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토르 보고와서 감상입니다
2017.10.2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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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수요일 이벤트로 5시 20분
토르 라그나로크 5천원주고 보고왔습니다.
자리는 중간에서 조금 앞이라 약간 누워서 보고왔습니다만 뒷자리에 과자봉지 뽀시락거리는 아버지와 대학생쯤되는 딸이 와서 초반에 빈자리 있나 몇번 두리번 거리니 다행히 눈치채고 영화시작하고 좀있으니 조용해지더군요
영화를 쭉 보면서 느낀건 음... 98점은 닦이시리즈 뒤에 나온 원더우먼처럼 조금 거품이 끼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당히 잡아서 70점~80점정도? 영화 내내 시점이 두군데로 나뉘어서 진행되는데 액자식 구성이라기엔 좀 모자라고 약간 두서없는 느낌인데 이상하다 할때쯤 계속 개그 코드로 덮는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원작만화 같은 배경지식이 없는사람들한테 불친절한 느낌이 들었달까요,
라그나로크가 왜 멸망하는건지, 오딘이란 존재는 무엇인지, 펜릴의 의미는 무엇인지, 왜 이빨이 그걸 뚫었는지 등등 설명이 좀 부족하다고 할지 차라리 30분정도 더 길면 완성형 영화나오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체적으론 확실히 재미있었고 웃으면서 봤는데, 감독이 좀 달라서 그런건가 싶기도하고 아쉬운 부분이 보이긴했었습니다.
외국 평들을 보면 여성 빌런이 미흡했다던지 하는 말들이 있는데 전 문넷인이라그런지 오히려 좋았던것 같습니다. 특유의 억양이나 목소리도 매력적이고 10년전쯤 유행했던 패이트의 홍차 아쳐 먼치킨물 - 마력 백업받는 아쳐가 수호자로 나오면 무쌍찍는 팬픽들, 페이트나 나노하 크로스물 같은곳에서 많이 나왔었죠- 에서 나올법한 액션들도 많이 나와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머릿속으로
'I am born of my sword'
라는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무쌍찍는 아쳐가 항상 태양같은 눈부신 빛으로된 큰 한방에 약하다(팬픽에서 세이버나 나노하에서 나노하한테 약했던 부분)같은 부분도
뭔가 예전 문넷이나 타 카페 팬픽을 봤던 추억도 떠오르고 좋았던것 같습니다.
보시는 분들 중에 관련지식이 있어서 장면장면 생략된부분이 머릿속에서 이어지는 준들에게는 좋은 영화가 될수도 있고
관련지식없이 그냥 보시는 분들에게는 불친절한 영화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바일로 쓰는 글이라 띄어쓰기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차안에서 길에 세워두고 쓰는거라 문단 문단 구성이 좀 이상할수도 있으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쿠키 영상은 2개입니다. 꼭 보시고 역시 이번에도 예고편 낚시는 정말...
필름 편집하면서 삭제하려고 잘라놓은 영상만 모아서 예고편 만드는거같습니다...
토르 라그나로크 5천원주고 보고왔습니다.
자리는 중간에서 조금 앞이라 약간 누워서 보고왔습니다만 뒷자리에 과자봉지 뽀시락거리는 아버지와 대학생쯤되는 딸이 와서 초반에 빈자리 있나 몇번 두리번 거리니 다행히 눈치채고 영화시작하고 좀있으니 조용해지더군요
영화를 쭉 보면서 느낀건 음... 98점은 닦이시리즈 뒤에 나온 원더우먼처럼 조금 거품이 끼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당히 잡아서 70점~80점정도? 영화 내내 시점이 두군데로 나뉘어서 진행되는데 액자식 구성이라기엔 좀 모자라고 약간 두서없는 느낌인데 이상하다 할때쯤 계속 개그 코드로 덮는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원작만화 같은 배경지식이 없는사람들한테 불친절한 느낌이 들었달까요,
라그나로크가 왜 멸망하는건지, 오딘이란 존재는 무엇인지, 펜릴의 의미는 무엇인지, 왜 이빨이 그걸 뚫었는지 등등 설명이 좀 부족하다고 할지 차라리 30분정도 더 길면 완성형 영화나오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체적으론 확실히 재미있었고 웃으면서 봤는데, 감독이 좀 달라서 그런건가 싶기도하고 아쉬운 부분이 보이긴했었습니다.
외국 평들을 보면 여성 빌런이 미흡했다던지 하는 말들이 있는데 전 문넷인이라그런지 오히려 좋았던것 같습니다. 특유의 억양이나 목소리도 매력적이고 10년전쯤 유행했던 패이트의 홍차 아쳐 먼치킨물 - 마력 백업받는 아쳐가 수호자로 나오면 무쌍찍는 팬픽들, 페이트나 나노하 크로스물 같은곳에서 많이 나왔었죠- 에서 나올법한 액션들도 많이 나와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머릿속으로
'I am born of my sword'
라는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무쌍찍는 아쳐가 항상 태양같은 눈부신 빛으로된 큰 한방에 약하다(팬픽에서 세이버나 나노하에서 나노하한테 약했던 부분)같은 부분도
뭔가 예전 문넷이나 타 카페 팬픽을 봤던 추억도 떠오르고 좋았던것 같습니다.
보시는 분들 중에 관련지식이 있어서 장면장면 생략된부분이 머릿속에서 이어지는 준들에게는 좋은 영화가 될수도 있고
관련지식없이 그냥 보시는 분들에게는 불친절한 영화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바일로 쓰는 글이라 띄어쓰기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차안에서 길에 세워두고 쓰는거라 문단 문단 구성이 좀 이상할수도 있으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쿠키 영상은 2개입니다. 꼭 보시고 역시 이번에도 예고편 낚시는 정말...
필름 편집하면서 삭제하려고 잘라놓은 영상만 모아서 예고편 만드는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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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시끄러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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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감상은 전체적으로 공감하는데 30분 늘리는거보다 사카아르 행성 비중을 줄이고 아스가르드쪽에 <span style="font-size: 9pt">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비중을</span><span style="font-size: 9pt"> 늘렸으면 좋았을걸 싶었습니다. 그랜드 마스터가 저렇게 비중을 차지할만큼 매력있거나 특별한 캐릭터인가? 하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span></div>
으와하르님의 댓글의 댓글
마나다이스키님의 댓글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
마나다이스키님의 댓글의 댓글
나비님의 댓글
<div><br /></div>
<div>아니 보던 중에도 오딘이 왜 그렇게 퇴장했는지는 이해가 안갔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