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 작품도 완결이 났더군요. 역시나 최악의 결말로요. 몇몇 분들은 이것도
호불호가 갈리는 결말일 수 있다고 했는데...

글쎄요. 이런 결말을 호불호가 갈리는 결말이라고 한다면 호의 의미가 좀 궁금하네요

그 동안의 떡밥이고 뭐고 죄다 내팽겨쳐버리고 주인공은 무슨 자폐환자마냥 망가져서
혼자 일본판 나는 전설이다 찍고 있고...

히로미인가? 그 히로인 캐릭터는 아예 언급조차 안 되고 주인공은 탈모가 와 버려서
정신을 놓았나? 싶은 상태고....그 스쿨럼블을 떠올리게 하는 내던져버린 스토리...

뭐 몇몇 희망고문하는 분들은 단행본에 추가 스토리가 있을거다 아니 설마 양심이 있다면
이렇게 끝내겠냐? 후속작이라도 낼 생각을 하겠지...같은 의견도 있지만

보면 일본 만화들은 안 그런 작품도 몇몇 있지만...보통 팬픽 작가들도 결말을 생각하고 쓰는데
이게 본인의 역량탓인지 돈에 미친 편집부 탓인지 초중반만 흥미롭게 끌다가 결말은 그냥 아예
내던져 버리네요.

하도 이런 놈들이 많다보니 최근 너의 이름은이나 목소리의 형태같은 작품들도 그냥 이러지
말고 아예 둘이 사귀는것까지 보여줘라는 욕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