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 궁합_ 배우를 낭비하다.
2018.03.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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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한줄 감상
0.001도도 어긋나지 않은, 누구나 예측 가능한 고대 흔적 급 연출 !!!!
여러줄 감상
이영화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별거 없습니다. 제작사의 전작인 관상에 큰 인상을 남겼고, 삼부작이라는 홍보성 문구도 나름 기대한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초반에 쌀짝 신선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다음 장면이 예측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그것은 한발자국 아니 부동의 자세로 맞아떨어집니다. 흔하디 흔한 연예의 클리세 말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그런 진부한 대사와 진부한 연출에 불구하고도, 배우들은 왠지 불쌍할 정도로 열연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연출이 구린 걸 배우들이 커버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후반부는 그 열연마저도 메꾸지 못할, 아 지독하다 이정도면 뚝심 있다 싶을 정도로 예측 가능한 연출이 폭발합니다. 연애물의 극치라고나 할까요?
왠지 80년대 영화물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겪하게 비난하자면, 짜집기라고 해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연출과 편집 때문에 소재와 배우와 스텝진들이 낭비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엔딩 크래딧조차도 이 영화에 이런 실력자들이 붙어 있어야 했나 싶을 정도입니다.
이 영화가 흥행했는지 안했는지도 궁금하지 않고, 흥행했다면 예고편을 정말 잘 만드신 그 분들에게 돌려야 한다고 봅니다. 마케팅의 승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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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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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독서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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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런데 연예라고 하신 부분이, 남녀 간의 사랑을 뜻하는 '연애'의 오타인가요? 혹은 연예계에서의 활동을 뜻하는 연예인가요? </div>
동굴곰님의 댓글
<div>이걸 찍은건 이승기가 군대 가기전...</div>
KLMPM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