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_네타] [오버로드] 42번째의 아인즈 울 고운
2017.05.1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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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버로드에 있는 떡밥 중 하나죠.
지고의 41인이라 불리우는 아인즈 울 고운이 아니면서도 길드의 반지를 가진 누군가.
뭐, 개인적으로는 그냥 야마이코의 여동생인 아케미라고 생각합니다만, 거론 되는 또다른 사람이 있죠.
오버로드 프롤로그에서 언급되었고, 우르베르트가 터치 미를 불편함을 넘어서 증오하게 된 계기가 된 초창기 멤버.
이 사람에 대해서 몇가지 주저리주저리 해볼까합니다. 순전히 가정일 뿐이지만요.
우선 터치 미는 딱 한마디로 정의내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정의'입니다.
아포칼립스적인 세계관에서 부자인데도 가면라이더라는 구시대 유물을 동경하여 경찰이 된 비범한 인물이죠.
지극히 올곧으면서도 약자를 지키는건 당연한 일이라는 말을 입에 달면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불의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제멋대로인 행동으로 초창기 멤버를 접게 만들었다? 글쎄...?
설명할 수 있을만한 이유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터치 미의 독단적인 행동이지만 엄밀히 말해 잘못은 아닌, 오히려 법적으로는 지극히 옳은 일이었다고 말입니다.
즉, 퇴출된 인물은 무언가 범죄를 저질렀던게 아닐까요? 하지만 살인이나 강간같은 극단적인 범죄는 아니고
감정적으로는 납득할 수 있는, 이를테면 생존을 위해 도둑질을 했다던지 말입니다.
당시 세상은 그야말로 막장 중의 막장. 겨우 초졸인 모몬가가 나름대로 학력자라고 할 수 있는 수준에 환경오염은 극심하다는 말로도
부족하고 정부는 사실상 무너져버린 그야말로 디스토피아였습니다.
이런 세상이라면 도심에서도 돈이 없어 건장한 사람도 굶어죽을 수 있죠. 아니, 애초에 길거리는 인공심폐나 방독면 운운하는 걸 보면
제대로된 장비가 없으면 가만히 있는것 만으로도 죽을 수 있을 지경이니, 생존을 위해 좀스런 범죄를 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 없겠죠.
이런 사람이 게임은 어떻게 했냐고 하실 수 있는데, 원래는 근근히 살아갈만 했다가 갑자기 생활이 무너졌을 수도 있습니다.
아인즈 울 고운은 전원 사회인이라고 하는데,
이 사람도 사회인이었다면 갑자기 회사에서 해고당해서 범죄를 저질렀을 수 있고,
사회인이 아니라 겨우 풀칠만 하던 사람이었다가 급격히 상황이 나빠져 범죄에 손을 댔기 때문에 이 사람 이후로는 무조건 사회인만 뽑기로
정한 걸 수도 있겠죠.
이렇다면 우르베르트 이 양반하고 죽이 잘맞았던 것도 이해가 갑니다. 아니, 우르베르트가 싫어할 수가 없죠.
더러운 세상을 저주하면서 자기와 비슷한 처지의 모몬가에게 친근히 대하고 진심어린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이니까 말이죠.
아무튼 어느날 이 사람은 대수롭지 않게, 혹은 푸념을 한가득 담아 자신이 결국 어쩔 수 없이 작은 범죄를 저지르고야 말았다고 말했다가...
그걸 들은 터치 미가 추적해서 체포당한 것이 아닐까, 혹은 범죄자는 받아들 수 없다고 내쫒은건 아닐까-하는 겁니다.
어차피 이 힘든 세상, 먹고살려고 어쩔 수 없이 나쁜 짓 좀 했다고 해서 비난할만큼 나인즈 원 골의 일원들이 야박하진 않겠죠.
다들 힘들게 살아가는 판이니, 오히려 측은하게 여겼을겁니다. 하지만 집도 부자에, 정의덕후 경찰인 터치 미는?
터치 미는 경찰이고, 범죄자는 처벌당해도 뭐라 할 말 없습니다.
