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퍼시픽림2 / 허리케인 하이스트 감상] 오늘 영화관 혼자 전세내고 보고 왔습니다
2018.03.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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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동네 영화관에 3시쯤부터 2편 연속으로 보고왔습니다.
요약2 : 커플이 세쌍 나오는데 그중 두쌍이 죽음 즉. 커플의 생존률은 33퍼센트. 근데 어차피 3명빼고 다 죽었네
8천원으로 퍼시픽림을 영화관 한가운데 혼자 앉아서 보는 그 기분이란...
1. 퍼시픽림 : 업라이징
딱 한마디로 요약할수가 있는데 '전작같은걸 기대하고 가면 후회할지도.'
그냥 생각을 놓고 거대로봇이 건물 부시면서 투닥거리는거 보고 우와~ 하고 보면 괜찮네요
내용은 이전 카이주의 뇌와 감응했던 뉴튼이 일을 저질렀습니다! 정신을 조종당해서 다시 카이주들을 불러들이려 합니다.
그리고 목적은 지구의 인간을 모두 죽이고 자신들이 살수있는 환경으로 만드는것.
분명 화려하고 펑펑 터져나가고 합니다. 재미 있냐 없냐 라고만 물으면 재미있었다고 답하겠습니다
그래도 어라 뭔가 좀... 하는 기분은 버릴수가 없네요
보면서 이것저것 딴지걸게 많습니다. 전작을 안봤더라도요.
막상 여러대가 나왔으나 집시와 적으로 나온 옵시디언을 제외하면 전부 쩌리라던가
(비중이 집시>옵시디언>=스크래퍼>그 외 나머지 이정도로 보였네요)
뉴튼 혼자 옵시디언을 만들었을텐데 어떻게 만든건가...
사람들 막뛰어가는거 보여주고서는 바로 나오는 대피 다했다는 대사라던가.
칼을 두자루나 들고 막상 칼보다 발차기를 쓴 횟수가 더 많은 세이버 아테나라던가.
드론의 메인 개발자가 배신때렸는데 막상 자기네 자동화 공장엔 아무 대처도 안한 기업이라던가.
영화 후반부에 갑자기 예뻐진 리웬이라던가 뭐 이건 개인취향이겠지만
보고 한 3시간정도 지나서 기억나는건 이정도네요
요약 : 생각하지마 느끼는거다.
2. 허리케인 하이스트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다만 과거 트위스터라는 영화와는 좀 다르네요. 트위스터가 토네이도라는 재해에 맞서는 인간의 행태라면
이건 이전부터 있던 현금수송차량 강탈 혹은 은행강도라는 소재를 허리케인이라는 배경 안에 끼얹은 느낌입니다.
액션영화로는 평타는 됩니다. 인질도 막 잡고요 총격전도 있고 주인공이 프리스비로 적을 잡기도 하고(?)
여주인공 성격도 과격한게싸이코같은게 마음에 들고 자동차들도 막 들이박고 뒤집히고 그와중에 주인공의 차가 op고
남들 승용차로 싸우는데 지 혼자 무장 안달린 장갑차지만 아무리 좋은차도 물난리나면 ㅈ된다는 교훈도 주고...
현금을 파쇄하려고 운송하는데 한동안 파쇄기가 고장나서 그곳에 쌓인 현금이 6억달러고(한화로 대략 7천억정도?)
그 돈을 노리고 몇몇인물과 현지경찰이 허리케인이 오는 시기를 노려서 모의하고 임시로 보관중인 금고를 노리는데
그걸 특수요원과 기상학자가 둘이서 막아낸다는 내용입니다.
허리케인이 오는 시기를 어떻게 알아! 라고 딴지거는 사람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실제로 자기들도 도박이었다고 하니깐요
그 부분은 흔한 기회주의라는걸로.
다만 초반부에 범인들이 마취탄을 쓸 필요가 있었는가.... 라는 생각을.. 어차피 나중엔 두목격 인물의 애인이 죽는바람에
빡돌아서 실탄 막 쏴댄거같은데... 주인공이 굳이 기상학자일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요약 : 투모로우나 지오스톰같은 재난영화를 기대하고 가시면 안됩니다. 재난영화라기보다는 액션영화에요
주인공의 형이랑 잔 여자의 이름이 재규어라고 하는데.... 악역 보스의 애인 이름이 재키(애칭이겠지만)...... 음.....
이들은 이전부터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으니.... 마을에 잡입하고 있었을테고..... 음....
히토미를 꺼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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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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