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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던만추] 릴리루카 아데에 대해서 간단한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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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루카 아데, 줄여서 릴리는 현재 던만추의 히로인 중 한명으로서 비록 레벨은 낮지만 헤스티아 파밀리아 내에서도 중요 캐릭터로서 여러가지 일을 해내는 재간둥이 히로인으로 묘사되는 귀요미(?) 히로인이죠.

다만 릴리는 첫등장 당시 소마 파밀리아를 나가기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다른 모험자들의 물건을 훔치거나 사기를 친다거나 하는 식으로 여러가지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벨의 나이프를 훔친다거나 보수를 몰래 자기가 더 나눠 가진다거나 나중에는 벨에게 몬스터를 끌어들이고 자신은 도망친다거나.... 뭐 지금은 일단 벨과 함께 있으니 그런 범죄는 저지르고 있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벨에게 민폐를 끼치고 예전부터 범죄를 저지르는 등 첫인상이 안 좋을 것이 많은 히로인인데.... 작중 묘사를 보면 의외로 그런 논란을 생기지 않게 하려는건지 여러모로 릴리를 위해서 잘 짜여진(?) 시나리오들이 보입니다.


1. 첫 등장이전부터 오라리오 내에서 서포터들의 인식은 바닥을 치고 다른 모험자들에게 천대받고 산다는 설명을 하면서 직업이 서포터인 릴리의 처량함을 강조.

2. 위의 설명을 포함, 릴리가 속한 소마 파밀리아가 막장 파밀리아라는 것까지 묘사하면서 릴리가 모험자들을 혐오하고 그들의 돈을 훔치거나 사기를 치는 것에 나름(?) 정당성을 부여함. 그리고 벨은 그녀를 인격적으로 대우하면서 릴리가 갈등을 하는 것도 묘사.

3. 릴리에게 물건을 도둑맞은 경험이 있는 모험자 게드를 대부분의 모험자들처럼 서포터를 제대로 안대해주고 릴리의 돈을 빼앗으려는 흉계를 꾸미는데다가 자기 물건 훔친 도둑을 붙잡은 것이라지만 연약한 소녀인 릴리를 무자비하게 두들겨패는 모습을 보여서 '가엾은 릴리를 괴롭히는 쓰레기 악당'으로 보이게 만듬.

4. 소마 파밀리아에 소속된 카누도 게드에게 릴리가 있는 곳을 알려줘서 그녀가 두들겨 맞는 것을 방관하고 나중에는 릴리가 애써서 모은 돈을 혼자만 꿀꺽하고 릴리를 죽게 내버려두는 쓰레기 악당으로 묘사. 덕분에 릴리가 지금까지 훔쳤던 돈들은 모두 카누가 먹튀해버려서 (약간 무리수적인 전개이기는 하지만) '릴리가 회개하고 훔친 돈들을 돌려준다'던가 하는 전개 자체를 없애버림.

5. 죽음의 위기를 맞은 릴리의 회상으로 시궁창스러웠던 과거를 서술하면서 (최대한 간략하게 줄이면) '결국 릴리가 이렇게 나쁜 짓을 하게 된 것은 소마 파밀리아 때문이다!'라는 식으로 묘사. 릴리는 오라리오의 어두운 면을 상징하는 소녀(이건 사실)로 그려지고 '그녀가 행했던 나쁜 짓들도 결국 그러한 사정이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독자들의 동정심을 자극.

6. 무엇보다 릴리 때문에 위기를 겪었던 벨이 위기를 극복하고 릴리를 구원, 릴리가 자기에게 나쁜 짓을 했던 것도 용서해주고 그녀를 포용해주면서 릴리가 구원을 받음. 때문에 벨에게 했던 짓 가지고 뭐라 태클을 걸 수도 없음(벨이 이미 용서해버렸으니....)

7. 릴리루카 아데, 히로인으로 히로인으로 등극 완료!


......아무튼 이렇게 릴리는 작품이 계속 연재되는 지금까지 인기(?) 히로인 중 한명으로 잘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릴리가 저질렀던 짓이 나쁜 짓이었던 것은 사실인만큼 저것 때문에 릴리를 안 좋게 보는 분들도 없잖아 있기는 합니다.

