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고 있던 나이츠&매직의 방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주에 방영된 1화는 스킵이 꽤 많긴 하지만 원래 1권의 초반부 내용이 이런저런 스토리와 연관 적은 잡다 에피소드들이 많았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되었고, 특히 에르가 실루엣 나이트를 처음 보는 에피소드는 소설보다 더 괜찮더군요.

2화가 베히모스와의 전투로 예상되긴 했는데..베히모스와의 전투는 스킵이 거의 없이 괜찮은 전투신으로 채워주었네요..전투와 관련 없는 부분은 최대한 스킵하고 전투신에 힘을 주는 느낌입니다.

소설에서도 에르가 조종하는 나이트는 다른 사람의 나이트보다 빠르다고 써있긴 한데 애니로 보니 차이가 확 나네요

다른 사람들의 나이트는 중갑 보병처럼 둔중하게 움직이는데 에르가 조종하는 구엔은 고속 기동에 공중 점프까지 하는거 보면,,거의 체조 선수와 갑옷 입은 일반인 정도의 움직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디트리히의 찌찔함 연기를 아주 적절하더군요...2권 이후의 디트리히를 보다가 저거 보면 굉장히 어색한데..원작에서도 1권에서 디트리히는 쓰레기였으니...

그런데 에르가 너무 예쁘게 나온거 같아요..원래 미소녀같은 외모라고는 되어 있고, 일러스트도 그렇긴 한데..애니에서는 눈동자가 무지개 빛이다보니 푸른색 눈동자던 원작보다 더 예쁘장하다다는 느낌입니다.  목소리를 들으면 소녀가 아닌 소년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외모가...작중 인물들(여자 포함) 중 최고 미모다보니..

그래도 걱정과 다르게 베히모스와의 전투신을 적절하게 뽑아냈으니. 이후의 전투신도 기대되네요...

문제는 이카루가가 나오는거 보면 최소 4권까지는 나와야 하는데..앞으로, 10화 안에 신형기 개발, 탈취작전. 인마형 신형기 개발, 마수와 전투, 적국과의 전쟁까지 하면,,,전투신 이외의 스토리는 대부분 스킵하는거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