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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블랙팬서] 제 솔직한 감정은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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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말해서, 평론가들 이야기는 제쳐두고.
  일단 재미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조조로 동생과 같이 보러 갔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적들의 모습에서 말이죠.
  제가 좀 특이하게 본 건 부산 아주머니가 뭔가 대단한 느낌을 준 거고(마치 옆집에 사는 이웃사촌이 악의 조직원 같은 느낌.)
  그리고 율리리스 크로가 완전 맛깔나는 캐릭터가 된 겁니다.
  울트론한테 팔 잘린 후로, 맛이 많이 간 것 같습니다.
  마치, 조커 같아요. 조커보다는 못하지만요. 그런데 그 덕분에 더 캐릭터가 재미있었습니다. 유쾌한 분위기의 악당이란 거죠.

  그리고 그런 크로도 그냥 스토리 진행으로 바로 죽이고, 거래용으로 되는 것도요.
  에릭....... 킬몽거.
  특히, 그 부분, 아파트 부분이 참 좋더군요.
  환상이겠지만, 과거를 보고 회상하고 나아가는 느낌.
  주인공이 그랬듯이 말입니다.
  킬몽거의 아버지는 와칸다 입장에서는 배신자지만, 킬몽거 자신에게는 그냥 아버지이니까요.
  그렇게 보니 참 서글퍼더군요.
  아, 이 놈도 결국 사람이구나. 비록, 마지막은 잘못된 길을 택했지만.......
  마지막도, 최후도 확실히 자기 길을 가겠다는 느낌이고요.
  이번 블랙 팬서는 악역들도 마음에 들고, 확실히 재미있었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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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센트라: 어때, 좋은 내용이지?
메르헨: 흐음......
엑스센트라: 그럼, 허락한 걸로 믿으면 되지~
메르헨: 그럼.

댓글목록 3

샤우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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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율리시스를 죽음으로 처리한게 아쉽더군요.

<div>그런 빌런은 다른 데도 엮기 좋은데...<span style="white-space: pre"> </span></div>

<div><br /></div>

무의미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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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몽거가 환상을 볼 때 그 이전에 트찰라가 환상을 볼 때랑 오버랩핑 되면서 생각해볼 거리가 많더군요.



선왕이 트찰라한테 아들이 아버지 죽는 것에 대한 준비가 안되었으면 실패한 아버지라고 말했는데

킬몽거는 자기 아버지 볼때 아버지 돌아가던 시절 어린 그 모습 그대로지요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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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좋아하는게 선조를 만나는 그 장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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