문넷 여러분은 릴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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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3 01:01:07 (4518일째)
제군들, 나는 고기가 좋다. 먹는 고기든, 보이는 고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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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1

독화선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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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네? 불쌍한 환경이었으니 나쁜짓을 했어도 봐주자? 적어도 전 그런거 없습니다.</p>

독화선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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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다른 법과 문화와 제도의 주민에게 제 윤리관을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br />애초에&nbsp;저긴 미친애들이랑 썩은애들이랑 정신나간애들밖에 없는데요 뭐.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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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굳이 현실에 대입하자면, 날때부터 소년병으로 자라는 길 밖에 없던애한테 살인죄를 물어야 하느냐 마느냐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br />(혹시나 싶어서 말해두지만, 저는 모르겠다 쪽이지 어느쪽도 지지하지 않습니다.)<br /><br />덧. 파밀리아라는거 알고보면 야쿠자 식 가족논리랑 똑같지요. 실제로 설치고 다니는 꼬라지도 야쿠자고.</p>

세아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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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해보니 진짜로 딱 야쿠자네요, 던만추 세계의 파밀리아라는거. 주신의 명령이 선하든 악하든 절대복종이라는거라, 주신에게 대항이 불가능하다거나. 그나마 헤스티아, 미아흐, 타케미카즈치같이 주신이 선량한 경우는 현실의 야쿠자라기보다는 창작물의 의협물에 나오는 협객쪽 야쿠자쪽이지만요. 물론 라그나님 말대로 신들 대다수가 답없는 쾌락주의자들이다보니 거의 절대다수 파밀리아는 현실의 더러운 야쿠자쪽이겠지만;;;

키바Empero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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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밀리아라는 명칭도 그렇고 야쿠자보단 마피아쪽이 아닐까 합니다.....창작물속 마피아도 가족드립은 꼭치는 편이고 야쿠자나 마피아나 행동에 그리 차이는 없죠.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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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패니즈 마피아 / 이탈리안 야쿠자



<div><br /></div>

<div>그 밥에 그나물이죠 뭐.</div>

길과메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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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병들은 자신이 잘못을 범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자각하지 못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잘못을 범하고 있으면서도 누구누구 때문이야. 혹은 어쩔수 없다. 라는 식으로 넘어가려고 했죠. 애초에 범률이 선악설에 근거를 두고 처벌이 범죄자를 '회개'시키고 좋은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일 이라고 생각하면 반성한 그녀는 그걸로 죄를 치뤘다. 라고 하고 싶지만 말입니다. 그렇다고 자신이 지금까지 저지른 범죄로 피해입은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 한다던지 그런 생각도 없어보이고, 혹여 같은 일을 하는 자들을 만났을때 벨이 자신에게 했던것처럼 용서할수 있을까로 생각해보면 아닌것 같습니다. 애초에 그녀가 남자라고 생각하고 스토리가 진행되었다고 보면 알수 있지요.<br /><br />

물길랩소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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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뭐, 논란의 여지가 없게끔 짜여져 있던지라 딱히 싫은 느낌은 없군요.



<div><br /></div>

<div>&nbsp;사람을 만드는게 선천적인 것보다 후천적인 요소가 큰걸 생각하면 범죄를 저질렀다해도 딱히 뭐라하기가 그렇죠. 애초에 모험가라고 하는 깡패들이 유유히 돌아다니는 세계관이니 경찰 같은 것도 없거니와 법으로 이렇게 처리할 부분도 미묘하죠. (그나마 길드가 중제자 역활이긴 한데 현실처럼 국가클래스 영향력을 주는 것도 아닌지라 죄를 값으라고 하기에도 참 뭣하네요)</div>

<div><br /></div>

<div>&nbsp;애초에 저 세계관에 릴리보다 더 괴악하게 당하는 애들이 더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뭐라하기가 좀 그렇죠.</div>

<div>&nbsp;윤리관이 꽤나 망가진 곳이라 솔까 저렇게 범죄를 저지르다 걸리면 실제로 목이 따여도 이상하지 않거든요. (마침 던전에 몬스터라는게 존재하는 세계니 죽인 다음 몬스터들에게 던져주기만 하면 시체처리까지 되는 막장 세계관인걸요(...))</div>

