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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_네타] 간만에 몇 작품을 클리어 해본후 정리해보는 슈로대 OG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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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슈로대 X를 클리어하기 위해서 꺼낸 PS4. 


그와중에 중간에 하다가 그만뒀던 OGMD 3회차가 생각나서 그걸 꺠고 플래티넘을 땄습니다. 



OGMD에서 하켄을 굴리다보니 또 생각나서 이번엔 무한의 프론티어 익시드를 또 클리어 해봤고요. 











간만에 몇몇 작품들을 클리어 해보니 옛날 작품들이 떠올라서



그래서 OG 시리즈의 10년이 넘는 역사를 돌아보면서  각 작품에 대한 짧은 소감, 평가 같은걸 써보겠습니다.













빨간색으로 해놓은 작품은 망작, 검은 작품은 그래도 해볼만 한 작품 이상입니다. 









1. 슈퍼로봇대전 OGs (2007.6, PS2)



OG시리즈의 진정한 시작. 



구 GBA용 OG1, OG2를 하나로 합치고 시나리오 수정, 추가 요소를 넣어 리메이크한 작품. 여기서 설정변경이나 추가된 요소가 많아서 기존의 OG와는 차별화 되는 지금의 OG시리즈가 새로 발족하게 되었죠.  사실상 모든 OG시리즈 게임의 시작점이자, 동시에 슈로대 OG 메인 게임 중에서는 정점을 찍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OG시리즈는 모두 이 작품에서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니까요. 



 이 게임이 나올 당시 연출의 질에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죠. 저는 알파시리즈를 발매당시에 해본 세대가 아니라서 더욱 그랬습니다.  사실 지금도 그 연출의 질적 우위라는 부분은 OG시리즈 전반적으로 유지되고 있긴하지만요. 









2. 슈퍼로봇대전 OG외전(2007.12, PS2)



너무 급한 후속작.



6개월만에 나온 OGs의 후속작입니다. 전작보다 작은 볼륨, 차기작을 위한 떡밥 작업 등으로 스토리의 평가는 개인적으론 별로라고 생각하는 작품이네요. 하지만 이 게임에서 나온 얄다바오트와 폴커 알버크는 멋진 연출과 간지나는 행보 등으로 매우 인기가 높아졌죠. 저도 참 좋아하구요.  솔직히 그 인기 빨로 다른 허술한 부분 (주로 슈로대 R관련 원작재현)을 겨우겨우 덮고 넘어갈수 있었던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슈로대 R 후반 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왜 이딴식으로 개악을 했나 하는 생각을 늘 하지만요. 





 



3. 슈퍼로봇대전 OG 사가 ~무한의 프론티어(2008.5, NDS)



의외로 엄청 재미있는 갓겜



슈로대 OG의 DNA를 이어받은 RPG게임. 독특한 전투 시스템과 매력있는 캐릭터, 톡톡터지는 재미있는 시나리오 등은 엄청난 매력을 자랑했던 게임입니다. 단순히 슈로대 오리지널 요소만 들고온게 아니라 남코X캡콤의 주인공인 레이지, 샤오무와 KOS-MOS등 제작사인 모노리스 소프트의 캐릭터도 참전해서 또다른 크로스오버 물로서의 재미도 있었던 작품이죠. 지금도 이 시리즈는 정말로 애정하는 시리즈입니다. 







4. 슈퍼로봇대전 OG사가 ~ 무한의 프론티어 익시드(2010.2, NDS)



더욱 진화해서 돌아온 갓겜.



2년만에 등장한 무한의 프론티어의 후속작. 기본 시스템은 그대로지만 편의성을 크게 높였으며 전작에서 적으로 나왔던 인물들을 거의 대부분 아군의 서포트멤버로 사용할수 있는 등 캐릭터 게임으로서의 매력도 업. 거기에 OG외전에 나왔던 수라 등 신캐릭터와 요소도 많이 추가하였고 개그와 읽는 재미도 더더욱 올라간 갓 작품. 특히 시나리오 읽는 재미는 진짜 OG관련 모든 게임 중에서 전작과 이 게임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OG시리즈 전체에서 최고의 명작을 뽑으라면 개인적으로는 무프 익시드를 뽑을 정도입니다.  