그야말로 터치 미의 독단적인 행동이지만 비난할 수만은 없는 그런 일이죠.
내쫒았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만약 기어이 체포까지 당해서 가벼운 처벌과 함께 얼마 후 풀려났다면
제정신을 가진 한 당연히 떠날겁니다.
그리고 우르베르트는 터치 미에 대해서 좀 불편했던 정도의 감정에 이 야박한 세상에 대한 증오까지 더해져버렸을테고 말이죠.
그런 우르베르트를 누가 비난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가 터치 미에게 니가 그 따위로 이기적이니까 떠났다고 욕을 내뱉어도 모두를 사랑하는 모몬가가 겨우 말이 좀 심하다고 했을뿐
아무도(심지어 모몬가 본인조차도) 터치 미를 옹호하지 않았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죠.
뭐, 여기까지 뇌내소설을 좀 적어보긴 했는데,
솔직히 이정도 외에는 터치 미가 잘못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옹호할 수는 없는 일이란게 떠오르지 않네요.
뭔가 아이디어 있으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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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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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풍왕결계님의 댓글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
<div>당장 현실에서도 게임 내에서 친구, 파티, 길드간에서 충돌이 일어나고, 회복 할 수 없을 정도로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게임 접는 경우가 그리 흔한 것도 아니잖아요?</div>
<div>혹은 게임 말고도 카페나 사이트 같은 곳에서도 친하게 잘 지내다가 어떤 사건으로 싸우고, 사이가 틀어져서, 글삭제하고 회원탈퇴해서 그쪽 카페나 사이트로는 근처에도 가지 않는 경우도 많이 보이고요.</div>
<div><br /></div>
<div>거기다 첫 권에서 아인즈가 길드원들과의 일을 회상할 때, 업무 때문에 지친 몸을 이끌고 와준 사람, 유급휴가까지 내고 와준 사람, 심지어는 가족서비스까지 내팽개쳐서 아내와 대판 싸우고 온 사람까지, 모몬가처럼 아예 현실과 게임의 비중이 뒤바뀐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멤버들이 게임에 상당한 수준의 애정과 애착이 있었다는 점은 확실하죠. 거기다가 디스토피아에 가까운 세계관이라서 다른 것으로 도피하기 쉬운 현실+일반적인 게임보다 훨씬 더 몰입하고 감정이입하기 쉬운 가상현실이라는 환경까지 갖춰졌으니, 솔직히 멤버들간의 관계는 현실에서 어지간한 절친 이상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div>
<div><br /></div>
<div>그런 상황에서 터치 미 같은 정의롭지만 가치관이 뚜렷한 나머지 독선적, 독단적이 될 수 있는 인물과 다른 인물이 싸움을 일으켜서 감정의 골이 생긴거죠. <span style="font-size: 9pt">다만 현실의 절친 사이라면 다른 친구들이 나서서 어떻게 사이를 주선해서 화해하게 만들어보기라도 하겠는데, 게임속의 관계다보니 절친 이상의 관계라도 '그 멤버가 홧김에 캐릭터 삭제하고 게임을 접어버렸다' 이거 하나로, 중재고 주선이고 할 틈도 없이 영원히 회복 할 수 없는 관계가 되버린겁니다.</span></div>
<div><br /></div>
<div>게임이지만 현실의 절친 이상으로 친했고, 하지만 게임이기 때문에 절친 이상의 관계인데도 한 번의 싸움으로 다시는 회복 할 수 없는 관계가 되버렸다.</div>
<div>그 싸움의 원인이 뭔지, 어떤 사건인지는 저로서는 추측하기 어렵지만, 저런 관계였고, 저런 일이 되버렸다만, 게임내의 문제라도 터치미를 안좋게 보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div>