<div><br /></div>

<div>&nbsp;오히려 목숨걸고 도둑질을 한 셈이니... 거기다 목적자체도 패밀리를 나오기 위해서라는 목표가 있었지 본인이 아예 타락했다, 라고 언급된게 아니라서...</div>

<div>&nbsp;<strike>(물론 벨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결국에는 썩어버렸을지도 모르지만요)</strike></div>

<div><strike><br /></strike></div>

<div><strike><br /></strike></div>

<div><b><font size="3">&nbsp;아, 물론 제가 모험자인데 서포터가 제 뒷통수 치고 도망치면 절대 용서안합니다만.</font></b></div>

루다시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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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릴리 에피소드 이후로 던만추 그만 보기로 했습니다. 벨이나 헤스티아의 캐릭터까진 참을만 했는데 릴리 이후로 거북해지더라고요.

아리수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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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른 건 다 용서하겠는데, 벨 본인이 너무 간단히 용서해준 게 영 맘에 들지 않더군요...



<div><br /></div>

<div><b>대체 자기 목숨을 뭘로 보는 건지</b>... 다른 무기를 들려준 걸 배려라고 보는 것도 이상하고</div>

<div><br /></div>

<div>거기에 왜 용서해줬냐고 물어보니까 한다는 말도 참.... 하나도 납득이 안 됬습니다. 그 직전까지의 좋은 연출이 확 식었어요.</div>

<div>차라리 네 사정을 이해한다, 일단 구해주고 듣겠다 하면서 오지랖이라도 부리면 모를까, <b>여자니까 너니까</b> 구해준다니... &nbsp;무슨 헛소린가 싶었습니다.&nbsp;</div>

<div><br /></div>

<div>니 목숨이 그거밖에 안되냐? 란 의문이 들더군요.&nbsp;</div>

<div><br /></div>

<div>물론 릴리의 상황이 안 됬긴 하지만, 벨은 그딴 거 별 관심도 없이 그냥 상단의 이유로 구해줬잖아요?</div>

<div><br /></div>

<div><br /></div>

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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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가 교육해서 그런겁니다....이게 다 Z가...응?

아리수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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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마이페이스 주인공들 보다 훨씬 질이 나쁘다고 생각합니다.&nbsp;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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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이 말은 그렇게 했지만... 그렇다고 남자를 버리는 그런 애도 아니고... 그저 애가 착힌 것이죠.(요즘 사이다 패스나 독자들에게는 그리 좋은 인상으로 안 다가오고 나쁘게 호구로 몰 수 있는 상이지만요.)

아자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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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말해서 도무지 공감이 안 되는 착함이라는게 큽니다. 댓글다신 분들 대다수가 만약 본인한테 그랬다면 반쯤 죽여버릴 거라는게 사이코패스라 그런것도 아니고 그만큼 문제가 큰 행동이었는데 모 미연시주인공의 여자얘는 싸우면 안 돼 수준이라...

재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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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건 벨이 호구이기도 하고 Z 색골영감탱이 때문에 그런 것도 있죠. 애초에 영웅이 되고 싶은 이유가 운명의 여자아이랑 만나고 싶다는 이유인 애인데요.

아자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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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욕하고 싶진 않은데 제가 당했다면 미성년자고 뭐고 개발살을 냈을거 같긴 합니다.



뭣보다 벨이 릴리를 처음 만날때부터 꽤 잘해준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흔한 하렘물 주인공의 호구짓 중 하나라고 보면 되겠지만 그 용서의 과정이...

세아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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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확실히 이렇게 여러가지 장치를 통해서 릴리의 안좋은 면모를 최대한 완화시키고 부드럽게 벨 하렘에 편입하기 위해 작가님이 많이 공을 들이긴 했죠, 릴리는.



