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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저스티스 리그- 감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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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슈퍼맨 살린다길래 오오오오 했습니다. 근데 살아나고나서 보여주는 슈퍼맨의 행보는 매우 실망스럽더군요
그냥 딱 원펀맨 하위호환 같은느낌이랄까요 슈퍼맨의 존재하나로 인해 나머지 다른 영웅들과 빌런 이 모두 쩌리가 됩니다.
특히 과거 회상은 차라리 없는게 나을 정도로요 신과 인간 그리고 랜턴들까지 모두 모여서 겨우 스테판 울프 하나 격퇴했는데
제대로 된 싸움은 커녕 입김한번 불어주니 알아서 리타이어... 영화 보면서 배트맨이 왜 이렇게 슈퍼맨에 목을 메나 했는데
슈퍼맨 하나로 그냥 다끝나는 모습보고 그래서 그럤구나 했습니다. 솔직히 슈퍼맨 나오고 나서는 다른 히어로들은 존재 의미가 없어요
플래시마저 슈퍼맨과 속도 대결에서 지는 판국이니 뭐 말 다했죠
차라리 슈퍼맨 부활이 실패(한거로 보이지만 사실은 시간이 필요했고 저스티스 리그 2쯤에서 부활)하고 마더큐브 하나 슈퍼맨 몸속에 봉인된채로
풀파워 아닌 스테판 울프를 배트맨의 지략으로 다른 히어로들의 특성을 잘 살려서 공략했으면 더 좋은 영화가 됐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s. 액션이 별로다라는 소리가 많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기존 돈업저 같은거는 너무 화려한 효과만 떡칠되있고 액션이라는 느낌은 크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적당히 동작도 잘보이고 얘네들이 어떻게 때려서 어떤 공방이 이루어 지는지가 보이더군요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배트맨이 여전히 쩌리가 되었던 점과 사이보그의 액션이 거의 없다시피 했던점이랄까요 배트맨과 사이보그의 액션을 제외하면 나머지 액션은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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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6 16:30:27 (3419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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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

i양산형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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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나오는줄 모르던 저같은 사람을 위해 제목을 고처 주세요<img src="/cheditor5/icons/em/em2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tmt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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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했습니다. 워낙 인터넷에 많이 풀린정보라서 다 알고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

마나다이스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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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평범한게 좋은것 같습니다. 음... 그것도 그런데 마블흉내를 내는건지 저스티스리그는 일단 영웅들이 정체를 숨기고 일상생활을 하는 존재들인데 마블처럼 주위에 사람들이 다 보고있는데 너무 대놓고 아름을 부르더군요... 배트맨, 슈퍼맨을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실명으로 부르는거보고 작가진이 정말 이해도 떨어지는 사람들이구나 생각했습니다.

tmt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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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른애들은 몰라도 특히 배트맨이 그랬다는게 너무 캐릭터 붕괴가 컸죠</p>

마나다이스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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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또 영화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명이 나왔고, 클락캔트가 죽은사람이 되었던게 정말 악수였던게... 데일리 플래닛에서 로이스랑 뭔가를 할수 있는 장면들이 전부 사라졌고 슈퍼맨도 한번 죽었으니 앞으로 무적찍다가 갑자기 라이벌 등장 등으로 죽을 위기가 나올일이 없다시피하겠고</div>

<div>(둠스데이는 다크사이드 다음에 나와야 했습니다.) 배트맨이&nbsp;슈퍼맨한테&nbsp;데레&nbsp;해버려서&nbsp;</div>

<div><span>&nbsp;저스티스리그의&nbsp;조정역할도&nbsp;나오기&nbsp;힘들게&nbsp;되었습니다.(애초에&nbsp;이&nbsp;부분은&nbsp;일반인인&nbsp;배트맨이&nbsp;나머지&nbsp;히어로들의 힘이 너무 커서 억제력이 필요할 정도로 의심을 한다는 전제가 사라져버렸죠...) dc는 리부트 하지 않는이상 정말 많은걸 잘라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nbsp;</span></div>

tmt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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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그래도 뱃대숲 보면서 와 저거 잘만나누면 영화 3편까지도 나올만한 소잰데 저걸 저렇게 스까서 버리네 했었는데 이번영화는 뭐... 마블이 아무리 빌런소모가 심하다. 컨텐츠 소모가 심하다 하면서 까여도 dc앞에서는 조족지혈이더군요 + 슈퍼맨 살리려는 계획은 에오울에서 비전 만들당시에 논쟁+토르 번개충전 생각나는게 죠스웨던이 그런 상황에 무슨 페티시라도 있는거 아닌가 싶더군요</p>