오로나민님의 댓글
<div>단, 오버로드 프롤로그에서의 반응으로 미루어볼때 해당 퍼스트나인이 그만둔 것은 그렇게까지 오래된 일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br />적어도 그것이 길드원들에게는 아직 충격으로 남아있다는 느낌이니까요</div>
<div>터치미 자신 또한 클랜장에서 내려오고자 했던 것이 그런 부분이 얽혀있다는 느낌이죠<br />터치미의 성격 등을 미뤄본다면 다투게 된 판단 자체는 옳다고 생각하고 행동했으리라 여겨집니다<br />다만 그것이 독선적이었다는 것은 본인도 인지하고 있다 라는 느낌이죠</div>
<div><br /></div>
<div>동시기의 떡밥 중 하나로는 잃게된(빼앗긴?) 월드아이템 관련 건이 있습니다</div>
<div>작중 묘사로는 랭킹 1위의 길드 세라핌이 얽힌 것으로 보이고 정황상으로는 아틀라스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div>
<div><br /></div>
<div>거기서의 가설 하나를 들자면</div>
<div>뺏기게 되는 과정에서 우선 해당 퍼스트나인이 격하게 반발하거나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div>
<div>터치미는 모임으로서의 던전 공략에서는 무리를 하지 않던 타입입니다</div>
<div>하지만 월드아이템을 뺏겼다거나 하는 사실은 위그드라실에서 상당히 큰 문제입니다</div>
<div><br /></div>
<div>웹연재판에서 주요길드 중 하나인 외국인 길드의 경우 2ch길드(서적판 냐루챤)에게 월드아이템을 뺏기면서 방침을 크게 전환했다는 설정이 있습니다</div>
<div>상위 10길드 중 일부가 연맹을 맺고 2ch과 맞붙었던 것이 이와 관련되어 있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애당초 악평이 높았으니까요<br />외국인 길드가 어느 수준에서 반발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다만 클랜 나인즈 오운 골이 세라핌에게 아틀라스를 빼앗겼을 경우 되찾기 위해서 크게 반발했을 것이라는 추측은 충분히 가능합니다</div>
<div>예를 들어 터치미가 세라핌과의 전면전을 반대하며 클랜원들에게 강요하는 상황이었다고 치겠습니다</div>
<div>그리고 접게 되는 퍼스트나인이 몇 클랜원들을 선동하여 터치미의 결정을 무시하고 세라핌과 크게 부딪혔다고 쳐보죠</div>
<div>또한 크게 깨지고 많은 장비들도 잃은채 패배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div>
<div>(당시도 이미 랭킹 1위였는지는 알수 없으나 이미 최상위 길드였던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쯤 되면 나인즈 오운 골이 패했더라도 이상하지 않죠)</div>
<div>이 경우 터치미와 해당 퍼스트나인이 부딪히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div>
<div>그리고 많은 장비를 잃고만 시점의 맘이 편치 않을 상황에서 터치미가 그런 것을 강하게 책망하거나 했다면 현실적인 옳고 그름보다는 감정적 반발이 크게 작용했을 겁니다</div>
<div>싸웠을 수 있겠죠 크게 다퉜을 겁니다</div>
<div>그렇다면 터치미의 다소 독선적인 리더쉽에서 반발이 크게 생겼다는 것에도 충분히 이어지는 부분입니다</div>
<div><br /></div>
<div>현실세계에서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 봅니다</div>
<div>어디까지나 게임 내에서의 문제겠죠</div>
<div><br /></div>
<div>물론 나와있는 떡밥들만 가지고 얽어본 것이고 실지로는 또 다른 이유에서일 수도 있습니다</div>
<div>그러나 게임을 접을 정도의 큰 사건이고 길드원들에게 충격이 있을만한 사건이라면 서로간의 입장에 각자의 이치가 있었다 봐야 할 것이고</div>
