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스바루는 오만이 맞았군요.

만우절 특집같은거 볼떄마다 생각하는거지만 리제로는 다크계로 갔으면 정말 이런쪽 취향이신분들에게는 엄청 직격탄이었을꺼 같은데.

하긴 단발소재라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거겠지요. 진짜로 엔딩 저렇게 끝나면 너무 슬플꺼같긴 합니다.

이번 만우절 특집보면서 백야행이 떠올랐네요.

좀 틀리긴 하지만 자기 존재조차도 에밀리아는 모르는데 단지 에밀리아를 위해 모든걸 바쳐서 꿈을 이루어지게 만들어주려고 하는 스바루...

7대 대죄주교를 혼자 죽이게만드는 공을 세우고.. 마지막이 자기 자신 오만의 스바루가 되어서 에밀리아에게 죽는걸로 끝이라니.

어떻게 보면 되게 낭만적인 소재중 하나네요.

네이버에 번역하신분도 있고 하니 한번 꼭 보시길 바랍니다 리제로 팬이라면...

엘자는 원래도 호감이었는데 이번편에서 정말 좋아졌고. 오토 스웬은 갑자기 왜이리 멋이어졌답니까...

옛날부터 생각하는거지만 스바루가 오만이었다면 정말 제대로 미친 캐릭터 하나 탄생했을 꺼같습니다.

오만을 걸었을때의 동료는 메리,엘자,오토 스웬,광대,정신붕괴하신 페리스씨 인거 같은데. 페텔기우스도 좀 넣어주지 말입니다.. 하하...

제일 씁쓸했던건 스바루가 무슨짓을 해도 라인하르트를 쓰러뜨릴 수 없었던 것 이네요.. 본편에서는 부딪힐일이 없지만

결국 정사이외의 다크사이드로 가면 라인하르트에게 푹찍은 결정인건가...

참고로 매드 주소는 https://www.youtube.com/watch?v=j87DdnRxznI 이거긴 한데. 만우절 본편 한번 읽으시고 보시길 바랍니다.



스바루 완전 최종 흑막보스화... 스핀오프로 애니화 안해주려나..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