5. 슈퍼로봇대전 OG사가 ~ 마장기신 LOE (2010.5, NDS)



뜬금없이 리메이크 된 과거의 명작. 



명작이라곤 해도 과거의 시스템에 연출을 추가한 정도라서 신선미는 없었던 게임. NDS로 구현된 리얼사이즈 전투연출은 솔직히 OGs와 OG외전을 본 사람들의 눈에 차는 정도는 아니었고... 나중에 후속작이 나오며 음성이 추가되긴 했는데 전 그 버전으로는 안해봤네요. 











6. 슈퍼로봇대전 OG사가 ~ 마장기신2 ROE (2012.1, PSP)



괜찮은 시리즈 후속작.



마장기신 1 리메이크는 이걸 위한 복선이었다는 듯이 등장한 마장기신의 후속작. PSP로 기종이 올라간 탓인지 연출부분도 일신되었습니다. 시나리오 면에서는 기존의 파괴신 볼크루스 뿐만 아니라 조화신 라스피토트가 등장하며 검은 사이바스터인 제르보이드가 등장하고 사이바스터의 후속기라고 할수 있는 포제션 사이바스터의 등장 등 즐길 요소는 꽤나 많았던 작품이라는 인상이었죠. 거기에 서서히 후속작을 위한 떡밥을 깔기 시작한 작품이기도 했구요. 









7.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2012.11, PS3)



OG시리즈가 망가지기 시작한 게임. 



연출이나 시스템 부분에서는 특별히 말할 부분이 없지만, 이 게임의 문제점은 캐릭터 게임 스토리로서 정말 낙제점이라는 것입니다.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가 '타케다 유이치로'라는 인물이 되었는데, 이 인물이 이상한 짓을 시작한거죠. 갑자기 기존 슈로대에 나오지 않던 새로운 아저씨 장성 캐릭터들의 비중이 급격하게 늘었으며, 원작에 있던 캐릭터의 중요 이벤트는 잘려나가고, 기존에 있던 개그나 상호작용 이벤트도 급격히 줄어들어버렸습니다.  캐릭터 게임인 슈로대의 본질을 잊어버리고 자기만의 전쟁서사물을 쓰고 싶었던건지 뭔지.....



최대의 피해자는 슬레이와의 결판과 하이페리온 합체 등의 이벤트가 졸속으로 치뤄진 아이비스, 자신의 후반 시나리오를 재현할 새도 없이 죽어버린 알베로 에스트 등이 있죠.



 거기에 휴케바인 문제에 대한 해답이라는 듯이 플레이어의 눈 앞에서 휴케바인들을 하나하나 처형하지를 않나... 거기에 진엔딩 루트로 가지않으면 아예 MX의 최종보스였던 Ai1의 모습을 볼수도 없는 등...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게임입니다. 연출은 좋았지만 나머지 요소가 좀...











8. 슈퍼로봇대전 OG사가 ~ 마장기신3 POJ (2013.8, PS3, PSV)



마장기신 시리즈를 완전히 묻어버린 게임. 



원래라면 창조신 그라기오스가 등장했어야 하는 시점인데 전혀 앞으로 나아가지 않은 메인 스토리 진도, 억지스런 러브라인으로 튜티의 캐릭터를 망치고, 그외엔 팡이나 에란 같은 비교적 비 인기 캐릭터를 주역으로 내세우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전개. 거기에 적의 모든 유닛이 모든 무기를 P병기로 가지고 있고 (심지어 저격형 장사정 무기 까지도) 아군에서 체력 제일 낮은 상대를 일제히 덮쳐오는 불합리한 게임 구조 등... 단점 밖에 없는 게임이라 결국 마장기신 시리즈는 망하게 되고 차기작으로 빠르게 완결낼수 밖에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9. 슈퍼로봇대전 OG 다크프리즌(2014.4, PS3)



원래라면 2차 OG에 포함되어 있었어야 할 외전게임. 



