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이미지有)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4화]
2017.08.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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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제목은 classroom of the elite 인 작품입니다.
처음 이미지를 봤을 때는 그냥 흔한 하렘물, 혹은 러브 코미디물일 거라 예상했는데
알고 보니 꽤 진지한 이야기더군요. 물론 미소녀 서비스신...이런건 나오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노골적이지도 않고, 적당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토리는 어떤 학교(?) 죄송합니다. 학교 이름 잊어 먹었네요.(...)
아무튼 주인공 일행이 다니는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면 포인트를 많이 받고(이 포인트는 그냥 돈입니다. 학교의 편의점에서 뭔가 구입하거나 의식주를 해결하려면 이 포인트가 필요합니다. 3년 동안 이 학교에서만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집에 가서 의식주 해결하거나 그런 짓도 못하고요.)
주인공네 반은 가장 성적 낮은 반인 D반이고. 공부나 체육 등 성적이 좋아지면 다른 반하고 경쟁해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아직 못 올라갔지만...
딱 보면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하고 거의 같은 설정입니다.(...) 다만 바시소처럼 소환수 불러서 싸우거나 그런건 못하고...정직하게 공부, 운동 실습이나 그밖에 현실적인 학교 활동으로 성적을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작품 분위기가 개그풍인 바시소하고는 달리 이 작품은 개그, 코미디 요소가 거의 없는 진지한 작품입니다. 분위기도 바시소보다는 어둡습니다.(주인공 일행하고 같은 반인 스도 라는 남학생이 성적 이하로 퇴학당할 뻔한다든가...) 물론 아주 어둡거나 그런건 아니고...최소한 바시소보다는 어둡다는 의미.
그 때문인지 여러 하렘물이나 러브 코미디물하고는 다르게 등장인물들도 전부 어느 정도 개성이 있습니다. 아야노코지(남자 주인공)는 그냥 어리버리한 둔감 하렘 주인공도 아니고 나름대로 머리도 좋더군요. 여성 캐릭터라고 해서 무조건 남자 주인공에게 반하는 것도 아니라 다양한 활약도 하고, 남성 캐릭터라고 해서 남자 주인공 옆에서 개그나 펼치는 그런 장면도 없고...애초에 장르가 하렘물, 러브 코미디가 아닌것 같지만.
단점이라면 좀 빨리 빨리 지나가는 부분이 있다는 것 정도? 1화에서 '3년 후' 라는 문구와 함께 3년을 스킵한 나이츠 앤 매직보단 낫지만...중간 중간 '몇 개월 후' 정도는 나옵니다.
그리고 생략한 것인지, 원래 원작에서도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4화에서 약간 납득하기 힘든 부분들도 조금 있더군요.
이치노세라는 B반의 여학생이 고백을 거절하고 싶어서 아야노코지에게 '이번 한번만 남자 친구인척 해줘.' 라고 부탁합니다.
근데...제가 볼 때는 이치노세하고 아야노코지는 얼굴 몇번 봤고, 이야기 좀 나눈 적 있는 사이 정도던데...'저런 부탁을 할 정도로 친근한 사이던가?' 싶더군요.
물론 "이치노세가 워낙 붙임성이 좋아서 잘 모르는 아야노코지에게 부탁할 수도 있는 성격." 이런 식의 설정이거나...그밖에 다른 설정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원작에서는 여러번 만났는데 아니메에서 그 부분을 생략한 것 아닐까?' 싶더군요. 아니면 원작에서도 둘이 서로 별말 없었는데 저런 부탁하나요...?
한가지 더 있는데, 작중 스도가 다른 반 남학생에게 싸움을 먼저 걸었다는 오해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근데 스도는 다른 남학생들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
스도의 주장에 대한 증인이 필요한데, 호리키타(여자 주인공)이 "우리 반에 있는 사쿠라라는 여학생이 증인이다." 라고 주장하는데...그 이유가 단순히 "쿠시다가 '스도를 도와주자.' 라고 말했을때 다른 학생들은 전부 쿠시다를 쳐다봤지만 사쿠라만은 자기 책상 쳐다봤다." 라는 이유로...
실제로 사쿠라가 증인이긴 했는데...저것만이 이유라면 뭔가 좀 어설픈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인 짐작이지만 왠지 소설에선 사쿠라가 증인이라는 추리의 이유가 몇가지 더 있는데 아니메에선 자른 느낌? 아니면 설마 원작인 라노베에서도 사쿠라를 의심하는 이유가 저것뿐이라면....음...(...)
아무튼 4화까지 개인적인 감상은 그럭저럭 재미있네요.
추신 :
아니메 내용하고는 관계없는 소리지만...자꾸 3화 18분 20초에서 영상이 에러가 나서 멈추더군요. "이번만 그런 거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몇날 며칠 정도 지난 다음 시험해봤는데 똑같았습니다...나중에 한 번 더 시험해봤는데 똑같았고,
혹시 인터넷이 문제인가 싶어서 다른 여러 와이파이가 되는 장소 가서 해봤는데 다 똑같더군요.
답답해서 처음 볼때부터 19분 즈음으로 넘어간 다음 봤네요...
공짜로 보는지라(공짜로 보는 대신 광고를 봐야 합니다...돈 내고 보면 광고도 없이 그냥 잘 볼 수 있습니다.) 대놓고 불만을 표할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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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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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만보님의 댓글
새터나이님의 댓글의 댓글
동물농장님의 댓글
<div>작성자님 취향이 설마...</div>
새터나이님의 댓글의 댓글
검황흑태자님의 댓글
홍차중독자님의 댓글
<div>일단은 그런 느낌으로 추리하긴합니다.</div>
<div>이치노세의 경우에는 이유가 있긴 합니다.</div>
<div>같은 반 남학생에게 부탁 할 경우에는 많이 상황이 귀찮아지기 때문이죠</div>
<div><br /></div>
<div>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이 원작을 잘 따라 가긴 합니다만 아쉽긴 아쉽더라고요</div>
<div>아야노코지의 경우는 재해석을 해놨고...</div>
<div>아마 4권까지 진행할듯 싶은데 분량이 걱정되긴 하네요. 무인도편과 여객선 특별시험이 상당히 중요한 에피소드라...</div>
새터나이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숲의여행자님의 댓글
<div>강제입학??인맥쌓기?? 장학금??</div>
<div>보통 D반 같으면 전학을 갈텐데 뭐가 좋아서 저기서 버티는 거죠?</div>
<div>코미디라면 이해를 할텐데 진지한 작품이라니 궁금하네요</div>
새터나이님의 댓글의 댓글
만보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