<div>현실로 본다면 릴리도 어쨌든 콩밥을 먹을 짓을 하긴 했으니까요. 누구도 릴리같은 가치없는 약자에겐 뒤돌아봐주지 않았기 때문에 릴리도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지만;;;;</div>

<div><br /></div>

<div><b><font size="3">물론 제가 벨이었다면 분명 릴리를 내버려뒀겠지만 말이죠! 당장 내 목숨이 걸렸고 죽느냐 사느냐가 걸린 문제에서 내 뒷통수 날린 걸 용서할 수 있을리가!<br /></font></b>

<div><br /></div>

<div>사실 던만추 세계관이 현실에 비하면 여러모로 법치나 정의나 도덕같은게 땅에 떨어진 세계다보니 릴리 같은 애들도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겠죠.</div>

<div>아니, 아마 그득할겁니다. 단지 작중에서 묘사할 필요가 없으니까 안 할 뿐.</div>

<div>&nbsp;길드는 우라노스의 헌신 덕분에 어느정도 명분이나 제재권을 갖긴 했지만 직접적인 무력 없음+권고 정도밖에 할 수 없음+강대한 파밀리아는 패널티? 그까이꺼 먹고 내 마음대로 할테다 마인드도 있고...</div>

<div>당장 현실의 경찰 역할을 했을 아스트레아 파밀리아만 하더라도 결국 다른 파밀리아의 음모로 전멸했는데도 아무도 돕거나 하지 않았기에 류가 사적제재를 할 수 밖에 없었고. 물론 류 본인이 말했다시피 사적제재를 가하던 류의 행동도 원한을 많이 살 만 하긴 했기에 이 일로 인해 류가 곤경에 처한다해도 업보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div>

<div>지금이야 오라리오 치안이 상당히 나아졌다지만 당장 본편 시작 5년전만 해도 그냥 무법자의 도시라고 했을 정도고 지금도 뒷골목에선 여러모로 음험한 일이 일어나고 있고요.</div>

<div>게다가 모험자란 것들도 신들의 은혜를 입었을 뿐 그냥 힘 좀 있는 무뢰배, 무뢰한이 대다수고. 오히려 힘이 있기에 더더욱 자신의 욕망에 지나치게 솔직해지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개념박힌 모험자들도 적잖긴 하지만.</div></div>

베르고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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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의 행동이 정당화 될수는 없죠. 근데 문제는 오라리오란 도시가 워낙 개판인지라...

t95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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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런 상황을 만들어간 게 사회라는 점에서 정상침작은 가능하겠지만 어느정도 죄값을 받아야 납득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적어도 봉사활동같은 걸  하면서 죄를 씼으려는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거부감은 덜 했을 듯

신전속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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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굳이 히로인이 도덕적으로 무결해야 할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호의로 대해준 주인공의 마음을 오히려 이용해서 뒤통수를 때렸다는 건 경우가 좀 다르긴 하죠.

<div>2권까지만 보고 말았지만 나중이라고 딱히 이 일로 부채의식을 느끼는 묘사가 제대로인 것도 아닌 듯하고... <strike>양심이 있으면 감히 헤스티아랑 경쟁하려 들면 안되지</strike></div>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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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의식은 느끼고 있어서 절대로 벨을 배신하려고 하지 않거나 벨을 도우려고 열심히 하죠...

알트아이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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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2권까지만 봐놓고 부채의식을 느끼는 묘사가 적다고 말을 하면 안되죠 릴리가 제대로 동료가 된건 그이후니까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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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2권까지만 보셨으면서 나중이라고 묘사가 없다는건 대체...;;

<div>릴리는 이후 진짜로 벨에게 헌신적입니다. 인성, 외모, 실력, 명성을 모두 지닌 <strike>나이는 빼고</strike> 영웅에게 청혼받아도 거절할 정도로 벨에게 마음을 바치는걸요.</div>

신전속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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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gulim">3권까지 샀는데 하도 옛날 일이라 착각했었네요.</span>

<div style="font-family: gulim">애정은 애정이고 죄책감은 죄책감이죠.&nbsp;<span style="font-size: 9pt">3권에서 헤스티아가 먼저 도발했다지만 그걸 또 맞받아치는 거 보고 얘는 대체 뭐지(...)</span><img src="/cheditor5/icons/em/em26.gif" alt="" border="0" style="font-size: 9pt; border: 0px; max-width: 800px; height: 50px; width: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span style="font-size: 9pt">싶었거든요, 분명히 서술상으론 죄책감에 짓눌려 있다는데 그런 것치곤 위축된 태도가 너무 빨리 풀리는데..?</span></div>