슈우를 중심으로 2차 OG시점에서 아군 세력인 강룡전대의 이면에서 활동한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게임의 시나리오나 재미는 의외로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2차 OG랑 같은 각본가인데도 신기하게도요. 하지만 이건 원래라면 2차 OG안에서 설명해야할 요소를 따로 떼서 팔아먹은 게임이라서... 전체적으로 고평가 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이 게임만 싸게 판거면 모르겠는데 슈퍼로봇대전 OG 인피니티 배틀이라는 똥겜에 DL 코드를 포함시켜준다는 악질적인 인질 작전을 펼친 게임이라 더더욱....









10. 슈퍼로봇대전 OG사가 ~ 마장기신 F EOC(2014.8, PS3)



마장기신 시리즈 최종작이자, 마지막으로 빛을 발했던 작품. 



마장기신3로 IP 자체를 묻어버린 윙키소프트. 그들을 어떻게든 하기 위해서 테라다가 긴급파견되어 어떻게든 잘라내고 정리해서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처음부터 네오그랑존 대파로 시작하는 충격적 시나리오로 시작해서 매끈하게 초반 전개와 후반 전개를 이어갔고 이번작 첫등장 캐릭터들의 매력도 좋은 편이었던 수작이라고 평가하네요. 



 네오그랑존, 포제션 사이바스터, 포제션 그랑벨, 포제션 갓데스, 포제션 잠지드, 포제션 제르보이드, 레이브레이드 HB 트랜스드라이브 모드 라는 7기를 라 기아스 7대 초병기라고 부를 만큼 최종전에 걸맞는 호화로운 아군 구성이었고, 최종적 역시 3사신의 융합체이자 거인족의 왕 카둠 하캄이라는 거대한 존재로 나름 설정적인 존재감은 충분했었죠. 



 마지막에 카둠하캄 관련한 떡밥을 크로스게이트를 통해서 OG시리즈로 보내버리고 라 기아스의 평화는 지켜졌다는 식의 결말, 그리고 모든 마장기신의 정령이 소모되서 더 이상 마장기신이 움직일수 없게 되어버렸다는 전개가 옥의 티이긴 하지만... 결말을 빼면 왠만하면 좋았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기 OG 시리즈로 떠넘긴 떡밥은....









11. 슈퍼로봇대전 OG Moon Dwellers (2016.7, PS3, PS4)



2차 OG의 단점을 더욱 악화해서 계승한 최악의 작품



너무 마이너한 요소(그레이트 배틀 시리즈, 그렌드레드, 슈로대 GC, 고사조전기, 인피니티배틀)를 너무 많이 끌어들인 작품입니다. 그와중에 그나마 인지도가 높은 슈로대 J는 정성을 들여 만들었지만 그러다보니 오히려 이 작품이 슈퍼로봇대전 J 리메이크 같이 되어버렸죠.  



 거기에 전작의 아재토크는 더욱 괴랄한 방식으로 진화하여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아군 세력에 '마일즈'라는 꼰대 장성을 하나 집어넣고 모함인 하가네도 다이테츠 함장 사후 잘만 일하던 테츠야를 부함장으로 밀어내고 '긴토'라는 아재 신함장을 넣어버렸죠. 도데체 그걸 누가 좋아한다고.... 



 거기에 캐릭터들의 활용도가 정말 최악으로 떨어져서 이제 아군 파일럿들은 높으신분들이 회의한 다음 그거 전파하면 거기에 대한 반응을 좀 보여주는 수준 밖에 안나옵니다. 무한의 프론티어 시리즈에서 하켄이랑 아셴이 건너오는 등 재미있는 대화를 뽑아낼 여지는 충분했는데 오히려 스토리의 노잼도가 거의 극한에 다다른 느낌이죠. 복수하겠다고 날뛰는 칼비나, 아무리 봐도 내가 주인공이라고 외치는 듯이 행동하는 토우야, 그리고 그 토우야와 맞먹거나 그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마일즈... 거의 이 세 사람 외에는 아군 진영에 존재감 있는 인물이 없다고 봐도 좋을정도입니다. 