마나다이스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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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왠지 dc 높으신 분이랑 잭스나이더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보면 알수있는게 추가촬영분이랑 기존 촬영분이랑 헨리카빌 생김새가 달라요... 다른영화 준비해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생김새랑 체격이 달라서 어떤게 추가 촬영한건지&nbsp;알수&nbsp;있을것&nbsp;같았습니다.&nbsp;

제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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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는... 속도에서 완벽하게 '졌다'는 묘사는 아직은 없지 않았던가요.<br />늦게 출발해서 어느새 옆에 있더라는 묘사가 있기는 했지만 딱히 전력으로 달렸다는 이야기는 없었고...<br />첫 대결때도 워낙 싸움을 못하는데 자기 속도를 따라오는 사람은 처음 본 탓에 놀라 허둥대다 자빠져서 끝난거라...<br />

tmt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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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플래시는 아직 나이도 어린듯하고 능력에 익숙하지 않으니 성장여지가 있다고 치지만 너무 이번영화에서 슈퍼맨이 먼치킨으로 나온거 같습니다. 이대로 가면 뭐 후속작 나와도 슈퍼맨 때문에 긴장감이 없을거같아요 <br />

제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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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놓고 다크사이드를 등장시키면서 '나머지 다섯명을 합쳐도 상대가 안될만큼 강한 슈퍼맨이 위험하다니, 아이고 우린 이제 다 망했어' 같은 전개를 위해 쓸데없이 버프를 끼얹는 거라면, 정말로... 악수를 뒀다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죠...<br />

아자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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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블처럼 어느정도 평준화가 필요하기도 했군요...초창기에 슈퍼맨은 그 세계관에서 원펀맨급으로

<div>잡아놨으니...뭐 원작도 그렇긴 하지만 인저스티스처럼 어느정도 비빌 정도는 해주지</div>

tmt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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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슈퍼맨이 너무 세졌을 뿐 나머지 애들은 어느정도 밸런스가&nbsp;맞습니다.&nbsp;&nbsp;문제는 뱃대숲 까지만 해도 원더우먼=&lt;슈퍼맨 정도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원더우면&lt;&lt;&lt;&lt;&lt;&lt;&lt;&lt;&lt;&lt;&lt;&lt;&lt;&lt;&lt;&lt;&lt;&lt;&lt;&lt;&lt;&lt;&lt;&lt;슈퍼맨이 되서 그렇죠 </p>

마나다이스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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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오브스틸때랑 비교해서 뱃대슈가 몇년이 지난건지 모르겠는데 1편에서 보여준 슈퍼맨 스펙을 보고 아 얘네들 힘 밸런스 생각해서 슈퍼맨 스펙을 낮춰놨구나 생각해서 참 좋았는데 갑자기 죽었다 살아나서&nbsp;사이야인이&nbsp;강해지듯이&nbsp;원펀맨이&nbsp;되버린거보고&nbsp;많이&nbsp;당황했었습니다.&nbsp;원더우먼보다&nbsp;스펙이&nbsp;미세하게&nbsp;조금&nbsp;위정도로&nbsp;생각하고&nbsp;있었는데... dc쪽 연구하시고 방향 짜는 분들이 정말&nbsp;잘못생각하는&nbsp;구나하고&nbsp;다시금&nbsp;느꼈습니다.

tmt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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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른 커뮤니티 에서는 돈업저때는 아직 크립토 나이트 영향이 남아있어서 약한상태였다 라는 의견과 마더큐브 먹고 세져서 부활했다는 썰도 있더군요</p>

아리수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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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을 보니... 마블이 샴페인 터뜨리고 있을 각이네요. DC는 리부트란 도박 외엔 방향전환도 안되나.