알트아이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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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히로인으로서 캣파이트에 위축되어선 안되잖아요<img src="/cheditor5/icons/em/em6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kasperskylab_antibanner="on" />

디아몬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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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의 세계에서 현대인다운 윤리와 도덕을 적용하면 멋있다, 동정이 간다, 얘도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니었구나, 소리 들을 애들이 하나도 없다 생각하는 쪽이라서리… 범죄자라는 사실을 크게 신경쓴 적은 없네요. 저에게 있어서 릴리루카 아데는 벨의 정처가 됐으면 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미는 히로인일 뿐입니다.

초폐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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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저한테 저랬다면 저는 두 눈을 으깨버린 다음 한쪽 손모가지를 잘라버릴겁니다.

<div>잔인하다고요? 그럴 수도 있겠죠. 제가 한다고 말한 행위 자체는 윤리적으로 논란이 될 부분이 있죠.&nbsp;</div>

<div>하지만 조목조목 릴리루카 아데가 다른 모험가들을 등쳐먹은 상황을 말하자면,</div>

<div><br /></div>

<div>1. 자신의 외모, 이름을 포함한 신분을 속이고 모험가의 서포터가 된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2. 적절한 시기에 모험가들에게 패스 퍼레이드를 한다.</span></div>

<div>3. 모험가들이 몬스터들을 상대하는 사이 자신은 사냥의 성과물과 모험가들의 물품을 가능 최대 한도에서 챙겨 도주한다.</div>

<div><br /></div>

<div>이건 어딜 어떻게 봐도 계획 살인, 사기, 절도입니다.</div>

<div>그리고 제 기억이 맞으면 패스 퍼레이드는 비록 제 한 목숨 챙기기 어렵기 때문에 당하는 놈이 바보라는 풍조가 만연한 던전의 특성상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 행위는 나름 잘 나가던 파밀리아를 해체시킬 수 있는 위력과 흉악성을 가진 행위입니다. 게다가 그게 재수 없게 도주중인 파티나 악의를 지닌 다른 파밀리아 파티가 아니라 일단은 명목상 일행인 서포터가 갑자기 하고 도망치는 겁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심정적으로&nbsp;<span style="font-size: 9pt">릴리루카 아데가 처한 상황이나 서포터에 대한 오라리오의 인식에 대한 이야기를 누군가 떠올리실 텐데요, 만약 법정이고 제가 검사면 이렇게 말할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

<div><b><font color="#ff0000">논점 흐리지 마시오. 피고가 저지른 범죄의 흉악성과 피고가 처한 상황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소. 굳이 파밀리아로 인한 불이익이 더 크다면 개종하면 그만이고, 얼마 전에 지극히 선량한 모험가를 만나 정당한 수익을 얻었음에도 그에게 이전과 같은 범죄를 저질렀소. 즉, 범행은 타의적인 부분보다 피고의 선택에 의한 부분이 더 크니 유죄를 주장하오.</font></b></div>

칼린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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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종은 어디까지나&nbsp;소속된 파밀리아의 주신의 허락이 있어야만&nbsp;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일부 선량한 신들을 제외하고 <br />대부분의 신들은 &nbsp;자신의 아이가 파밀리아를 탈퇴하거나 개종하는것을 허락하지 않죠. 파밀리아의 내부 정보가 <br />새나갈수 있기 때문인데&nbsp;&nbsp;허락한다고해도 말도 않되는 조건을 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br />

Atracxi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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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종이 마음대로 되면 벌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나, 개종이 마음대로 되지않고 묶여있었기 때문에 판단하기가 힘드네요.

<div>그러고보니 팔나 받은 상태로 도망가면 어떻게 된다는 언급이 있었나요? 신이 팔나를 부여한 자에게 강제성을 줄 방법이 있었는지 기억이...</div>

칼린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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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잘모르겠는데 릴리의 경우 한번 도망쳤다가 보복을 당한 적이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br />그 일이 있은후 어떻게든 소마 파밀리아를 나가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벌기 시작했죠.

