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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전생검신]풍신류의 희망, 기대주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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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사대무류 중에서 위력이 약한 편이라고 나왔지만 호법사자 용비천이 월요의 수호자를 어떻게든 이기는 모습을 보고 풍신류도 약한 건 아니고 괜히 뇌신류를 적대하는게 아니구나 생각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전검의 전투력측정기, 백련교 사대무류 중 최약체! 그 이름하여 풍신류입니다, 여러분우우우운!



회차가 쌓일수록 용비천은 찌질한데다 교주 뒤통수칠 준비나 했고(그것도 교주는 이미 눈치챈 것같았지만) 최종절기도 화신류와 뇌신류는 각각 화신지혼, 뇌신지혼을 개척했고 수신류도 뇌신류와 쌍벽을 이루는 문파답게 수신지혼이 있을 걸로 추정, 설사 그런거 없어도 교주가 원영신에 도달해서 심천무량, 현겁같은 엄청난 걸 개척해놓은 상태입니다. 풍신류는 그 동안 놀기만 했는지 풍신지혼은 커녕 그 근처에도 못갔습니다.



그러나 견부호자라고 애비와는 달리 아들인 용중일은 절대지경의 근처에 도달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로는 용중일이 풍신류의 무공이 아닌 새로운 검법을 익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검법이 무슨 검법이냐는 건데 저는 공손검법으로 추정합니다. 현재 연재분량에서 천하에 손꼽히는 무공 3가지가 나왔는데

1. 백련교 사대무류의 무공

2. 공손세가의 공손검법

3. 패왕의 천둔검법

이라고 합니다. 백웅이 여동빈과거를 보면서 당시 공손세가주가 쓰는 공손검법이 제갈유룡이 쓰던 거랑은 달라서 처음부터 눈치채지 못했듯이 용중일이 얻은 공손검법은 제갈유룡식이 아닌 원형을 손에 넣은 걸로 보입니다. 용중일이 암경무투회에 나가서 구체적으로 뭘했고 무슨 목적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무투회를 통해 검법을 손에 넣었거나 먼저 손에 넣은 후 시험해봤다고 봅니다.



96초식이 남아있는 천둔검법일 수도 있지만, 황산파의 장문인답게 똑같이 黃자가 들어간 황색의 왕으로 추정되는 황제 공손헌원과 그의 혈족으로 추정 중인 공손세가의 검법을 손에 넣은 걸로 추측합니다.



아무튼 풍신류의 희망 용중일! 풍신지혼을 개척해서 언젠가 주역으로 등장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라!!!



ps.공손검법은 보통 인간의 몸으론 대성하기 힘들다는데 어떻게 익히라는걸까요? 50년 후 등장하는 공손가의 천마라는 놈은 극성으로 익혔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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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8

미궁신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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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기억 안나는데 원월천살법과 비슷하다는 묘사가 있지 않았나요?

역천의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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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가요? 저도 그 부분은 자세히 기억나는 건 아니라서..... 원월천살법은 무사시의 짝퉁 원월천살법인 이천일류의 검법과 동영무사가 쓰는 무공(이쪽은 원월천살법으로 추정하고 있음, 확실하진 않음), 이 두가지 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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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월천살법은 맹인만 익힐 수 있는데다가 쾌검술이라 현재 용중일의 묘사와는 많이 어긋나죠.....

베른하르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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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월천살법 보다는 구로옹 애용기술 광극검이랑 묘사가 비슷하죠(........) 

베른하르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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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군요. 저는 사공린이 공손세가 후손 아닌가 했는데...  사실 별거없어 보이는 사공린이 제갈유룡 제자가 된게 이상해서 서문혜마냥 뭔가 있나 생각하고 있습죠. 굳이 공손검결을 넘겨준것도 의아하고



그리고 요새 사대무류 근원에 대한 떡밥 나오는거 보고 예전 사대무류가 각각 옛지배자들 제사장 노릇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다시 들기도 합니다. 바즈라면 제석천인데 치환될 옛지배자가 누구있으려나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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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지배자 쪽이 아니라 엘더갓 쪽일 수도 있습니다

<div>백웅이 백련교 부교주로 활동하던 회차에 마물들 떄려잡고, 마굴을 고대신의 표식인 오망성으로 봉인한 적이 있으니까요.</div>

베른하르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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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백련교주가 엘더사인도 알고있었죠.

