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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미이라 감상 겸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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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좀 허술하고 아마네트의 이야기가 중심이라기엔 애매하다는 면도 있습니다. 포스도 그전 우리가 알던 미이라시리즈의 임호텝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 같고 결말 부분도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론 호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다크유니버스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이란 점을 보면 볼만한 영화입니다. 후속작이 기대되는 영화인거죠. 프랑켄슈타인의 신부와 인비저블맨이 잘나와서 혹평들을 잠재웠으면 합니다. 역사의 이면에 숨은 괴물들의 이야기란 점에서 제 취향에 잘 맞았고, 헨리 지킬과 에디 하이드 캐릭터가 잘 나오고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단독영화가 다시 나올진 모르겠지만요)

미이라 관람자들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제니퍼가 세트의 단검에 있는 보석을 파괴하면 닉의 저주가 풀릴 거라고 했는데 이게 사실이면 지킬박사는 왜 닉을 희생시키는 방법을 쓰려고 했을까요?

ps. 엔딩크레딧에 나온 프로디지움 파일 내용들 중에 후속작 떡밥들이 있다는데 정확히 무엇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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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닥터회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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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가 풀리는게 아니라 저주가 걸려 있어도 어쩌질 못할 것이라는 예상에 그렇게 말한거죠. 프로디지움은 악의 박멸을 모토로 하고 있다고 하죠. 그러니까 닉에게 세트신 강림시키고 시킨 상태로 죽인다는 선택지를 골랐던 겁니다.

<div><br /></div>

<div>후속작 떡밥이랄까 프로디지움이 연구한 연구결과들인데 미이라 연구한것들 사이로 19세기 풍의 뇌수술 카르테가 있는데 박사의 싸인에는 빅터라고 되어 있습니다.</div>

닥터회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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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작중 지나가는 과정에서 뱀파이어 지저인과 해저인 시체 노틸러스를 침몰시킨 거대 오징어 부분 등이 전시된 공간을 지나가는데 다 후속작 떡밥입니다.

양파연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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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 쿠키는 따로 안만들고, 고질라처럼 엔딩크레딧에서 보여주고 있는거같은데요. 작품속 프로디지움을 떠올리면서 감상하면 이것저것 보이실겁니다.

단검에 달린 보석은 세트가 내려준 의식의 매개체입니다. 세트의 육신을 찾아준다는 대신 어둠의 힘을 얻은 공주님이 받은 증표죠. 보석이 깨지면, 공주님이 힘을 잃게 되는데 그럼 닉의 저주가 풀릴 '가능성'이 있죠.

닉을 죽이려는건 세트를 강림시킨다음 처치하려는겁니다. 일종의 정신적 사념체인 세트(evil)은 타격이 불가능하니까 대안으로 가져온 방법인것니다. 죽이지 못하더라도 당분간 현실에 미치는 영향이 줄수도있으니까요.

낙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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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해한건 인간세계 밖의 형체가 없는 세트가 닉의 몸에 들어오면 닉이라는 형체를 가지니 그걸로 처단이 가능하다는 계산이죠.

 그리고 저주의 해주라는게 아마네트와 세트의 계약은 아마네트가 힘을 얻는 대가로 세트를 강림시키는 거고 그 강림의식의 키는 그 세트의 단검인데 단검이 파괴되면 세트와의 약속이 무산되니 아마네트 역시 힘을 잃을 가능성이 생기는겁니다.

 차기작 떡밥은 중간에 해저인 노틸러스의 거대오징어 뱀파이어로 추정되는 해골표본은 물론이고 지킬의 사무실의 프랑켄슈타인을 연상시키는 도구와 수술대 그리고 해골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미이라2의 떡밥으로 보이는 이전 미이라에 나온 사자의 서도 나오더군요. 이게 떡밥인지 아니면 오마쥬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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