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리턴 - 뭔가 심심한 엔딩
2018.03.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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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현정씨랑 간만에 출현하여, 제작진과의 불화로 인해 한순간에 유명해진 드라마 리턴.
저도 후반부-정확히 고현정 하차이후 부터 보기 시작했습니다.
공교롭다면 공교롭게도 이드라마는 1부 2부로 나눠질정도로 사건이 나눠집니다.
1부 고현정편은 변호사로써 진짜 의뢰인이 범인인가? 진실은 무엇인가에 대한 법정드라마에 가까웠다면
2부 박진희편은 아이를 가진 부모가, 그것도 억울하게 죽은 아이의 엄마가 어떻게 복수를 진행해가는 복수극에 가깝습니다.
결론은 말하자면 복수는 성공했습니다.
한명은 사망했고, 한명은 살인죄로 감옥에 갔으며, 한명은 모든것을 잃은체 해외로 쫓겨났습니다. 그리고 한명은 검찰에 걸렸죠.
이렇게 복수가 완성되고, 주인공은 담담하게 현재 법의 부조리함과 자신의 트릭을 공개적으로 말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드라마 구성만 보면 문제 없는 무난한 구성입니다.
하지만, 보면서 이상하게 저는 마지막화가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단 박진희씨가 맡은 최자혜는 복수의 정당성도 가지고 있고, 시청자들도 악역들이 처절하게 망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그 복수과정이 뭔가 통쾌하다는 맛이 없더군요. 뭔가 악역들이 가진것들이 처절하게 빼앗긴체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거나,
주인공에게 발악하며 망하기를 바랬거만, 이 복수과정이 몇화에 걸쳐 나온게 아니라, 한화에 모두 정리하다보니 복수 받아야할것
다 받지 못한체-.뭔가 다 망하긴 했는데, 너무 편안하게 잃어 버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드라마는 재미있었습니다만, 조금 이 악역들-정말 사회악이라고 불려도 좋을 만큼 악했던 이들이 제대로 복수 당했길 원했는데.
이점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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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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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새누님의 댓글
소시민님의 댓글
특히 박진희와 봉태규 연기가 기억에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