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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참치어장/그대가 아는 JOY] 꽤나 씁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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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가 최대치의 병크를 터트린 탓에,  황제가 된 세로. 
그의 취미중 하나는 배를 수집하는 것이었습니다.  군함이라거나, 잠수함이라거나,  

새걸로 만들어도 딱히 표나지 않겠지만,  누군가에게 혼나는게 유전자레벨로 각인이 되어서인지,  스크랩 처리 되는걸 주로 모으는군요. 



그런데....  오늘 연재분량에서  그 이유가 나왔습니다. 

마누라가 아주 그냥.  괴물이에요. 



이서문씨가 칭찬한 근골에 최근엔 파문도 익혔는데,  이틀에 한번 상대하는 것도 힘들정도로  마누라가 완전히 뽑아갑니다. 

네, 흡성대법의 고수입니다. 

덤으로 이서문씨의 수양딸(전 고아)이고,   세로의 사저에요. 

황태자가 아니라, 그냥 둘째의 몸으로 문하에서 배우고 있을때,  사저가 덮쳤고,  그녀가 결혼을 원해서  이서문이 자신을 이기면 하락해준다는 소리를 했죠. 

그런데, 왜,  결혼을 원하는 것은 그녀인데,  싸우는것은 세로가 되어야할까요?  딱히 원하는 것도 아닌데.    씁쓸한 맛 1. 



결혼 생활은 그냥 공포고,  힘도 없는 세로를 억지로 일으켜 세워서 뽑아가는 나날들.......

아예, 영혼까지 뽑아갈 생각인지,   사저는 자신의 사매까지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대사의 절반 이상이 "후루룩 짭짭"같은거에요.  씁쓸한 맛 2. 

그녀가 자식들과 보내는 나날이라거나, 뭔가 세로를 격려하는 장면이 정말로 단 한장도 나오지 않았답니다.   씁쓸한 맛 3. 



왜 황궁에 있지 않고,  업무를 배에서 보는지 알거 같더군요. 

개그보정이라면서 웃는 참치들도 많았지만,  정말로 전 취향이 아닌 코드라서,  한숨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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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길까요?

댓글목록 5

미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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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아니라면 어쩔수 없죠. 개그코드는 원래 취향을 강하게 타니까요.

저도 그렇고 비슷한 처지의 여자들에게 무시 당하고 데이트도 못하는 평범한 남자들도 많다는 걸 생각하면 황실의 러브코메디는 블랙코메디로 보여지더군요.

블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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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황제폐하 흡성대법으로 죽이려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네로랑 결혼하는게 나았을듯 합니다...

LycanWolf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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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씁쓸한 블랙 코미디죠...

YuriTar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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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뭐 개그파트라고해도 황후하는 행동이 참 마음에 안들더군요. 성격도 표독스럽다는 여자이니 흠.

<div><br /></div>

<div>얼떨결에 황후가 된 인물인가 싶어서 황후로서 어울리는가 모르겠습니다.왜 아들들이 싫어하는지 알겠습니다.</div>

다카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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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그거랑 별개로 세로가 굳이 폐후시켜버리지 않는걸 보면 아주 싫어하진 않앗겟죠? 그랫으면 어울릴리가.

<div><br /></div>

<div>인생사가 다 그렇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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