<div>클랜시절에서 그 정도로 큰 다툼이 일어날 계기로 떠오르는 부분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div>
<div>그만큼 큰 문제라면 역시 월드아이템이라는 요소는 좋은 떡밥이지 않을까 하여 세워봤었던 가설입니다</div>
<div>그렇게 사이가 안좋았던 터치미와 우르베르트도 적어도 길드장 모몬가 휘하에서 아인즈 울 고운에서는 그렇게까지 다투고 그만두었다는 이미지는 아니니까요</div>
오로나민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우르베르트가 터치미에게 독설을 날릴 때 다른 길드원들이 크게 나서서 뭐라고 하지 않았던 부분은 터치미만 옳았다거나 그만둔 쪽이 옳았다거나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br />뽕실모에 밸리버 타블라가 쪽지를 남겨 -모몬가가 길드장을 맡지 않으면 이 모임은 머잖아 둘로 갈린다 라는 식으로 언급한 부분은 클랜원들 역시 심적으로 꽤나 흔들리고 있었다라는 반증입니다</div>
<div>우르베르트가 말했던 "니가 그리 제멋대로니까 그녀석이 관둔거라고" 라는 것은 적어도 옳고 그름은 차치해도 터치미의 독선적인 부분에도 문제가 있었다 라고 볼수 있는 부분이지요</div>
<div><br /></div>
<div>만약 세라핌에게 그렇게 재차 깨지고 난 이후에 모몬가가 길드장이 되고서 곧바로 월드아이템을 다시금 획득한 것이라면<br />"봤냐 세라핌 망할 자식들아" 라는 대사 역시도</div>
<div>우리는 굴하지 않는다 라는 식의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죠</div>
<div>-물론 그것이 위 가설과 매칭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연계가 그렇게 어색하지는 않잖을까 라는 얘깁니다</div>
<div><br /></div>
<div>글쓴이가 말씀하시는 우르베르트의 반발 쪽은<br />예를 들어 잘나신 분들(세라핌)이 약자(나인즈 오운 골)에게서 착취해 간 것이다 라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면 나름 이어지려나요</div>
달지기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그런데 좀 한가지 걸리는게, 그당시 90레벨 대였던 우르베르트가 월드 디재스터 클래스였다는 점입니다.</div>
<div><br /></div>
<div>만약 실제로 일부 클랜원이 세라핌과 충돌했다면 거기에 우르베르트가 빠졌을리 없고, 그렇게 깨졌는데</div>
<div><br /></div>
<div>월드 디재스터 클래스가 남아있을까-하는 점입니다. 뭐, 후열일테니 어떻게든 도망갔다고 하면 할수없는 것도 아니고...</div>
<div><br /></div>
<div>또, 일부 클랜원이 터치 미의 허락없이 공격을 감행했다는 것도 조금 걸리는 부분이랄까. 의문인 점이 있는데</div>
<div><br /></div>
<div>클랜 전체에서 존중받는 모몬가가 그들을 케어하지 못했을까? 라는 점도 좀 걸립니다.</div>
<div><br /></div>
<div>그런 상황이라면 길드의 두뇌파들, 특히 뽕실모에라면 터치 미의 의견을 여러 논리를 들어가며 지지했을테고</div>
<div><br /></div>
<div>모몬가 또한 그랬을터인데 과연 클랜장을 무시하고 싸운다는 극단적인 사건이 일어나도록 방치했을까</div>
<div><br /></div>
<div>하는 의문이 생깁니다.</div>
<div><br /></div>
<div>그정도 걸리는 점을 빼면 상당히 그럴듯한 가설이라고 생각합니다.</div>
모나크님의 댓글
<div>애초에 퍼스트 나인 이들의 원형은 이형종이기에 괴롭힘 당하던 자들이었고, 이런 이들이 월드아이템을 얻자 이를 불쾌하게 여긴 세라핌이 당시 클랜장이었던 터치 미에게 월드 아이템을 안 넘기면 너희를 전부 죽이겠다.(무한 pk상태)</div>
<div>이런 식으로 협박해 터치 미는 동료들을 지키기위해 자기 맘대로 월드 아이템을 넘겼고 이를 마음에 들지 않아한 동료들과 싸움이 있던건 아닐까요?</div>
<div>당시 터치 미의 판결은 어떤의미로는 옳았으나 클랜원들의 신뢰를 잃게 된 계기가 아니었을까요?</div>