기존에도 있던 원작 스토리를 이상하게 바꿔버리는 버릇은 여전해서 이번에는 슈로대 GC 쪽이... 안그래도 비중별로 없는데 GC쪽 적들인 가디소드와의 결판이 끝나고 이제 그쪽이랑은 안싸워도 될 전개에서 다른 악역이 나와서 가디소드인들을 전멸시켜버리는 어이터지는 전개가 나오는 등... GC쪽이 아무리 인기가 없어도 너무 심각하게 능욕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 였습니다.



거기에 근본없고 설명도 없는 의문의 적세력 라마리스가 등장하는데 이 놈들이 이 게임을 최악의 게임으로 만든 1등 공신이라고 봅니다.



 도시에 라마리스가 출현 > 아군이 그걸 퇴치하러감 > 라마리스가 아군에 반응해서 합체 > (충격) > 결국 때려잡고 난후 지휘관이 '본함은 TD체공, 기동부대는 사주경계를 철저히 하라' 



이 전개가 원패턴으로 몇번이나 반복되는 씹 노잼 전개가 이어집니다. 



원작에도 없는걸 굳이 만들어서 게임을 노잼으로 만드는 재주도 정말 신통합니다. 



















이렇게 10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OG 시리즈의 전개를 정리하다보니 드는 생각은 



2차OG, OGMD 시나리오 쓴 타케다 놈을 잘라버리지 않으면 다음 슈로대 OG도 또 노잼 확정일 것이라는 점. 그러니 그놈을 빨리 잘라 효수하고 다른 시나리오 작가, 예를 들어 모노리스 퇴사한 모리즈미 같은 사람을 잡아오는게 나은거 아닌가... 하는 것. 



그리고 또 한가지는 다음 OG로 완결시키고 그냥 이 시리즈를 접는게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네요. 





아무리 슈로대가 전체적으로 침체라고 해도 메인시리즈를 2개 이상 말아먹어버렸으니 판매량이 이제와서 회복되는건 꿈같은 소리고



게다가 너무 길게 진행해서 이미 신규 플레이어들을 받을 수도 없는 게임이 되어버렸으니...





슈로대 팬들 중에서도 또 일부한 하는 OG시리즈인데 그걸 또 시나리오를 10년 이상 끌어와서 기존 플레이어는 소멸해가고 아예 선형적 진행이라 신규 플레이어를 더 먹는것도 불가능 할테니.... 그냥 다음 작에서 완결 내는거 외엔 답이 없어보이긴합니다. 



뭐 당장 차기작도 OG시리즈 4년 텀을 생각하면 2020년에 나올지도 모르는데... 차차기 작까지 나온다고 하면.... 누가 2024년까지 또 기다리겠어요. 



지금도 떡밥이 다 썩어문들어질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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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5

i양산형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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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막상 OG를 버리기 좀 그런게 

<div><br /></div>

<div>판권 신경 안쓰고 자기들 오리지널 케릭터를 사용할수 있어서.....</div>

<div><br /></div>

<div>문제는 판권작 스토리를 가저다 개조 해야하는대 이걸 잘 못해서.......</div>

아자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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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권작조차도 아재들 비중 높은거 보면 진짜 테라다인지

타케다인지 아재사랑 작작하라는 한숨이 절로....

Mek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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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히 판권작에선 그런거 없었는데요? 애초에 요즘 판권작은 사타케 신야 프로듀서에 나구라 마사히로가 시나리오 라이터라서 테라다는 총 책임자 이지만 시나리오 세세한 부분 같은걸 만지는 위치도 아닐거구요

아자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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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치고는 다이탄은 시나리오 비중은 없는데 너무 자주 나오고 나와서

<div>그 놈의 돈지랄 말고는 하는게 없더군요....</div>

<div><br /></div>

<div>특히 이번 신작에서 어처구니없이 살아돌아오는 거 보고....와 진짜 작작좀 소리가 나왔어요</div>

Mek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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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란반죠는 18세입니다... 아재가 아니에요... 그리고 판권작의 주인공인 만큼 전혀 문제될거 없구요.  원작에서 죽는 캐릭터도 아니고.

suzan40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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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탄은 정말 영문을 모를 정도로 자주 나오긴 하죠.

