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_네타] [FGO 여름이벤트 외/ 스포] 무분별한 네로 밀어주기가 이제는 좀 한도에 다다른 느낌입니다.
2017.08.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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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경고: FGO, 페이트 엑스텔라 등에 대한 다량의 스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네로 클라우디우스.
말 그대로 아르토리아의 생김새를 가져와서 헤어 좀 손보고 가슴크게 한 디자인에 캐릭터 성격을 자기마음대로 하는 유아독존형 캐릭터 (+ 플레이어인 주인공에게 메가데레하는)로 만든 캐릭터죠. 타입문 캐릭터 중에서 탑 클래스라고는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많은 인기를 계속 얻고 있는 캐릭터 중 하나기도 하구요.
그런데 요즘 들어서 네로에 대한 제작측의 편애가 너무 심해져서 그에 대한 반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네로가 걸아온 길을 보면....
Fate/Extra에서 데뷔한 이래, 후속작인 Fate/Extra CCC, Fate/Extella에서 주역 서번트로 활약했고
Fate/Grand Order에서도 2장과 5장에서 각각 다른 모습으로 (일반 네로와 네로 브라이드) 등장한 바가 있죠.
이벤트로 가면 매년 열리는 네로제가 있고,
그리고 이번 2017년 여름 이벤트에서 캐스터 네로로서 다시 등장하게 됩니다.
등장 서번트 중에 단일 캐릭터로는 가장 많은 출연이 아닐지? 라고 생각해버리게 되는 정도로 일단 출연 자체가 많습니다. 아르토리아의 경우에는 그 분열체? 들이 각각 어느정도 다른 캐릭터 성,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있기에 동일인물이라고 하기도 뭐한 상황이 되어있지만 (거기다가 본체라고 할수 있는 청밥은 페그오 출현이 거의 0에 수렴하기도 하고...) 네로는 일단 정체성은 동등한 캐릭터로 저렇게 많이 나온거니까요.
그럼 단순히 출연 뿐만 아니라 그 스토리 상의 취급은?
일단 엑스트라랑 엑스트라 CCC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플레이어블 서번트 들 중의 하나였고, 그 안에서 독특한 캐릭터성을 지닌 캐릭터로 호평받았으니까요. 그런데 그 이후 작품들이 나오면서 조금 취급이 요상해집니다.
일단 페이트 엑스텔라 이야기 부터 해보죠. 엑스트라와 CCC에서 네로는 3, 혹은 4개의 서번트 중 하나일 뿐이었지만, 엑스텔라와 그 기반이 되는 가칭, 엑스텔라 제로에서는 조금 전개가 다릅니다. 그녀와 정실자리는 다투는 여우 캐스터, 타마모노마에는 주인공의 정식계약 서번트가 아니라 서브 서번트. 그러니까 후처 같은 느낌으로 취급되죠. 주인공한테 미인계하러갔다가 되려 자기가 공략당해버려서 주인공한테 붙었다나 뭐라나... 거기에 문셀의 중심부로 가는 도중 네로가 타마모를 어딘가로 떠밀어버려서 타마모는 네로와 주인공과 같이 문셀의 중심부로 가보지도 못했다던가...
엑스텔라의 타마모 루트에서 이런 서브 서번트인 자신의 위치에 대한 타마모의 위기감 같은게 주요 스토리 소재중 하나인 만큼, 그놈의 '서브' 설정은 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설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네, 타마모를 네로보다 더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반발할 수있는 전개죠.
그리고 게임을 계속하면서 신규 히로인 알테라도 등장하게 되는데... 알테라는 일단 다른 루트에서는 적으로 나오다가 3번째 루트에서 플레이어블이 되는 캐릭터입니다. 엑스텔라의 스토리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포식유성 벨버와 세파르 같은 설정의 핵심에 위치한 캐릭터죠.
그런데 이 게임의 마지막 루트, 모든 것을 해결해야하는 때에는 루트가 갑자기 네로로 고정됩니다. 네로는 알테라의 무기인 군신의 검을 받아서 신의 힘, 유성의 힘, 그리고 문셀의 왕권인 레갈리아의 힘까지 모두 사용해 그 유명한 세이버 비너스가 되지요... 마지막 루트에서 결국 타마모는 집지키는 서브 취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알테라는 스토리적인 비중을 빼앗기고 단순히 구원되는 대상으로 전락해버린다고 할수 있습니다.
세이버 비너스는... 솔직히 젤나가 케리건 급의 뜬금없는 형태기도 하죠. 디자인도 좀 그렇구요.
이렇듯 네로는 엑스텔라에서 엄청난 푸쉬를 받습니다. 그것도 다른 캐릭터의 취급과 비중을 빼앗아가는 형태로요. 까고 말해서 마지막 루트 정도는 타 서번트를 선택해서 최종전에 돌입할 수 있게 만들었어야 공평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나온건 온리 네로 뿐이었죠.
