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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진격거 /네타/ 스포 주의] 아아...... 갔습니다.......(스포일러를 보기 싫으신 분들은 누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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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진격거 105화를 보고 왔습니다만.....





104기 졸업생중 TOP 10에 들었던 그녀가 오늘 2018년 5월 3일자로 장렬히 싸우다 전사했습니다...



사인은 비행선 엄호 임무를 끝마치고 비행선으로 돌아가려던 참에 

(현재 마레의 썅년이라 불리는)꼬맹이가 쏜 총에 사망한 조사병단의 신병의 입체기동을 이용하여 

비행선으로 올라온 그 꼬맹이 녀석에게 왼쪽 가슴을 총으로 관통 당한 것 입니다....



현재 사람들은 그녀가 정말 너무 허무하게 가버렸다며 작가를 비판하고 있지만,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건 작가를 욕할것이 아니라, 전쟁을 원망해야 하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정말 현실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전쟁에서 저렇게 돌아가신 분들을 과연 운이 좋지 않았다. 어쩔수 없었다 등.. 이런 표현을 써도 되는것인지 심각하게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이쪽으로 옮기면서 다시금 든 생각이지만, 이거 그냥 자기 합리화잖아.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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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7 15:53:32 (276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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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떠돌이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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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객관적인 입장에서는 운이 좋지 않았다 정도로 넘어갈 수 있지만 가족들 앞에서는 그럴 수 없지요.</div>

<div>본래 전쟁이란 그런 겁니다. 객관적(쉽게 말해 남 일)으로 보면 별 거 아닌 것.</div>

EmiyaShiro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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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2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씁쓸하군요....

프리즘리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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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누가 죽었다는거부터가 이미 스포일러감인거 같습니다만...

EmiyaShiro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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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는 모르잖아요? (웃음)<img src="/cheditor5/icons/em/em8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때리고보니액토즈니까더때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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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조사병단 에렌 까는거 무엇...



<div><br /></div>

<div>여기서 에렌과 엘빈을 비교해봅시다</div>

<div><br /></div>

<div><span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1.희생이 컸는가?</span><br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 /><span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엘빈: 작전 한번만하면 수십명 뒤지는건 당연</span><br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 /><span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에렌: 사샤포함 8명만 사망</span><br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 /><br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 /><span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2.성과를 내었는가?</span><br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 /><span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엘빈: 작전 실패만 여러번, 성공했다고 해도 절반의 성공이거나 엄청난 희생을 수반함</span><br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 /><span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에렌: 단 한번의 작전으로 망치거인+마레의 윗대가리 대부분을 사살+좌표의 활성화까지</span><br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 /><br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 /><span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3.다른사람의 지지를 받았는가?</span><br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 /><span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엘빈: 조사병단의 지지만을 받았을 뿐 다른 사람들은 저새끼를 믿어도 될까말까 한참 고민함</span><br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 /><span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에렌: 올드비 조사병단 제외 대부분의 병사의 지지를 받음</span><br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 /></div>

<div><span style="color: #888888; font-family: dotum; text-align: justify"><br /></span></div>

<div>준주연 죽은게 크긴 하지만 저렇게 깔 이유는 안 되는데&nbsp;</div>

EmiyaShiro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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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확실한건 에렌 한명으로 인해서 굳이 내지 않아도 되는 희생을 내고 있으니.......

<div>작전 다 세워놨더니 에렌이 전부 무시하고 말도없이 혼자 가버리니 에렌이 없으면 앞으로 나아갈수 없는 조사병단으로써는 또 다시 불필요한 희생을 감수하면서 까지 구해야 하니까 어쩌면 빡돌지도 모르죠...</div>

에리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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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성과가 크다고 할지언정 결국 군대라는 조직이니까요.

<div>군대에서는 아무리 병사의 공이 크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명령을 무시하고 멋대로 날뛴 결과물이라면 처벌하게 돼있죠. 그 공은 처벌의 정상참작 정도로 받아들여지고 말입니다.</div>

<div>물론 에렌의 행동이 엄청난 전공을 가져온 건 맞지만, 결국 군대의 지휘체계를 몽땅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구는 행동이니 깔수밖에 없다고 보긴 합니다.</div>

<div><br /></div>

하약악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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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뭐 여러가지 있지만 그 꼬맹이는 다만 파멸의 한걸음을 걸었기 때문에 이제 좌절의 길만 남았을뿐이죠.</div>

<div>세뇌당했던 거짓을 진짜라고 믿어왔지만 해당화에서 마지막 지크의 배신으로 완벽하게 뒷통수 맞았거든요.</div>

<div>박해당하고 세뇌당했어도 나름 즐거웠던 꿈에서 지옥같은 현실을 마주할때가 됐죠.</div>

<div><br /></div>

<div>악마라고 생각했던 존재들이 알고보니 본인들과 똑같은 존재이며,</div>

<div>그들이 무엇을 당했는지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던 그 댓가가 바로 눈앞에서 기다리고 있거든요.</div>

<div>어디로 굴러도 파멸밖에 없습니다.</div>

EmiyaShiro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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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슈발츠리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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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를 보기 싫다면 누르지 말게 하지 말고 제목을 바꿔주세요.(죽은눈)

EmiyaShiro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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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6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죄....죄송합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3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자...잠깐...<img src="/cheditor5/icons/em/em2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털썩)</div>

홍차스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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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죽어서 충격받을 만한 여캐는 한지, 여왕님, 미카사, 샤샤뿐인데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EmiyaShiro님의 댓글의 댓글

에리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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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샤의 죽음은 이미 예고된 거나 다름없긴 했습니다.

<div>사샤가 어린 소녀를 구하려고 거인에게 활과 화살로 맞설 때, 작가는 사실 거기서 사샤를 죽일 셈이었다고 했었죠.</div>

<div>결국 죽이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죽일 예정이라는 작가의 언급대로... 암튼 그녀는 참 좋은 사람이었는데...</div>

궁생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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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프 잔뜩 받은 마레의 여자 에렌이 사샤의 얼굴을 목격했을 때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쟝이 피크 끝장 내려 할 때 쟝이 먼저 죽을 줄 알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