역천의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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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신을 섬기던 교단이면 수신도 원래는 해신이 아닌 위대한 심연의 군주였을지도? 뇌신은 인드라(?)로 불린 엘더갓, 화신은 아그니, 풍신은 바유? 수신 외에는 저 신들과 치환되는 고대신은 누구인지 모르겠네요.



만약 옛지배자를 섬긴 교단이면 수신은 다곤, 화신과 뇌신은 크투가(뇌신으로서 크투가를 섬기는 뇌신류, 화신으로서 섬기는 화신류), 풍신은 하스터가 되겠죠?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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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에 손꼽히는 무공 3가지, 그건 어디까지나 여동빈이 인간이던 천년전 기준이죠.

<div>용중일이 익히고 있는 무공이 꼭 그 셋중 있을 거라는 보장은 없죠. 당장 장삼봉의 굴곡천축검만 해도 용중일이 익힌 검학에 뒤지지 않는다고 했으니까요.</div>

<div>오히려 이번 여동빈의 과거를 보면서 백웅이 용중일을 떠올리지 못한걸 생각하면 공손검법이라는 근거는 더 줄어들고요.</div>

<div><br /></div>

<div>현재로서는 용중일이 말한 '검형'이라는 키워드 정도 밖에는.....</div>

역천의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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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처럼 백웅이 공손검법보고 용중일 떠올리지 않은 게 걸리긴 합니다. 확실한 건 없으니 걍 추측만 할 뿐이죠. 어쩌면 자기방식으로 개조시킨 걸 수도 있죠.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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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방식으로 개조시킨거라고 가정하면 공손검법이라는 전혀 관련 없는 검법이 아니라, 차라리 풍신류 검법을 자기방식으로 개조했다는게 더 타당성이 있죠.

역천의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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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류 개조의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용중일이

새로운 검법을 얻은 건 거의 확실해보입니다. 백웅이 본 용중일의 검법은 풍신류 개조판이라고만 보기엔 너무 의미심장하고 떡밥이 있어 보였으니까요. 그래서 지금까지 언급된 검법들 중 하나로 추측해봤습니다.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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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현재로서 제갈유룡의 공손검법과 공손볍의 공손검법 양쪽 모두 경험했던 백웅이 용중일과 공손검법을 연관짓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손검법이 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죠. 비슷한 이유로 천둔검법, 장삼봉의 절학, 무사시의 이천일류도 탈락. 그럼 남는 절세무공은 십이율주 무공과 원안천살법 원본인데 십이율주 무공은 검법이 아니고, 원안천살법 원본은 맹인만 익힐 수 있는지라......

<div><br /></div>

<div>사실상 지금까지 나온걸로 추측하자면, 기존에 등장한 절세무공이 아니라 새로운 절세무공을 익혔다고 보는게 제일 타당해보입니다.</div>

ore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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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진소청이 용중일의 경지를 어디까지 뚫어봤는가가 궁금하더라구요. 삼보절기 익히고 상성까지 뇌신류가 유리한 상황에서도 팔 한쪽은 각오해야 이길 수 있다고 했을 정도였는데. 그게 과연 용중일의 모든 실력인지, 그렇다면 삼보절기 진소청은&nbsp;전국옥쇄&nbsp;백웅보다&nbsp;강했었던&nbsp;건지…….&nbsp;이놈의&nbsp;소설이&nbsp;제대로&nbsp;믿을&nbsp;만한&nbsp;게&nbsp;많지가&nbsp;않아서&nbsp;영……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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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한쪽을 각오한다는건 진소청 개인이 아니라, 그 자리에 있었던 백웅, 망량이 함께 싸웠을때 이야기입니다. 진소청 개인과 용중일을 비교했을 떄는 진소청 본인 스스로 이길 것 같긴 하지만, 내가 그보다 강하다고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했죠.