그리고 이야기는 페그오로 넘어옵니다. 사실 이쪽이 제가 진짜 말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페그오 2장. 로마가 배경이 되는 제2특이점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스토리적인 평가가 매우 안좋은 장이기도 한 이 장에서 네로는 주역 서번트로 나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생전의 네로가 조력자로서 등장합니다.
일단 가볍게 짚고 넘어갈 사항은 적으로 나오는 네로의 숙부 칼리굴라. 이분은 버서커라서 그런지 할줄 아는 말이 오오 네로! 아름다운 네로! 밖에 없습니다... 독립된 캐릭터 성이 없고 네로에 종속된 캐릭터성을 지닌 서번트로 나오죠.
하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했으니... 네로 휘하에 이상한 인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부디카.
부디카로 말할 거 같으면 네로 치세의 시절의 로마에게 억압을 받고 자신은 매질을 당하면서 딸들이 윤간당하는 꼴을 두눈으로 봐야했던 여자입니다. 이후 로마인이라고 하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학살했다고 하는 무시무시한 분이죠. 그런데 그녀가 다름아닌 자신의 주적이던 로마의, 그것도 자신이 상대하던 시점의 황제를 돕고 있는겁니다. 물론 작중에서는 네로의 의지가 아니라 행정관의 폭주였느니 하면서 쉴드를 치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어색해 보인다는건 부정할수가 없죠. 2장에서 부디카는 별 큰 활약은 없지만 네로 휘하의 로마의 서번트로서 로물루스의 로마와 싸웁니다.
그리고 모든 싸움이 끝을 맺는 종극특이점,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여기서는 지금까지 모든 특이점에서 나온 서번트들이 나와서 주인공을 도와주는 전개가 나옵니다만, 그 중 2장 서번트들이 집결하는 스토리에서 희대의 망발이 나오게 됩니다. 그걸 줄이면...
내 딸 = 니 백성 쌤쌤 ㅇㅋ?
건담 시드 이후 다시볼줄 몰랐던 퉁치기 계산법이 나와버린 겁니다. 피해자인 부디카 쪽에서 먼저 말이죠. 이건 아무리 봐도 네로의 잘못이고 고의의 여부를 떠나서 네로가 가해자인 입장입니다. 그런데 복수를 외칠 피해자는 도저히 이유를 알수 없게 가해자를 옹호합니다. 타입문의 다른 복수귀형 캐릭터를 생각하면 아주 이상한 일이죠. 이건 제작측이 네로는 무조건 옳다를 외치기 위해서 일부러 면죄부를 내리고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입니다.
사실 중간의 한 이벤트에서 부디카의 복수자로서의 태도 같은게 나와서 이건 더 논란이 되었죠. 어쨌든 많은 혹평을 받으며 네로와 부디카의 관계는 이렇게 청산되는 듯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름이벤트. 캐스터 네로가 등장하는 이번 편에 부디카가 다시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또 이상해집니다.
이번의 부디카는 어벤져의 영기로 나와서 완전한 복수자 모드..,
개그성 이벤트와 섞여서 개그인지 시리어스인지 왔다갔다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제생각에 이 이벤트에서 부디카를 가져온건 완전 그 캐릭터에 대한 능욕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한가지가 확실해졌죠.
부디카라는 서번트 자체가 네로 클라우디우스를 위한 발판, 악세사리에 지나지 않는 용도로 만든 물건이라는 거요.
부디카
후후...그래. 과연 그렇네.
나도 알고는 있었지만. 나는 벌써 훨씬 전에 망자였다는, 사실을.
영령이란 인류사에 새겨진 그림자, 과거를 살아온 본인 그 자체란 게 아냐.
과거(예전)의 나와 영령(지금)의 나는 달라. 그렇게 말하고, 한 번쯤은...멋있는 척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지.
무심코 정색해버렸어. 미안.
...민폐를 끼쳤어, 정말로.
음... 그러니까 서번트는 본인이 아니니까 본인의 은원을 끌고오면 안되는 거라고 하는 군요. 그리고 민폐를 끼쳤다면서 부디카가 네로에게 사과합니다.
사과의 방향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거기다가 다른 서번트들 다 생전에 인연이 있던 인물 만나면 자기 인간관계 대로 행동했었는데 부디카는 그러면 안된다는 건 도데체 무슨 논리일까요.
네로는 잘못 없다, 이걸 부각하기 위한 장치로서 캐릭터가 그냥 소모되고 있다고 볼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건.
애초에 종극특이점에서 내딸 = 니백성으로 이해가 안갈지언정 일단락은 지은 사항을 또 가지고 와서, 게다가 이번엔 부디카가 네로에게 사죄합니다.
