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하... 진짜 겉멋은 뭔짓이냐...(롤드컵 결승)
2017.11.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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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승전은 삼성이 이길거라고 생각했지만 삼성이 예상외로 너무 이겨버렸습니다.
1경기는 빠커만 믿고 간 밴픽이라고 할 수있지만 ad케넨이라는 변수를 못읽은 점. 그리고 초반에 빠커가 말린게 컸습니다. 그뒤로는 답이 없어요...
스크 생각으로는 빠커가 미드를 밀어버려서 미드 정글 주도권을 쥐고 바텀 약간의 주도권을 미드 정글에서 눌려주면서 후반에는 나르의 스플릿 우위를 기반으로 5:5한타 없이 말려버리겠다는 것이었지만...
너무 어려웠고 크라운이 능숙했습니다.
2경기는 참... 뱅의 브론즈 판단과 피넛의 캐리형 정글러의 특징이 다합쳐서 이상하게 되었습니다.
밴픽까지 똑같이 가는 것을 보면서 플레이 미스가 있었다는 것으로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미드 정글이 앞섰지만 정글이 잠수를 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유리했지만 갑자기 자르반 킬딸에 눈이 멀어버린 바루스가 앞점멸을 해버립니다. 그다음에는 참... 피넛은 각이 없더라도 한번 던져보는 술통도 없이 내가 죽을 생각은 하지 못하고 죽지 않을 생각만 하면서 소극적으로 바뀝니다. 그다음에는 결국 피넛이 들어가서 어거지라도 쌈을 걸어야 했지만 들어가지도 못하고 무난하게 역전패당합니다.
3경기는 하.. 최고의 무대에서 마지막 판이 이렇게 눈썩일지는 몰랐습니다.
3연 말자하에 맞서 이번에는 바텀이 향로를 가지 않았기 때문에 미드에서 향로를 가줍니다. 그리고 탑미드 정글이 소환사의 협곡을 터뜨립니다. 그리고 그 똥을 cs가 40여개나 차이나는 바텀을 치워주러 갑니다. 하지만 트타는 내가 막타를 먹어야 해! 라면서 바루스를 살려줍니다. 4타를 치면서 점프가 리셋된 것으로 알고 잇엇는데 점프를 하는게 아니라 멋지게 킬을 하려는 생각으로 궁을 썼지만 점멸 2배의 거리를 벌게 된 뚜벅이 바루스는 살아갑니다.
하지만 전라인이 터졌었기 때문에 한타를 이기고 바론도 먹고 3경기의 90프로를 잡았습니다.
2번째 바론싸움에서 초가스 등이 있엇기 때문에 싸움을 선택하였습니다. 기둥 때문에 그라가스의 궁으로 토스가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레오나의 스킬이 전부다 꽃히며 평타만 치면서 죽이면 됩니다. 하지만 살아 주세욧! 하면서 궁으로 밀어버립니다. 알고 있겠지만 트타의 궁은 베인의 선고와는 달라요 완전 두꺼운 벽이 아닌이상은 벽꿍이 되지 않습니다. 또다시 점멸 2배의 사정거리 생존기를 쓴 룰러는 살고 잘큰 트타는 냠냠냠 당해 죽고 바론도 뺏기고 질뻔했지만 다행히 잡고 진행합니다.
마지막 페이커의 점멸이 실쿨인 점을 노려 룰러는 궁앞점멸로 카르마를 터뜨립니다. 하지만 그런만큼 트타의 사정거리에 들어왔기 때문에 트타에게 얻어맞습니다. 카르마와 바루스의 교환이면 그래도 게임이 끝나지는 않겠지만 룰러의 바루스는 생존용 스킬이 하나 더 있는 사기 바루스이기 때문에 또 점멸 2배의 거리만큼 백스탭을 밟습니다. 그리고 바루스가 살았고 게임은 그렇게 3:0으로 이깁니다.
너무 많은 성공을 했던만큼 그만큼 매너리즘에 빠졌을 거고 내가 한 방법이 전부 성공이 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있고 다른사람들이 이것은 문제다 라고 하지만 고쳐지지 않습니다. 왜냐면 계속 성공했으니까요.
작년에도 이어지는 왜 더 못하는 정글러를 계속 기용하냐는 문제는 작년의 경우에는 결국 롤드컵의 우승이라는 성공과 함께 뱅기가 손목이 좋지 않아서라는 이유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달라요 누가봐도 피넛은 현재 슬럼프이고 삼성의 하루처럼 박혀있어야 정상입니다. 4강전때처럼 도저히 막혀서 방법이 없을때 도박수로 꺼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엘리미네이션이 될때까지 블랭크를 쓰지 않았고 언제나 외줄걸음이었습니다.
이런 꼬치의 방법론도 비판을 피해갈수는 없을 것같습니다. 특히 3경기때의 블랭크의 모습을 보면 2경기때와 초반은 비슷했지만 그것을 굴려가는 것이 특히 상대가 앰비션의 모스트 1인 세주라고 보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그리고 뱅은 참... 트타 매드무비에 나오는게 정확한 딜계산으로 궁과함께 날아가는 평타 한발로 상대방을 끝내버리는 장면은 팬이 생기지 않을수가 없죠 그런데 참 100%잡을수있는 것을 겉멋을 위해 게임을 말아먹는 장면이 한숨만 나옵니다.
물론 삼성이 더 잘했기 때문에 게임 시작전에도 삼성이 이기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쓰레기처럼 끝날줄은 몰랐어요.(삼성팬들께는 기분이 않좋아질수있지만 그냥 3경기는 이런표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에 울고있던 페이커가 참 찡하기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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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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