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창작_네타] (AA) 지금 흰색 만두는 인류 멸종의 꿈을 꾼다를 정주행 중입니다.
2017.06.07 01:17
2,302
5
0
본문
현재 정주행이 2기(?)까지 끝나고, 괜히 감상을 적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그리 기억력이 좋지 못하고 설명도 잘 할 수 없는 편입니다.
그래서 마찬가지로 두서없는 감상이 됩니다만, 그래도 이걸 아직 기억하는 사이에 어딘가에 말로 하고 싶어졌어요
주인공인 야루오 입장에서는 불합리한 시작과 함께 불합리한 사망, 얻은 것도 마찬가지로 자기 입장에서는 불합리한 이유로 순식간에 잃어버리고...
그 반복에 원흉인 인류에 대한 공포와 원한에 주저하고, 미쳐가면서 결단을 한 후에는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 전쟁을 하고....
그 과정에서 마음에 든 등장인물들이 온갖 꼬이고 꼬인 운명 속에서 죽고...특히 요시카 폭동이이이이이이!
전쟁을 계속 하면서 야루오가 점점 인류를 대하는 감정도 변해가는게 눈에 보이는게 어우...
특히 전 요시카가 기억에 남습니다. 작품 초반부부터 있었던 캐릭터였다보니 애착이 가는데 첫번째의 죽음은 그렇게 꼬여버리고...
요시카는 첫번째 죽음도 그렇지만 세월이 흘러가면서 야루오가 죽을래야 죽을수가 없는 가운데 온전하지 못한 정신속에서 요시카와 환생 요시카(지지~), 그 성장과정, 거기서 8대 요시카까지 이어지는 회상을 보고는...아.....정말...
뭐랄까, 먹먹한 감정에 목이 메어왔었습니다.
저는 이제 세계편을 보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분량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때부터는 하루하루 한편을 기다리는 지옥의 시작이죠.
p.s.개인적으로 간직하고 싶어지는 AA 작품이네요... 정말로.
- 2.28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사혈성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15
포인트 100
경험치 10,672
[레벨 15] - 진행률
12%
가입일 :
2006-08-13 23:40:41 (6704일째)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
영상게시판 - 아비게일을 은근 많이 밀어주네요. 원본, 수영복, 산타 해서 벌써 셋이네2024-12-09
-
자유게시판 - 갑자기 뭔 비상계엄? 생각하면서 유튜브 들어가보니 진짜네요 아니 이건 나라꼴이 어떻게 돌아가는거야듣기도 싫었지만 그래도 좀 들어봤는데, 몇마디 듣기도 전에 꺼버렸습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 같네요2024-12-03
-
영상게시판 - 오오, 이게 속편이?!2024-11-16
-
자유게시판 - 엔들리스 서머.....엔들리스 서머............2024-09-14
-
해외팬픽 2관(ㄹ~ㅊ) - 테일즈사가크로니클에 피폭된 c조의 압도적인 성적에서 역시 겜창부의 두려움이 느꺼진다2024-08-23
-
영상게시판 - 전 이런 건담 게임 영상을 볼 때마다 아직도 캡파가 그립습니다2024-07-24
-
영상게시판 - 최근 고전들의 애니화 소식이 정말 많네요 만화책도 학생 시절에 자주 봤었는데 기대합니다2024-07-21
-
일반 AA 1관 - 이번 편이 다갓이 깃들어서 진짜 웃었다2024-07-17
댓글목록 5
물길랩소디님의 댓글
<div><br /></div>
<div> 군상극처럼 수많은 인물들과 수많은 입장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다보니 참 대단하다고 느끼는점인데 AA의 한계인 캐릭터들의 수도 세계관 자체가 GM의 뜰 같은거라 똑같은 얼굴인 인물이 나와도 이상할게 없게 만드는 부분도 참 신박했네요.</div>
<div><br /></div>
<div> 그리고 무엇보다 뭔가 비중 있을 것 같은 조연급 캐릭터도 엌하는 사이에 댕겅하고 죽여버리는 패기도 말이죠(...)</div>
Norma님의 댓글
가티린님의 댓글
사혈성님의 댓글의 댓글
가티린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