알트아이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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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종하면 그만도 선량한 모험가라는것도 오라리오에 대한 몰이해입니다 오라리오에 그딴거 없어요

히에다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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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몰이해. 네요. 애초에 릴리가 그렇게 악을 쓰고 돈을 모으는 것 자체가 개종(탈퇴?)하려고 그러는 건데요 [...]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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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개종도 자유롭지 못해서 릴리가 사기치면서 돈을 모은 이유가 <b>개종자금</b>을 모으기 위해서입니다. 개종에는 주신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게 규칙인데 소마 파밀리아가 워낙 막장이여서 릴리는 주신에게 마음대로 말도 건네지 못하는 수준이예요.

suzan4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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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냐구요? 저 도둑에 살인자X 나온 2권 이후로 던만추 사는걸 그만 뒀다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div>저것도 그렇고 히히히 여자잖아 하면서 배알도 없이 넘어간 벨 놈까지 꼴도 보기 싫어졌거든요.</div>

Kachin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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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크라넬은 여자로 인해 한 번 큰 쓴맛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너무 좋게 좋게 끝나다 보니 아직도 머릿속이 꽃밭이에요. (현실을 직시하고 타협하는 순간 동경일도, 영웅선망이 무용지물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아자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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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레같은 첫사랑이나 라헬같은 소꿉친구를 만나 트라우마를 겪는다면 딱이군요 (?)

알트아이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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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쓴맛은 계속 보고 있어요 릴리의 경우도 사실 트라우마감이고 이슈타르파밀리아때도 여자에 대한 인식을 바꿀정도는 됬었습니다

Lukri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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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의식으로 보면 뭐...까일수밖에 없지만 오라리오의 묘사나 상황을 보면 그다지 까일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파밀리아라는 이름의 무법 폭력조직들이 판치는 사실상 무정부의 힘의 논리가 제일 명제인..현실로 따지면 조폭이 행정,사법등을 모두 접수한 도시 = 오라리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릴리정도는 뭐 오히려 동정이 갈뿐이죠.....그런 현시창 세계인데 주인공 보정덕인지 유독 벨 옆만 세계관과 전혀다른 희망과 꿈이 넘치는 동화같은 판타지라....어떻게 그 이슈타르까지는 꾸역꾸역 읽긴 했는데 도저히 손이 안가더군요. 작품의 재미와는 별개로 유독 괴리감이 심해서..솔직히 주인공이 릴리 용서해줄때는 뻔하고 당연한 클리셰덩어리식 전개이기까지 했으니...어이가 없었죠. 릴리를 욕하기 보다는 벨의 행동이 도저히....

Wunderic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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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이 범죄의 길로 접어든' 클리셰하고 '그래도 난 사람을 믿고 싶어' 클리셰를 섞어둔게 릴리 에피소드네요.&nbsp;

<div>둘 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요소들이라고 생각해서 별 코멘트는 안하겠습니다.</div>

<div><br /></div>

<div>저 개인적으로는 별 문제될 것 없는 에피소드라고 봅니다.</div>

jams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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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는 이러든저러든 마지막에 사람을 잘만나서 그나마 이렇게잘된거라고생각합니다 운이좋아서 불쌍했던인생 동정해주고 인정해준사람 뭐창작물이라서 이렇게된거일수도있지만요

레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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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니까 봐줍니다. 미소녀잖아요.



미소녀를 얻기 위해서 목숨 한두번 정도 걸만하죠.



남자였으면 그냥 목을 댕강

레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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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여단만해도 이쁘니까 수백명 죽이고 다녀도 팬이 넘치잖아요. 외모만 이쁘면 다 용서되는게 서브컬쳐입니다.

키바Empero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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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데어라의 쿠루미만 해도......피해끼친 범위로 보면 오리가미는 비교가 안되는데 전 오리가미를 더 싫어합니다.

<div>쿠루미는 좋아죽죠.결국 창작물에선 이쁘면 그만.아 근데 하루히는 미소녀인데도 읽다가 열뻗쳐서....</div>

세아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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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말해서 무엇보다도 벨이 너무 지나치게 애가 순진하고 순수해서 온갖 사건에 휘말리고, 거기서 보여주는 모습이 되려 호불호가 갈리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목숨 날릴뻔한 릴리를 여자라는 이유로 구해주질 않나, 하루히메를 구하기 위해 파밀리아가 박살날 뻔한 일을 가져오질 않나, 비네를 구하기 위해 전 오라리오에서 명예가 땅에 떨어지질 않나...