<div>시나리오나 있으면 모를까 "메가노이드는 벌써 다 때려잡았다!"인게 대부분이니...</div>

<div>요즘 와서는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캐릭터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nbsp;</div>

ore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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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소올찍히 OG 지금까지 나온 건 다 소장하고 있고, 다음에도 또 나오면 그것도 살 생각이지만. OG는 여기에서 끝내줬으면 하는 기분입니다.</div>

<div><br /></div>

<div>이 발매작 순서를 보면 이제 다음 OG에서 나와야 할 건 W인데.</div>

<div>개인적으로 지금까지의 OG는 다음 시리즈로 끝내버리고 W는 새롭게 처음부터 시작하는 오리지널 캐릭터만 모아놓은 슈로대에서 투입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아, 네, 뭐, 미스트 씨는 나와도 상관없는데요.</div>

Mek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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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OG시리즈 완결 지으면 오리지널 작품 라인은 이대로 끝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판권작 슈로대도 요즘 판매량이 점점 떨어지는데 그보다 더 마니악한 오리지널 캐릭터로 이끌어가는 시리즈? 이제와선 더 가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최근작인 X가 발매후 지금까지 일본 내에서 16만장도 못판 이 상황에서... 확장했던 사업은 줄이고 몸을 가볍게 해야하는 시기 아닐까 생각하네요.

으와하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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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OG시리즈 몰락의 단초는 OG외전이라고 생각해요. 그 시기부터 외전이니 뭐니 해서 샛길로 새버리기 시작한 게 문제라고 봐서.&nbsp;



<div>OG시리즈가 신슈퍼와 알파 라인에서 시작한 이상 매편 나올때 마다 알파 시리즈 스토리 진도는 한발짝씩이라도 나갔어야 하는데 OG외전에서 훌륭하게 옆발짝의 단초를 긋는 바람에 2차 OG에서의 뜬금없는 신주인공 잉그 전개나 MD에서의 알파는 맛뵈기 J가 주된 스토리! 라는 삽질을 해도 된다는 인식을 제작진에게 줬다고 생각하거든요.&nbsp;</div>

<div><br /></div>

<div>OG 시리즈가 PS로 이식된지도 벌써 11년이 지났고, 휴대용플랫폼에서 시작한 시기부터 따지면 벌써 15년이 되어갑니다. 당시 불타오르며 게임을 즐겼던 젊은이들은 다들 30대가 되었고, 그 이전시대 로봇대전부터 - 마사키와 슈우의 시대부터 - 슈로대를 즐겨왔던 이들은 이미 40대를 넘어 50대를 바라보고 있어요. 그런데 OG의 메인 스토리의 진도는 딱 OGS에서 끝입니다. 그 뒤는? 2차 OG의 원작과는 엇나가는 전개를 제외하면 진도를 뺀답시고 한 게 하나도 없었어요.&nbsp;</div>

<div><br /></div>

<div>방향을 아예 잘못 설정한 거죠. 반프레스토의 슈퍼로봇대전들에서도 시리즈 단위로 볼륨이 큰 작품은 윙키시절의 2,3,4차/F,F완결 시리즈 -&nbsp; 알파 시리즈 - Z 시리즈로 끝이고 OG 역시 저들을 주축으로 다른 단편들을 곁가지로 붙이는 식으로 진행했어야 하는데 OG외전에서는 콤파치블 카이저와 R, 임팩트3, MD에서는 J를 주축으로 삼아버리고 정작 메인이 되었어야 할 알파의 스토리라인은 사실상 한 발짝도 진전이 없는 상태로 끝냈으니까요. 10년, 15년을 기다린 유저들에게 그만한 우롱도 없죠.&nbsp;</div>