마나다이스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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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나마 가뭄에 콩나듯이 방법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여기서 렉스루터가 사실 렉스루터 본인이 아니라 `아들`이다. 전 렉스루터가 비중이 이렇게 첫작에 날아가고 배뎃슈에서 미래플래쉬나올때 인저스티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저스티스리그의 작가진의 캐릭터&nbsp;이해도를&nbsp;보고&nbsp;전혀&nbsp;관계없다는&nbsp;확신이&nbsp;들었습니다.&nbsp;진짜&nbsp;렉스루터를&nbsp;내보내서&nbsp;드라마&nbsp;데어데블의&nbsp;킹핀같은&nbsp;느낌으로&nbsp;살리는&nbsp;방법이&nbsp;하나&nbsp;있다고&nbsp;생각합니다.</div>

<div><br /></div>

<div><span>&nbsp;&nbsp;둘째로&nbsp;수어사이드&nbsp;스쿼드의 후속작이 나올텐데 여기서 조커가&nbsp;사실 조커한테 고문당하고 세뇌당한 `레드후드`&nbsp;로빈이었다. (이것도&nbsp;처음&nbsp;스틸샷&nbsp;나왔을때&nbsp;몸에&nbsp;있는&nbsp;문신이&nbsp;로빈을&nbsp;의미한다는&nbsp;부분이&nbsp;있어서&nbsp;해외팬들이&nbsp;기대했던&nbsp;부분이었죠)&nbsp;라는&nbsp;방법이&nbsp;있습니다.&nbsp;이렇게&nbsp;해버리면&nbsp;소우1의&nbsp;마지막&nbsp;반전&nbsp;정도의&nbsp;파급효과가&nbsp;못해도 dc팬들에게는&nbsp;나타날것&nbsp;같습니다.&nbsp;</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이&nbsp;두&nbsp;부분을&nbsp;건드려서&nbsp;개선&nbsp;시키고&nbsp;나면&nbsp;그나마&nbsp;잘라버려서&nbsp;앞으로&nbsp;못나올&nbsp;설정들&nbsp;대신에 (슈퍼맨의&nbsp;클락캔트의&nbsp;생활이나&nbsp;배트맨이&nbsp;저스티스리그의&nbsp;억제&nbsp;및&nbsp;감시요소라던지, 더이상 나오지않을 슈퍼맨의 죽음이라던지 등등)&nbsp;다른&nbsp;부분에서&nbsp;스토리&nbsp;전개의&nbsp;폭이&nbsp;늘어날거라고&nbsp;생각합니다.</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하지만 ... 4편의&nbsp;영화들의&nbsp;시나리오를&nbsp;만드는&nbsp;제작진의&nbsp;자세를&nbsp;보니..&nbsp;이럴일은&nbsp;꿈에도&nbsp;없겠지요...</span></div>

hilender2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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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등장한 순간 극중 긴장이 모두 풀려버리는 기묘한 효과... 엔딩도 좀 많이 유치하긴 했죠.<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마나다이스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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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렇게 살릴거면 안살리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작까지는 슈퍼맨을 무슨 신의 사도처럼 그려놓고서는 ...</div>

<div><br /></div>

<div>사실 부활하는 부분은 예수 부활같은 뭔가 신성한 어떤 방식을 취할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헌데 여기선 ... 슈퍼맨은 비전이었습니다.....&nbsp;처럼&nbsp;나왔으니&nbsp;좀&nbsp;그렇습니다.&nbsp;</div>

<div><br /></div>

<div>&nbsp;해외에서는&nbsp;스테판&nbsp;울프가&nbsp;빌런이라고&nbsp;나오기&nbsp;전에&nbsp;이번 저스티스리그 1편의 슈퍼맨이 `비자로`&nbsp;또는&nbsp;블랙수트입은&nbsp;슈퍼맨이라고&nbsp;많이들&nbsp;예상했었는데</div>

<div><br /></div>

<div>dc의&nbsp;작가진들은&nbsp;코믹스를&nbsp;겉핥기로&nbsp;대충 몇개 뽑아서 보고 위에서 시키는대로 적당히 썼나 봅니다. 얼마나 좋은 소재들이 많은데...</div>

<div><br /></div>

<div>이번 스토리 수준은 파판 15 시나리오 작가랑 비견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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