지금까지야 벨의 실력이나 행운, 다른 신들의 계략이 합쳐져서 어찌어찌 좋게 풀렸지만, 아마 언젠가는 벨도 제대로 쓴맛을 보긴 해야 할겁니다. 다소 거친 일을 겪으면서 나름대로 쓴맛을 봤다곤 하지만 아직도 멀었어요.

저는 벨이 자기가 바라는 영웅이 되고자 한다면, 헤르메스가 바라는대로 이 시대를 짊어질 최후의 영웅이 되고자 한다면 세상의 어두움과 더러움, 괴로움까지 뼈저리게 알고도 그래도 앞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굳건한 마음과 신념이 있을때 비로소 가능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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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릴리라.... 귀엽긴 하지만 말이죠, 이해는 가지만 공감은 가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요?</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br /></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오라리오에서 서포터가 쓰레기 취급 받는 현실과 소마 파밀리아의 막장성이 결합해서 '아 불쌍한 히로인이구나. 분명 토끼가 구원해주겠지.' 라고 생각은 합니다만,</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br /></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아무리 봐도 릴리가 그런 등쳐먹기 짓을 저지른 걸 후회한다거나 아님 피해자들한테 찾아가서 보상한다든가 같은 속죄의 행동이 없단 말이죠.</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br /></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까놓고 말해서 릴리가 등쳐먹은 모험자 중에 모두 쓰레기 같은 모험자들만 있었을까요? 벨까지는 아니여도 릴리를 신경쓰는 모험자가 아예 없었을까요?</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br /></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아무리 오라리오에서 서포터 대접이 모 민폐 여신보다 낮다고 하더라도 모든 모험자가 다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릴리는 그런 자신을 신경썼던 모험자들을 등쳐먹고서도 벨한테 도움을 받기 전까지도, 그 후에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았단 말이죠.</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br /></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자신이 저지른 악행을 후회하고 속죄하지 않는 캐릭터라... 여러모로 별로에요. 솔직히 릴리가 제 취향 스트라이크 존에 딱 들어오지만 않았어도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font></div>

코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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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와 벨 본인이 아무 문제 삼지 않는 듯 하는 것을 보면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 그 이전에 했던 행동에 대한 벌은 분명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총알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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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든 그건 벨 마음대로인데 저라면 과연 벨처럼 대범하게 용서해줄지 모르겠군요

메르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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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릴리의 벨의 나이프를 훔치고 몬스터들 무리에 던져놓고 도망치는 걸 납득시켜주는 게 하나 더 있습니다.<br /><br />릴리가 벨을 배신하기 전, 릴리는 예전에 자기를 공격한 모험자와 벨이 대화하는 걸 봤습니다. <br />정작 어떤 내용인지 몰랐지만 다음 날, 벨이 헤스티아나 주변 사람들 충고를 듣고 릴리가 훔치기 어렵게 나이프를 고쳐서 메는 모습을 보고 릴리는 확신하죠.<br /><br />자신을 의심하고 믿지 않는다고.<br />일시적이라 할지라도 그런 감정이 생긴만큼 릴리는 벨의 배신을 아무 거리낌없이 해버렸죠.<br />

무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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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가 벨을 몬스터 무리에 방치한 것도 이미 벨의 실력이 뛰어나서 스스로 자력으로 벗어날거라 예측하고 시도했다는 묘사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div>거기다 실력과 지략을 겸한 용자 핀 디무나가 나름대로 릴리의 행적을 조사하고 그가 판단하기에 선을 넘지는 않았다고 평했다는 묘사도 있었을 거고요.</div>

<div>사실 오라리오가 워낙 개판에 막장이라 약자이던 릴리가 한 행위들은 용납은 못해도 이해는 간다고 봅니다.</div>

<div>갈수록 드러나는 저 도시 상태가 진짜 장난이 아니라... 설정상 수년전만 해도 치안이 진짜 개판이었다는데 현 시점에도 아예 도시 내에서 인신매매까지 벌어지고 있는걸요. 심지어 일부는 그걸 대강 알면서도 자금력 때문에 건들지 않는다는거 같고.</div>

QuodEratDemonstr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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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쁘니까 봐줍니다. 무죄!</p>

모나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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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한 환경에서 자란이에게 풍족한 환경에서 자란이들의 말이 얼마나 통용될까요?

