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네타/동방맹월초] 코믹스판 완결을 기념해 감상
2009.04.0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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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작품 설명에선 처음부터 전쟁이니 그런 거창한 명목을 내밀었지만
유카리가 기실 벌이는 짓은 '예전엔 내가 굴욕을 당했으니까, 적어도 골탕을 먹여야겠다' 정도의 일.
....거창한 일을 벌이지 못하는 것은 결국
예전과는 달리 유카리가 환상향이라는 '소중한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긴 소극적인 자세 때문일듯.
유카리가 기실 벌이는 짓은 '예전엔 내가 굴욕을 당했으니까, 적어도 골탕을 먹여야겠다' 정도의 일.
....거창한 일을 벌이지 못하는 것은 결국
예전과는 달리 유카리가 환상향이라는 '소중한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긴 소극적인 자세 때문일듯.
2. 1번의 이유로 달 원정팀들이 패배했을 때 받을 피해는 그리 크지 않다고 예측했음을 알 수 있음.
물론 정말로 유카리가 '전쟁'이라는 명목을 가지고 일을 벌였다면 저들을 희생시켜도 말이 되지만
단순히 '골탕먹이기'가 이유인 이번 지거리[..]에 그런 희생을 낼 필요가 없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더욱 확실함.
애초에 레이무가 더러움을 부를 것이라 생각을 못했을 수도 있고 말이죠~.
레이무는 바보거든요. 바보는 항상 천재의 예측의 45도로 나아감.
3. 달 원정팀이나 유카리 자신까지 미끼로 쓰고 유유코가 본체였다는 것은 뭐 다 알테고.
그런데도 굴욕 어쩌고 하는 사람들은 뭘 본거야 [...]
이미 '의도한 굴욕'이라는 점에서 굴욕이 아닌데? 단순히 연기를 하며 무릎꿇는 게 유카리 성격에 굴욕이라기 보단
'내가 무릎을 꿇는 것은 너희들에게 골탕을 먹일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다!' 라든가... 뭔 소리야.
4. 아야가 내뱉은 발언은 뭔가 있어보였으나 결국 단순한 설정 떡밥에 지나지 않았고,
(다들 알고 있었지만 쉬쉬하던) 그녀의 싸가지없는 성격[...]을 여실하게 묘사했을 뿐임.
다들 낚인 거야.
5. 술 최고 끼얏호 (Feat. ZUN)
........사실 펨토니 달의 길이니 쓸데없이 어려운 말 주절주절 썰을 풀어놓지 않고,
스토리를 간결하고 매끈하게 만들었으면 '동방 시리즈다운 스토리다'라고 할 수 있는 소재들이었음.
하지만 이번에 들어난 치명적인 ZUN씨의 장편집필능력 때문에(거기에 더해 아키에다씨의 눈물나는 묘사 때문에)
각종 까가 우후죽순으로 양성된 결과를....
솔직히 소재들만 잘 모아서 다듬으면 상당히 재미있는 스토리인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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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03 19:27:05 (7632일째)
"나도 마찬가지야, 레이무. 기껏해야 십 수년밖에 살지 않은 어린 계집이 인간의 더러운 부분을 진절머리 날 정도로 보아온 이 야쿠모 유카리에게 미움을 받겠다고? 알겠니, 레이무? 틈새 너머는 무한한 세계야. 다시 말해 나의 애정도 무한하다는 거지. 그런 내 사랑을 너 같이 바보 같은 아이가 어떻게 하겠다니, 하찮아서 웃음도 나오지 않는구나."
- aho氏 作 「때로는 옛날 이야기를」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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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루트님의 댓글
그래도 아키에다씨의 작품들은 정말 좋아하는데 말이지요0ㅅ0;(레이무&마리사라던지, 파츄리&앨리스라던지 에이키&코마치라던지...최고였던.)
사칙연산님의 댓글
AZOTH님의 댓글
레인시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