한다고 생각하면 그걸 류지처럼 받아들일만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류지집에 목도들고 들어온거... 범죄입니다.. 무단침입,기물파손...

여자혼자있는집에 남자가 목도들고 처들어와서 그걸 휘두르면 그건 뉴스타고 있을겁니다.



결국 여자니까 좋게보고있는거죠.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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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이 무단침입, 기물파손을 한걸 냉정하게 판단하고 고발하면 그건 애가 아니지요. 그리고 류지가 아무리 아버지 포지션에 있다고 해도 애지요.



그리고 여자가 한것이고 가볍게 넘어가고 그것이 러브노선으로 넘어가니 라노벨이지요.



아니면 앞에 '라'가 빠지고, 성장소설 같은걸 찾아 봐야겟지요. 범죄청년을 갱생시키는 성직자에 관한 에피소드가 담겨있는.....

야천의 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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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류지니까 타이가를 저렇게 만든거지 다른 사람이면 저런 모습이 안 됐을겁니다. 1화에서 있는 힘껏 목도를 휘두를 걸 생각하면 실제로 당하는 입장에서는.... 타이가를 좋아하긴 하지만 초반의 모습은 도저히 좋아하게는 안되는군요. 뭐, 이건 루이즈도 마찬가지지만.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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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로 길들엿지요.



야생동물은 먹이로 길들이는게 정답

玄武王 해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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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비해 인식은 나아졌지만, 귀여운건 귀여운거고 절대 류지랑은 안어울린다고 봅니다.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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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류지는 외모빼고는 고스팩이니까요.....머리도 마음도....

니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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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기미에가 맡은 츤데레계열(..) 배역중에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감정 변화를 개연성있게 잘 보여준 거 같아요.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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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도라에 나온 모든 캐릭터들은 전부 성장햇지요.



타이가도 류지도 미노리도 아미도...........키타무라는 신으로.

Mepist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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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이 다 말씀하셨지만 굳이 덧붙인다면... 타이가도 아미도 미노리도 다 귀엽고 좋은 케릭터들입니다만[물론 단번에 확 오는게 아니라 그 내면을 좀 관찰해야하지만] 딱 잘라 말해서 타카스가 아깝습니다.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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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네타를 들으니...(먼산)

최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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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전 1권에서 타이가가 목도들고 나오는 장면에서 책 바로 반납했는데요.

티아마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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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초반에 목도 들고 난입 자체가 히로인 자리를 포기했다는 선언같습니다.



아무리 자신이 부끄럽다고 해도 목도들고 난입이라니 ㅡㅡ;;;

玄武王 해등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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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무개념한 장면이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보여주는 귀여운모습에 그것도 많이 희석되어버린..

호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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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아버지는 같은 맨션안에 딴살림을 두집 차려놓은 대인배(...)





중년에 가까운 나이에도 절정의 미모와 인기를 과시하는 입이 험한  여배우가 세컨드에



생활력 무지무지 강하고 다재다능하며 쾌활한  약간 전파계 아주머니가 써드(....)







...........라는것도 좋을지도요.

맛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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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떤 히로인이 나온다 하더라도, 타카스가 아까워요.;;



차라리 쿈코화 처럼 타카스 TS화 해서 붙여준다면 몰라도..

仁.님의 댓글의 댓글

CM.Che-ra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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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화만 현재진행형으로 보고 있는 저로서는 꽤 호감이 가는군요.

귀여워서... 애가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데ㅠㅠ

환술사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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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도라는 ATS하면 심각합니다(...여성진때문에)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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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훗, 여자애 집에 숨어들어가 자고 있는 여자애를 몽둥이(...나 목도나)로 살인멸구하려는 범죄남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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