이건 도데체 뭘까요.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복수를 해선 안되고 그런걸 하면 가해자에게 사과해야한다?
도저히 말도 안되는 전개라고 느껴지죠.
이렇듯 네로에 대한 무한긍정이 최근작에서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네로를 긍정하거나 띄워주기 위해서 지금까지 몇개의 캐릭터가 발판이 되어버렸죠. 타마모, 알테라, 칼리굴라, 부디카... 네로를 밀어주는건 팔린다고 생각한거일테니 좋을지도 모르지만, 아무리 그래도 다른 캐릭터를 깔아뭉개면서 까지 네로가 띄워올려지고 있다는건 부정할 수 없어보입니다.
이에 대해서 팬덤에서의 반발도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구요.
거기다가 이번에 등장한 캐스터 네로는 지금까지의 캐스터 딜러와는 차별화 되는 엄청난 성능을 가지고 와서 더더욱 논란이 되었죠. 페그오 성능으로 따지면 이리야, 삼장, 다빈치, 불야성의 캐스터가 모조리 네로의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특히 불야성의 캐스터라는, 페그오 희대의 망 서번트를 만들고... 게다가 같은 위치의 신주쿠의 아쳐가 한정가챠로 간 것과는 다르게 불야성의 캐스터를 상시 가챠에 넣어버리는 만행을 저지른 다음에....
얼마 안되서 캐스터 네로를 그정도 성능으로 만들어버리니 논란은 더욱 가속화 되는 상황이죠. 이건 불야성의 캐스터를 가챠 함정카드로 일부러 만들어서 상시가챠로 넣고 자기가 밀어주는 네로에게 성능을 몰아줬다는 것 밖에 안되니까요.
캐릭터 하나 몰아주는거, 인기 캐릭터니까 어쩔수 없는건 알겠는데, 그것도 어느정도껏 해야한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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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0
아자젤님의 댓글
아자젤님의 댓글의 댓글
pkcow님의 댓글
지평선님의 댓글
<div>같은 해탈한 복수자 캐릭터인 제로니모를 보라고! </div>
시끄러바님의 댓글
<div><br /></div>
<div>그리고 저는 저런.. 피해자가 가해자를 옹호하다시피 하며 가해자를 용서하지 않으면 소인배, 복수를 단념치 않으면 악당 취급하는 듯한 전개가 일본의 역사관이나 우익성을 그대로 보여주는거 같아 불-편 하더군요. 불편빌런들 욕해왔지만 이게 불편하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기도 하고..</div>
<div><br /></div>
<div>누구 말마따나 그냥 개그성으로 등장해서 네로가 너 평소 복장도 수영복 아니냐고 놀리고 부디카도 내년에 두고보자면서 드립치면서 계속 개그로 갔으면 좋았을텐데..<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아자젤님의 댓글의 댓글
시끄러바님의 댓글의 댓글
아자젤님의 댓글의 댓글
Meka님의 댓글의 댓글
tara님의 댓글
덧붙여 제가 보기에 페이트 시리즈는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를 넘어 '이 가해자 녀석은 사실 너무나도 착한데 왜 피해자 니들이 멋대로 평가하냐' 이런 식으로 구니까 역겹습니다.
아자젤님의 댓글의 댓글
tara님의 댓글의 댓글
불야성의 어새신은 고문을 통해서 만드는 이상의 나라.
네로는 위에 참조.
바토리는 피에 무고한 여자들 희생시켰는데 아이돌.
잭 더 리퍼는 미친 연쇄살인범.
이스칸다르는 정복이라는 꿈으로 살육 파티를 옹호.
이야, 써놓고보니 정말 화려하네.
Ifris님의 댓글의 댓글
김르수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네로의 캐릭터성에는 (청밥과는 다른, 방탕하고 화려한) 망국의 황제, 전부 불태우는 것 같은 사랑, 까여도 꿋꿋함, 신뢰도 왕창 쌓인 뒤에야 나와주는 약한 면 털어놓기&킹갓엠페러 데레데레모드... 같은 게 있었는데.
그오에서는 그 캐릭터성 중 대부분이 죽었어요. 그냥 네로뽕 차서 주변 모든 이들이 사랑하는 네로 어화둥둥 같은 느낌이더군요.
이따위로 캐 굴릴거면 제발 부디카랑 그만 엮어...