<div>릴리는 가혹한 환경에서 자신나름의 살 방법을 가지고 살아남아 벨을 만나 빛의 세계로 나왔습니다.</div>

<div>그런데 과거에 도둑질 했다고 이 녀석 나쁜네! 라고 말하는건 그야말로 무책임한 말이죠.</div>

<div>당사자는 하루 살기도 힘들었는데 그런 사람에게 과연 정의를 지킬 수 있을까요?</div>

<div>다른 소설에서는 몸을 팔아서라도 범죄에는 손안된 히로인들이 나오지만 과연 오라리오에서 그것이 가능할까요?(애초에 그쪽은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잡고있습니다.)</div>

<div>릴리는 환경에서 도망치려 노력했고 그 과정에 고통을 겪으며 상처를 받았습니다.</div>

<div>악한 행위라 해도 릴리는 누군가를 죽이지는 않았죠.</div>

<div>그리고 당시의 경험들이 지금의 릴리루타 아데를 만들었습니다.</div>

<div>비네편에서 릴리만이 뒷세계라 불리는 루트를 이용해 정보를 모았죠.</div>

<div>과연 헤스티아 파밀리아에서 그런 방법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div>

<div>보통의 소설에서 그런 방법은 주인공이 모두 몰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div>

<div>하지만 벨 크라넬은 누구보다 순수하기에 그런 방법을 몰랐고 알아도 선택에 넣을 수 없죠.</div>

<div>그리고 벨 파티의 두뇌는 누가봐도 많은 경험을 한 릴리입니다.</div>

<div>릴리의 지식이 없었더라면 벨과 벨프는 미코토들의 몬스터 몰이에 죽었습니다.</div>

<div>만약 그것을 버티더라도 릴리의 지식이 없더라면 도중에 힘이 다햇을 것입니다.</div>

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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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 처음 봤을때는 영 맘에 안들었는데 지금은 뭐 그냥 그렇네요......애니 뽕도 빠졌고 원작은 안읽고 팬픽만 보는데 요즘 던만추 팬픽도 꾸준히 연재되는게 없으니.

Might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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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필요없이 벨이 성인군자인겁니다.

<div>릴리는...뭐...그렇게 좋아하는 히로인은 아니지만 꾸준히 도움을 주고있는 히로인이기도 하고</div>

<div>계속 보면 괜찮은 캐릭터라고 생각해요(떨림)</div>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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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팔로워 영입 퀘스트 아니었어요?<br /><br /><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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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font face="궁서" size="3">이족보행식 자율 행동형 인벤토리</font></strike>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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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에? 인벤토리가 꽉 차서 더 못든다고? 그건 거짓말이야... 자 <font size="5"><b>E</b></font></strike><br />

네잎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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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법원 타입문...

아크블래스터님의 댓글

군수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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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 지옥에서 악마들이 낄낄 거리는 오라리오를 천상계 의 방관자들이 떠드는 것은 무의미 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

<div><br /></div>

<div>거기는 개미지옥 입니다 모험자는 나가는 것이 제한되는 데다가 살인은 간단</div>

<div><br /></div>

<div>상류는 풍요롭게 하류는 목숨 걸고 거기는 신들이 GTA 시물레이션 돌리는 장소입니다&nbsp;</div>

<div><br /></div>

<div>GM(신)들이 재밋다 하면 그걸로 밀고 가는 게 오라리오 지금의 규칙도 놀기위해서 지키는 것이 가깝죠</div>

holhors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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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는 과정이 너무 설렁설렁하고 대충 넘어가서 욕을 먹는겁니다. 벨이 릴리를 용서하는 과정을 좀 더 심도있게 그렸어야 했는데 그걸 구렁이 담 넘어가듯 대충 넘겨버리니.....<br />

風式 霧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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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이게 다 벨 때문입니다. 용서 과정이 좀 괜찮았다면 릴리가 욕을 덜 먹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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