<div><br /></div>

<div>반면 전국옥새&amp;칠요 개방했던 백웅은 처음에 허점을 찔리긴 했어도, 그 이후로는 그냥 막대한 힘을 쏟아부으면서 10초식만에 쓰러트릴 뻔 했으니까요. 강한걸로 따지면 칠요&amp;전국옥쇄 백웅 쪽이 강하겠죠.</div>

역천의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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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밸런스는 이미 와장창한지 오래이니 용중일이 지 애비랑 다른 풍신류 문도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라는 것만 인식하면 될 것 같습니다.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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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밸런스가 관련해서 모순 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는데 그럴 이유가 없죠.

stLy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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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전 탑시드 무공이 공손검법. 사대무류. 천둔검법인데 백련교주의 무공도 결국 사대무류이니 여기 뒤지지 않는다고 말한 원월천살법. 십이율주의 무공. 장삼봉의 무공 정도가 현존 최강 무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역천의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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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십이율주와 거래해서 단의 일족의 무공이라도 하사받은 건 아닐지? 십이율주와 용중일이 암경무투회에서 만나고 뭔 짓을 했는지 나와줬으면 합니다.

물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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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서 용중일마저 별볼일 없었다-라는 식으로 풀리게 되면 앞으로 풍신류의 취급은.....?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4.gif" /></p>

역천의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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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풍신류는 영고라인신세 확정이죠.

세르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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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광과 달리 떡밥 해소할게 더 남아있기는하니 용중일건도 뭐가 더 나오기는 하겠죠. 설마 이광처럼 아예 쥐도새도 모르게 비중이 사라지겠어요?

stLy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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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도 아직 진천휘 떡밥으로 한 번 더 엮이지 않을까요?

세르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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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휘 떡밥은 그냥 넘어가도 상관없어보이는 중요도라... 실상 제갈유룡 등장때부터 황궁 떡밥은 거진 다 풀린 수준이고, 백련교 떡밥도 19회차에서 실상 다 해결되서 이광은 써먹을 건덕지가 없는 레벨이죠. 예전에 몇번했던것처럼 무력으로 좀 분위기 흐리겠다고 하기에는 지금 백웅이면 칠요나 보패도움없이 이광 순삭시킬 레벨이라(...)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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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제갈유룡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비밀이 풀리지 않는 이상 황궁의 가장 큰 떡밥은 남아 있는셈이죠. 아들인 제갈부도 모르는 비밀을 알고 있고, 제갈유룡의 친우인게 진천휘이니, 제가 보기에는 제갈유룡의 가장 큰 떡밥을 해결하고 동료 파티에 넣기 위해서는 진천휘는 한 번은 반드시 등장할 것 같습니다.&nbsp;

<div>그리고 진천휘가 나오게 된다면 이광도 덤처럼 나올지도....?</div>

세르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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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등장 가능성이 없는건 아닌데, 최근 진소청조차 자기 스승인 이광 존재를 무시한채 작전을 이야기하는 레벨이라 뭔가 이광 존재감이 점점 사라져가네요.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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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최근 복치가 당산과 만나면서 금만재 등한테 복수한걸 후회해서 이광에게 복수심이 남아 있을지도 의문.........<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뭐, 그래도 어떤식으로든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복수심자체는 없을지라도 관계 매듭도 한 번 확실히 맺어야하고, 진천휘 관련 떡밥도 상당히 큼짇하니.....</div>

시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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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의 영압이....... 사라졌어?

<div>댓글들 보다보니 문득 든 생각인데 오히려 복수심이 없어진 해탈상태 백웅이기에 좀 더 개연성 있게 이광과 화해하고 한편이 되어 진천휘와 제갈유룡 관련 이야기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사실 작가님이 제갈유룡 떡밥을 그렇게 풀고 나간다면의 이야기겠지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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