<div>그러다보니 게스트나 유제스 곳초의 참전으로 나름 진도를 뺀 2차 OG역시도 오히려 미진하게 느껴지게 되어버렸고.&nbsp;</div>

<div><br /></div>

<div>개인적으로 최근의 OG(라고 하기에는 작품수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니지만)를 보는 느낌은 하기와라 카즈시의 바스타드를 보는 느낌과 비슷합니다.&nbsp;</div>

<div>과거 대단히 신박한 전개로 엄청난 사람들의 관심을 가졌지만 제작자가 스토리에 오히려 얽매이며 자승자박, 스토리를 몇 번이고 뒤엎거나 새로 시작하거나를 반복하다가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초라한 마지막을 맺어버리는 그런 모습 말이죠.&nbsp; 그렇게 열렬하게 관심 가지고 보아주던 사람들도 1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르면서 결국 다 떨어져 나가 이젠 창문에 임대 붙여둔 썰렁한 냉면집 보는듯한 분위기까지 비슷하다고 할까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Mek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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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좀 다른 게 외전이건 뭐건 읽는 맛만 있고 캐릭터 매력만 잘 뽑으면 문제될게 하등없다고 생각합니다. OG외전은 R계열 스토리에서 문제가 있지만 대신 컴팩트 3 오리지널을 발굴해내면서 오히려 시리즈 전체의 즐길거리는 늘린 작품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 전까지 인지도 하나도 없던 작품이었던게 컴팩트 3인데 이 작품 이후 무프에서도 그쪽 관련을 추가로 투입해서 써먹을 정도면 당시 폴카의 인기는 추측 가능하죠. 



그냥 2차 OG 부터 존나 못만드니까 망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알파 스토리 라인 볼려고만 OG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폭탄테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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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슈로대는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등장인물들이 늘어나고



<div>등장인물들이 넘처나면........한계가 옵니다.</div>

아자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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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og1~2때 떡밥도 아직 제대로 수습을 못하는 판에 덩치만 늘리고 있었으니...

<div>애내들은 스케일 키우는 거 좋아하는데 정작 그걸 주체를 못해서 알아서 망가지죠.</div>

<div><br /></div>

<div>엑셀렌과 알파미 성우분이 고인이 되는 기간동안...</div>

<div><br /></div>

<div>판권작인 z조차도 오리지날 떡밥 회수가 그 모양이었으니 og시리즈는 진짜 할 말이 없죠</div>

<div>칙칙하기 그지 없는 중년할배들의 토크쇼를 누가 보고 싶어하겠나고요....</div>

거너자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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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름 현실고증이랍시고 노년토크를 시전하는거 같은데 그러면 뭐하러 슈로대합니까? 슈로대의 매력을 깎아먹는 멍청한 수죠. 슈로대중 og시리즈를 가장 좋아하는 저로선 눈물 날 뿐입니다.

LiberaMeFromHel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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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는 등장인물과 악역이 점차 늘어나면서 소화불량이 심하게 걸린 것 같습니다. 프리큐어도 초대는 극장판정도에서나 나오는데 초대부터 신입까지 억지로 한자리에 모아서 TV판 찍을려고 하니 안되는 것 같습니다.

<div><br /></div>

<div>V도 신나게 클리어하는 중이지만, 정작 OG 신편은 연출만 유튜브로 보고 본편은 손이 안 가네요.</div>

Initiu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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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솔직히 요즘 OG 만이 아니라 반남 내부에서 뭔가가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마장기신 팬층은 원래 테라다를 철천지 원수급으로 싫어했는데 3 말아먹고 테라다가 적극 개입한 F 에서 테라다는 충격적인 시나리오로 마장기신 팬들을 끌어오는데 성공 했는데. 문 드웰러즈 이후 안티가 확 늘어나는 수준이 됐죠.</div>

<div><br /></div>

<div>아이마스 또한 논란이 여러 차례 있어도 예전에는 잘만 대처 했는데 요즘은 대처하는거 보면 뭔가 반남 내부에서 뭔가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br /></div>

冥府魔道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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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시리즈의 메인은 알파 시리즈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선 빨리 진행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시리즈 끝나기전에 디스 아스트라나간이랑 신뢰 좀 봤으면...