치킨교신자님의 댓글의 댓글
좋아하는 캐릭터였는데 이쯤되면 고도의 까가 아닐까 의심되는 수준이네요
ak47님의 댓글
<div><br /></div>
<div>옹호할거면 그냥 덮어버려서 부디카같은 접점이 있는 캐릭터들을 등장시키지 말던가;;;</div>
밥먹는중님의 댓글
<div>처음 나왔을 때처럼 성격이 유쾌하고 자신만의 사랑법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가 저지른 죄를 외면하지 않는다는 캐릭터 롤로 쭉 이어졌다면 훨씬 나았을 텐데 말이죠. </div>
<div>저 롤대로라면 부디카한테 죄를 인정하고 사과해야 할텐데 죄를 인정하기는 커녕 죄를 없었던 걸로 해줄려고 내 딸 = 니 백성, 내가 민폐를 끼쳤다같은 미친 쉴드를 쳐주고 있으니..</div>
엘디펠트님의 댓글
<div>(그런 면모때문에 황제님을 좋아했습니다)</div>
<div><br />
<div>그오 2장 부터 시작해서 엑텔, 이번에 수영복 이벤트까지 이어서 도대체 고도의 빠인지 까 인지 모를지경이라 실망스럽습니다. 특히나 침략받은 여왕인 부디카 입장에선 사실 복창 터져도 할 말이 없을정도인데. <b>니 딸 내 백성</b> 드립에 열받아서 종국특이점때 그 부분만 스킵해버렸을 정도. 이번에 가볍게 즐길려는 이벤트에서 폭파시켜버렸는데 이 부분 당담 시나리오 누가 슨진 몰라도 욕 사발 쳐먹어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됩니다.</div></div>
<div><br /></div>
<div>p.s: 윗 분들과 마찬가지로 미화논란이 있는 길가메쉬나 이스칸달의 경우 저에겐 있어서 어느정도 다양한 면모를 보여서 두 사람 다 애증에 가깝게 생각합니다</div>
<div>(길가메쉬의 불호는 각자 페스나때 인류멸망 시킬려는 안면수심이라든가 반대로는 현왕때 보인 진정한 왕이자 대인배인성, 이스칸달은 웨이버와의 우정과 남자의 로망 반대면은 폭군면모에 왕의 연회에서 벌인 논란과 사후 자신의 유언때문에 자신의 부하의 손에 나라가 분열되고 그들의 손에 자식들이 죽게 되어버렸다는 점. 최소한 이둘은 자신의 이런 면모를 절대로 미화 시키진 않고 반드시 주변인물의 입을 빌려 까내려집니다. 길가메쉬는 아예 자신이 폭군이라던가 주변인물들이 재멋대로+글러먹은 녀석 취급한다는 점. 이스칸달은 아르토리아라던가 오지만디아스 같은 인물들에게 재멋대로 살다가 나라 말어먹었다고 비난하는 점)</div>
<div><br /></div>
<div>최소한 이정도로 했으면 네로가 이정도로 비난 받았을 리가 없겠죠. 이 점은 엑스트라~ccc에서 지켜지다가 그오부터 이상해지니 논란이 점화된거고요. 라이벌인 바토리는 개그캐이긴 하더라도 죄악 관련된 부분 만큼은 절대로 미화시키진 않았는데.</div>
인비지블님의 댓글
beanly님의 댓글
고도워드님의 댓글
저런 부당한 대우라니 엑텔은 패스다!!
이상해꽃님의 댓글
타입문에게 제대로 된 역사관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그보다 확실히 네로 편애는 이해할수가 없죠.
애초 fate 본편 이후 후속작 주인공 서번트가 중요했을텐데 네로를 굳이 주인공으로 넣은 이유가 뭔지는 확실히 묻고 싶네요.
폭군을 주인공으로 하고프면 매력적인 애들 많은데 네로 따위가 주인공이라니 이해가 안감.
(여기서 매력은 정복업적이나 보구.)
Meka님의 댓글의 댓글
D2QP님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
모노큐베님의 댓글
<div>약빤듯한 개그 스토리이지만 엑라드가 바토리에게 했던 말인 "아내가 너를 용서하더라도 나는 너를 용서 못 한다."가 인상깊었죠.</div>
<div>바토리도 자기가 죄를 저지른걸 인지하고 있어서 반박도 못하고 풀죽기도 했고요.</div>
<div><br /></div>
<div>그거에 비해 이번 스토리는 영..... </div>
t950님의 댓글
그냥 악역으로 나오거나, 악당이지만 인류멸망은 싫으므로 동료화하거나, 본인의 과오를 알고 죄책감을 느끼면서 죄를 씻으려 하거나 했으면 이렇게 까일 일은 없었을 거 같군요.
잇군님의 댓글
타입문에서 역사인물미화와 옹호가 하루이틀인 것도 아니지만 저건 좀 짜증나더군요.
그래서 사람들이 콜럼버스를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미화따위는 엿이나먹으라는 그 설정이 마음에 들더라구요.(첨언히자면 2성 라이더인 에드워드 티치역시 미화가 없는 캐릭입니다.티치 인연예장보시면 감이 확 올거에요.다만 캐릭을 달빠로 만들어서 문제지...)
A.A.L.님의 댓글
UtsuhoP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