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감상게시판

[출판물_네타] [전생검신/네타] 당산의 운명은?

본문

 무울론 결과적으로 백웅과 제갈부 둘이서 갔던 것이 제일 베스트였고, 암천향의 미친 꼬라지를 보면 나머지는 걸림돌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해도 마지막에 하드 트롤링을 일삼으며 결국 백웅 혼자서 암천향에 꼬라박게 만든 당산을, 제갈사가 가만히 놓아둘 거 같지가 않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혼자서 간다는 선택지를 관철한 건 백웅이지만, vs 백련교주 때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제갈사가 분노한 것은 판을 엎는 데 동조한 백웅이 아니라 백웅이 거기까지 선택하게만든 진소청과 이광이었죠. 이번에도 아마, 제갈사 입장에선 별 다를 게 없는 것처럼 보였을 겁니다.



 앞으로 흑요석 파티로 안 받는다, 이 정도로 끝나면 차라리 다행일 듯한 느낌.



 이혼대법은 기본이고, 제갈부 꼴로 만들어버리려고 벼르다가 백웅이 말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더니, 요것은 그냥;;;



 물론, 백웅이 그렇게까지 하진 않을 거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요. 실제로도 백웅이 그 정도로 잔혹한 놈은 아니니까.
  • 1.61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587
[레벨 3] - 진행률 96%
가입일 :
2010-08-15 19:07:11 (5244일째)



레비가 천사인 건 팩트입니다. 고사기에도 적혀있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9

그런거없다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당산의 발언은 당연히 나올수 있었을 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전생을 한다고는 해도 생이 이어진다고 느끼는건 백웅 혼자고 나머지는 어디까지나 전생의 기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뿐이잖아요. 그냥 망량과 진소청이 대인배인거에 제갈사가 미친놈일뿐이지, 다른 동료에게 확실히 죽을테니 따라오라고 해도 그게 감정적으로 잘 먹힐리가 없죠. 그렇다고 백웅을 위해 죽음조차 간단하게 불사할 수 있는 사람만 동료로 받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

profile_image
<div>이광 때와는 사정이 다르죠.</div>당산이 하면 안 되는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요사스러운 말을 꼬드긴 것도 아니고, 백웅 본인도 충분히 납득한 일입니다.



<div>오히려 그거 가지고 제갈사가 벼르면서 당산을 파티에 못 받아들이겠다고 난리피우면 제갈사를 흑요석 파티에서 쫓아내야죠.&nbsp;</div>

<div>명색이 책사란 놈이 이성이 아니라 감정으로 자기 생각대로 안 된다고 방방 뛰면 이미 책사로서 가치가 없으니까요.&nbsp;</div>

<div>심지어 자기가 주군으로 모시는 백웅이 충분히 납득한 뒤의 일인데.</div>

<div>뭐, 제갈사 성격상 그럴리 없다고 봅니다만.</div>

GP님의 댓글

profile_image
뭐... 일반적인 이라는 틀이라면 당산이 틀린건 아닌대 문제는 백웅파티가 평범과는 거리가 100만광년 정도 멀지요

<div>전 당산의 행동에 제갈사가 분노하는게 맞는것 같내요</div>

<div>이미 상식을 논할 파티가 아닌대다가 제갈사의 경우 자신의 목숨조차 소모성으로 취급하는걸 보면 저 파티에서는 제갈사의 행동이 맞다고 봅니다</div>

아이르테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당산의 가장 큰 트롤짓은 갈려고 전부 준비했을때 파토내는 것이죠. 가기 싫으면 백웅을 따로 만나서 말하면 되는데 작전실행전에 초를 쳤으니까말이죠. 이건 당산이 전생이나 후생의 자신은 다른 놈이고 현생의 자신만 자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봐야죠. 이런면에선 선지자와 비슷한 마인드 같습니다. 즉 배신의 싹이에요.

한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당산이 틀린건 아니죠.



직접적으로 배신한것도 아니고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말했던것 뿐이죠.



그리고 백웅도 그 의견에 수긍했죠. 제갈사가 화낸다면 백웅의 태도에 대해 화내야지 당산에게 뭐라하는건 좀 아니죠.



동료가 목숨을 버려야만 동료가 아니죠.

세르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당산의 말 자체가 틀린건 아니지만, 그 말을 하는 당산의 모습이 좀 문제라고 봅니다. 당산이 백웅 일행의 대의에는 별 관심이 없어보이고, 그들과 동료의식도 별로 없어보인달까요. 예를 들어 22회차 끝에서 백웅의 동료들이 백웅을 위해 그 전욱에게 달려들었었는데 당산도 거기에 낄까하면 글쎄하는 생각이 드네요.

blast012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당산의 말이 전 상당히 공감되는데요. 대의라. 당장 유년기와 삶을 학대받으면서 살아오다 갑자기 이제야 삶이 그나마 나아질 가능성이 보였는데 대의에 동참하랍시고 희생하라면 대부분의 평범한 이들은 싫어할겁니다.



까놓고 여태껏 제갈사나 진소청, 망량이 너무 대인배인거임....

세르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당산으로서는 너무나 당연한 말이기는한데 백웅의 파티원으로서 저 자세는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백웅 파티가 이것저것 파티원들 사정 다 챙겨주면서 행동할 정도로 여유로운게 아니니까요. 뭐, 효율성을 지금이상으로 더 낮추면서도 개인을 존중하냐는 결국 백웅의 선택여부라고 봅니다.

기묘한자식이야님의 댓글

profile_image
<p>&nbsp;확실히 당산이 잘잘못 이전에 성격이 흑요석 파티랑 안맞는 점이 있긴한데 다음 파티에서 바로 축출해버리거나 하진 않을것같네요.<br />솔직히 암천향 돌아가는 꼴 보면 절대지경 전력이래봤자 쓸모없다지만 절대지경은 절대지경입니다. 키우면 귀중해요.<br /><br />&nbsp;당산은 흑요석 2회차입니다. 그나마도 후반 합류고요. 몇 회차 같이 움직이면서 현생 말곤 쓸모없다는 마인드를 뜯어고치던지, 백웅처럼 복수하다보니 속이 후련해져서 건드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던지.<br /><br />&nbsp;벽호가 풍신류에 대한 복수를 포기한건 벽호가 대인배인것도 있지만 풍신류를 적대하기엔 위험부담이 너무 컷습니다. 감성적인 이유 이외에도 논리적인 이유도 있었죠. <br /><br />&nbsp;반면에 사천당가는 저엉말 쓸모없습니다. 별 상관은 없지만 인면지주가지고 거래할 때 잔머리 굴리다가 백웅한테 밉보이기도 했고요. 몇 번을 죽여도 전생에 별 지장 없으니 당산이 수 번 정도 때려잡다보면 속 풀고 제대로 협력한다던가 하는 가능성도 있죠. </p>
전체 49 건 - 1 페이지
제목
orez 1,598 0 2019.08.13
orez 1,773 2 2019.04.16
orez 1,755 0 2018.08.28
orez 2,121 0 2018.08.19
orez 931 0 2018.08.15
orez 2,094 1 2018.08.02
orez 1,125 0 2018.07.03
orez 1,687 0 2018.05.17
orez 1,385 0 2018.04.18
orez 1,941 0 2018.03.31
orez 2,119 0 2018.02.03
orez 1,470 1 2018.01.23
orez 1,437 0 2017.12.24
orez 2,212 0 2017.12.21
orez 1,839 0 2017.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