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면 : 어...? 그 로키가 이렇게 빨리 죽었어?



하이라이트 전투 씬 : 액션 뽕 죽인다! 이래야 마블이지!



결말 : (충격과 공포) (멘붕) ...이런 결말로 괜찮은 거냐, 마블?!



나무위키를 보고 : 번역가 이 개자식아!



나무위키의 줄거리 정리 항목을 보고 : ...그게 레드스컬이었어?!



솔직히 나무위키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그 대사'의 원 의미를 알고난 뒤에도 충격이 쉽게 가시진 않았습니다.



사전에 타노스이 비중이 매우 높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설마 타노스가 전 우주 생물의 절반을 날려버리는 일을 성공해서 지금까지의 주조연을 자비심 없이 날려버릴 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영화 안에서 인피니티 스톤이 다 모이지 않고, 마지막 하나남은 인피니티 스톤을 지키는 일을 어벤져스 4에서 할 줄 알았습니다.



어벤져스4 사이에도 각 히어로의 단독영화가 몇 개 있늘 텐데, 그 사이의 세계가 어떻게 묘사될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