샤우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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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문드웰즈 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그래도 한글화 해줘서 잼있게 하고 있네요 ( '')

CielFior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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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브레와 디스를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벌레과인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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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3차 알파와 1차 Z, 휴대용 작품(W.K.L)이 OG에서 하나의 스토리로 나온다고 할 경우...저는 그 순간 OG 시리즈의 팬을 관두려고 합니다...GC/XO가 참전했으니 NEO나 OE도 가능성이...그냥 지금 관둬야 하는게 아닐지...

Mek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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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시리즈는 지금 OG에 넣으면 안되요. 안그래도 쌓인 떡밥들이 썩어들어가고 있는데 또 떡밥왕인 Z시리즈를 넣는다는건 미친짓... 그리고 애초에 OG 시리즈는 한 작품에 추가하는 신참전 작품 갯수가 그렇게 많은적도 없었고 많을수도 없는 작품이라 저게 한작품에 다 나올리는 없겠죠.&nbsp;

<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지금 당장 차기 OG에서 해결해야하는 것들로 나온게 3차알파(바르마, 케이사르 에페스), 4차(골라이큰르), 마장기신 F 떡밥 (카둠 하캄), 거기에 이번작에서 등장했던 라마리스... 이렇게나 쌓여있으니 저걸 다 치우는 것만 해도 작품 하나는 거뜬하게 뽑을 정도죠. 전 저기에 아무리 많아봐야 W랑 NEO같은걸로 최대 2작품 정도 추가로 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nbsp;</span></div>

<div><br /></div>

벌레과인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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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이미 OG2의 경우 메인만 해도 알파 외전(안세스터)+3차(노이에DC,인스펙터)+ A(섀도우 미러)+2차 컴팩트/임팩트 (아인스트)였으며, 2차에서는EX+4차(게스트)+2차 알파(바랄)+D(루이나)+MX(알베로,AI 1) 였습니다... 솔직히 OG 시리즈는 한 번 나올때마다 참전작이 얼마나 될지 알 수가 없어서요...

유피x크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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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건 몰라도 아스트라나간과 잉그램을 다시&nbsp;보겠다는 일념하나로 OG시리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11.gif" />

진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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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대OG의 문제점은 전함에 있다고 봅니다. <br />OG는 전함이 모두 군소속이라서 스토리가 장성들 결정에 따라가고,<br />파일럿들은 이야기 흐름에 영향을 못주며, 매 시라니오 마다 중년 아저씨 얼굴만 주구장창 봐야 합니다.<br /><br />판권작에서는 그나마 각 전함들 소속이 틀리고, 민간전함도 나오고 민간스폰서도 나오고 해서 (타이탄3가 개근하는 이유?)<br />그나마 다체롭게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수 있었죠.<br /><br />후속작에서 W가 참가한다면 주인공 전함이 추가되므로 좀 나아질지 모르겠습니다만,<br />월드브레이크라도 일으켜서 상층부를 다 날려버리고 시작하지 않는이상 힘들겁니다. <br />

Mek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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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네와 히류 개량형은 군속이지만 쿠로가네는 군속이 아니죠... 오히려 따지고 보면 전범들이 모인 불법 집단 같은거지. 



 그리고 Og1이나 Og2 때도 상황은 똑같았는데 요즘같은 아재 논란은 없었어요. 걍 시나리오 라이터가 노잼으로 글을 써 나간거일 뿐이죠.

진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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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인워일때는 모르겠지만 쿠로가네는 비공인이었을뿐 별도의 스폰서도 보급세력도 없어서 사실상 군속이라고 봐야죠.<br />전함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결국은 독립된 세력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br />즉 게임시나리오 한계상 전함의 이동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시나리오컷에 자주 등장할 수 밖에 없고<br />지금처럼 모든 전함의 소속이 사실상 군속인 이상 중년아저씨의 얼굴들만 계속 볼 수 밖에 없다는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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