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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흑의 마왕] 의에 타오르는 흡혈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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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얀데레 대결전이 끝나고 여러 고뇌를 겪은 크로노는 드디어 하렘을 결심합니다.
하지만 그럴려면 릴리부터 설득해내야하는데 아무래도 전력이 부족한 상황.

그래서 크로노는 저주의 무기 시리즈와 대화로 무기 강화하고(히츠기가 드디어 사람화...나타도 그렇고 얀데레보다 히로인스러운 저주 시리즈들...)
파티원을 모집해서 크로노,카이,파르키우스,루드라,세리스라는 5검사+보조 인원 시몬이라는 임시파티 블레이드 마스터를 구성, 릴리가 있는 아발론 미궁에 진입합니다.

마침내 릴리에게 도착하지만 거기서 드러난 릴리의 목적.

피오나, 네루, 사리엘, 십자군, 스파다 등등 지금의 크로노에겐 너무 인연이 많다.
이 인연들이 있는한 크로노는 마음 편히 자신을 받아 줄 수 없다고.
그럼 100년, 200년, 아니 1000년 후를 기다리자.
크로노의 모든 인연이 사라지고 오직 나만이 남을 때까지.


.....찾아올 크로노를 예상하고 준비한 시간 정지 감옥에 크로노를 떨어뜨려 정지시킨 후 자신의 손을 더럽힐 것 없이 수백년을 기달려서 모든 인연을 시간으로 지워버릴 생각이었습니다...
요정의 수명은 한계가 없으니 얼마든지 기달릴수 있고 모든 인연이 사라지면 크로노에게는 자신밖에 없을테니...
참 얀데레스러우면서도 손도 안더럽히고 자신에게 집착까지 시키는 릴리다운 퍼펙트한 대답...

그렇게 크로노가 함정에 이탈하고 블레이드 마스터vs릴리 전이 시작됩니다.
세리스가 중력 결계로 공중전을 봉인하고 근접전 특화 3명이 붙으면서 릴리가 밀리나 했습니다만 현재 릴리의 가호는 사도 시절 사리엘 이상...
릴리의 신기술과 가호 파워에 카이 양팔 절단과 내장 손상, 파르키우스 전신 화상으로 결국 전멸 위기에 처합니다...

그걸 막아서는 흡혈 검사 루드라...그 과거가 나옵니다.

40년전 흡혈귀 나라의 왕자로서 그 힘을 믿고 멋대로 행동하던 자신. 그게 당시 14살이었던 스파다 왕의 검 한자루에 첫 패배를 경험하고 그 충격에 나라의 지위도 흡혈귀로서의 피 섭취도 전부 끊고 검에 매진합니다...
하지만 피를 끊자마자 루드라를 찾아온 것은 모든 능력이 사라지고 단순한 인간 수준의 힘조차 없는 고난의 나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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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수준의 힘을 얻는데 5년
평범한 검사 정도의 실력을 쌓는데 10년
모험자의 신분만으로 베테랑으로 인정받는데 15년
거기서 명성을 얻는데까지 다시 10년


나라를 나온 직후 신의 소리를 들었다.
"피를 마셔라"
일반인 수준의 체력으로 피가 배어나올 정도로 괴로우면서 아무 재미도 없는 충실한 기초를 단련하는 나날
"피를 마시면 편해져"
최저한의 검사의 힘을 얻고, 저급 몬스터를 상대로 목숨을 걸었다.
"피를 마시면 강해져"
강해졌다. 검사로서 이름을 떨쳤다.
"피를 마시면 더 앞으로 갈 수 있어"
달인의 벽을 앞에 두고 시행 착오를 반복하는 답답한 최근에도 여전히 신의 소리가 들린다.
"피를 마시면 넘을 수 있어. 피는 모든걸 초월해"
매일밤 신은 루드라에게 속삭인다.
"피를 마셔라. 피를 마셔라---선혈에 취해라"

신의 유혹은 견뎠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견딜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인내야말로 루드라를 검사로서 있게한 긍지였을지도 모른다.

그 모든 것을 지금 버렸다.
----------

루드라는 만약의 보험으로서 받아둔 크로노의 피를 마시고 흡혈귀 시절로 회귀합니다.

---------
"크로노에게는 목숨을 살려받은 은혜가 있다. 카이를 죽게 할 수도 없다. 의를 위해, 동료를 위해, 금제를 깨기에는 충분.
이제와서 먼 옛날에 버린 것에 의존하다니 한심스럽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해내야만 할 마음이 지금의 나에게는 있다"

"후후. 좋아요. 아름다워. 크로노는 정말로 좋은 친구를 가졌어요.---그러니까 모두 없앤다.크로노의 인연은 모두 이 시대에 버려둬야만 하니까"

싸늘하게 얼어붙은 요정 공주와 의에 타오르는 흡혈 왕자의 싸움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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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라씨 마지 주인공...
크로노요? 그거 붙잡힌 히로인 이름 아닌가요?

감상란을 보면 요정 공주가 냉혈이고 흡혈 왕자가 타오른다는 대비가 재밌네요...

p.s
흡혈귀는 어둠, 요정은 빛...
루드라씨 첫 각성인데 상성이 영 개판인 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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