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창작_네타] 전직 폭군의 결자해지.. 이거 참 발암 심한 소설이네요
2017.08.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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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체역사소설이 땡겨서 추천받은것들과 예전에 좀 보다 만것들 다시 읽어보는중입니다.
그러다가 전직 폭군의 결자해지를 다시 들게 되었는데..
전에 2번 보려다가 초반을 못넘기고 포기했더랬죠
이번엔 그래도 좀 참으면서 보고있는데 60화쯤에서 또 고비가오네요
60화면 초반도 아닌거같은데 언제까지 고구마만 먹어야 하는지...... 하; 이게 왜 추천받는 소설인지 잘 이해가안되네요
일단 주인공이 현대와 고려말을 정신만 왔다갔다하면서 내용을 진행시키는데
시작부터 신돈한테 주제도모르고 까불다가 죽을뻔하고 가문의 재산을 뺐기고,
과거에 숨겨논 물건들이 현대시대에 등장한다는걸 안 주인공이 고려시대 물건들을 숨겨서 현대시대에 되찾아 그걸 팔아먹으려다가
또 무슨 암흑가의 큰손같은 인간한테 유물 가진걸 찍혀가지고 납치당하다시피해선 구타당하고 유물 갈취당하고
50편쯤와서는 신돈한테 또 줄을 대보겠다고 돈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는 재산 바치고 기껏 얻은게 전쟁터로 보내지는거더니
현대시대에는 또 암흑가의 큰손이란놈이 뜬금없이 주인공이 뭔가 중요한놈이라는 언급을 하면서 몰래 주인공 집안에 도청기를 설치하는군요
안그래도 몇장마다 현대와 과거를 왔다갔다하는전개때문에 몰입안되는데
뭔놈의 대체역사소설이란게 맨날 주인공이 x맞기만하고 당하기만하고 앞으로도 고난일거란 암시만 주는건지
예전에는 주인공이 유물팔아먹으려다가 갈취당하는 장면에서 두번 접었는데
주인공 집안에 도청기 설치당하는 장면에서 참 기가막혀서 리뷰쓰러왔습니다.
이거 사이다 전개가 나오긴 하는소설인가요?
주인공이 딱히 일반인도아니고 과거 지금과 비슷한 경험으로 대부족의 족장역할을 했던녀석인데
그런경험 다 날아갔는지 그냥 모든부분이 부족해보이고 답답하네요 하는 행동들이
참.. 진짜 대체역사소설에서 이정도로 발암도 높은 소설은 찾아보기힘들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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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파나코타님의 댓글
<div><br /></div>
<div><div>조금만 지나면 식민지 안 만드는 대영제국급이 됍니다.</div></div>
서하曙河님의 댓글
<div><br /></div>
<div>그리고 묻어놓은 유물은 적용되면서 행동한건 인생이 끝나기 전까지 적용이 안되는 편리함(초반부엔 좀 적용되나 싶더니만, 중반부부터는 언급도 안하더군요)</div>
<div>그래서 저는 한 100화 전후까지 보다가 포기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요즘 제가 보는 대체역사는 문피아의 '여명의 세기'보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를 끌어들여서 러-일 전쟁을 러시아-조선 연합군의 승리로 끝내고 국내개혁에 나서려는 상황입니다.(그리고 이어지는 고종의 트롤링..)</div>
클리커님의 댓글
아를님의 댓글
dadaf님의 댓글
고모라님의 댓글
<div>초반은 고구마가 맞습니다.</div>
일찍자자님의 댓글
<div>특히 명나라 편은 참.....</div>
<div>황제가 무슨무슨 잠옷비스므리한 흰옷 입고 연설 한번했다고 백만명이 넘는 사람이 들이 자진해서 전쟁에 뛰어드는 걸 보고있는 순간 참 내가 이걸 왜 보고 있나 했습니다</div>
<div>솔까 말해 그 시대에 비디오는 커녕 사진하나 없는 시기에 실제로 그걸 본사람은 몇만명 많아야 십수만명 정도일 테고 </div>
<div>나머지는 그냥 말로만 전해 들엇을 텐데</div>
<div>말로 몇마디 전해 듣고 아 전쟁 참여 하자~~ 하고 백만이 넘는 사람이 전쟁에 자진해서 참여하다니.... 시기상으로 보면 주원장 죽은 지 얼마 안돼는 시기라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를 시기도 아닌데...</div>
팔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