<div>너는 우리를 못 믿는냐! 라는 식으로요.</div>
<div><span style="font-size: 9pt">모몬가가 터치 미를 옹호하지 않은 이유도 모몬가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신뢰와 믿음을 저버려서가 아닐까요?</span></div>
달지기님의 댓글의 댓글
모나크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래도 당시 퍼스트나인의 상황이 어떤지 모르죠.</div>
<div>모몬가는 100레벨 되는게 쉽다고 말했지만 당시에도 100이었다는 말은 없으니까요.</div>
<div>무한 pk에 이골이 났다고 해도 모몬가의 회상을 보면 퍼스트나인 결성전만해도 게임을 접을 생각했다고 했죠.</div>
<div>그리고 뽕실모에의 지력이 우수하다지만 인원 수 가 부족한건 어쩔 수 없죠.</div>
<div>어딘가의 포위섬멸진도 아니고 수에는 답이 없는게 맞습니다.</div>
<div>모몬가의 검은지혜로 인한 마법수 증가 이전 이후인지도 불명확하니까요.</div>
<div>아무래도 초반에 일어났던 이유인 만큼 당시 퍼스트나인들의 힘도 지금처럼 안 맞춰져 있을 가능성이 크죠.</div>
<div>아인즈 올 고운은 제가 보기엔 좋든 나쁘든 각분야 의 스페셜 리스트 들입니다.</div>
<div>하지만 성장 중 이었을 그들이 그렇게 큰 힘을 가지고 있었을까요?</div>
<div>애초에 대길드 자체가 자신들만의 힘으로 움직일리 없잖아요? 아무리 월드를 안벗어난다고 해도 적당한 길드에 입김을 넣는 힘을 있을테고요.</div>
<div>용기와 만용은 다르듯이 <span style="font-size: 9pt">터치 미는 그런 것까지 모두 생각한게 아닐까요? 가설이지만요.</span></div>
<div>불의를 참지못하는 정의가 터치 미지만 과연 동료들에게 그런 지옥을 강요할 수 있었을까요? </div>
<div>물론 제 생각에는 그 결정은 상의 없이 이루어지고 터치미의 독단에 의해 행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div>
<div>어차피 아직 제대로 나온내용이 아니니 기다려 보죠! /^오^/</div>
달지기님의 댓글의 댓글
<div><div>그때 무한PK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헬헤임까지 와서 수가 제법 불려나고 레벨도 꽤 갖춰진 시기까지</div>
<div>상당히 시간이 흘렀습니다. 100레벨이 되기 쉽다고 했던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div>
<div>90레벨 대까지는 되기 쉬워도 100레벨 달성에는 꽤 경험치를 많이 모아야한다는 말은 있었습니다.</div>
<div>그리고 무엇보다도, 진득하게도 PK를 당해서 수많은 이형종들이 모여든 월드 중 하나인 헬헤임에 있는 길드에게</div>
<div>이형종 클랜에 대한 무한PK에 협력해달라는 요청을 한다? 대놓고 시비거는 거라고 받아들여도 될 정도인데 말이죠.</div></div>
<div>그리고 뽕실모에가 책략이 우수하다는 건 PVP나 길드전 같은 거에 쓰는 전술이 아니라 정보를 흘리고 애먼 상대끼리</div>
<div>치고박게 만드는 전략을 말한겁니다. 실제로도 사용했던 방법이고 말이죠.</div>
<div>과연 그런 전략을 실천에 옮길 수 있을 정도의 전략가가 외부 길드에 도움을 구하지 못할 것 같다고는 생각들지 않는군요.</div>
<div>또한 모몬가가 PK 때문에 접을 뻔했다고 했는데, 그정도로 심각했던 문제였고 특정 월드에 플레이어들이 집결하는 사태까지</div>
<div>간 결과 중 하나가 헬헤임입니다, 무한PK라는건 위그드라실에서 상당히 민감한 주제인데 대길드가 그런 위험한 일을 하려고 할까요?</div>
<div>다른 수많은 플레이어들과 길드들의 공분을 감수하면서까지?</div>
<div>대길드의 힘? 아인즈 울 고운이 1500 토벌대를 물리친건 전적으로 8계층의 불법개조스러운 영격 시스템 덕이었습니다. 절대로 길드</div>
<div>그 자체의 힘으로 전면전을 걸어서 이긴게 아닙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