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쥬라기 2 폴른킹덤 - 나도 모르겠다 막나가는 감상글.
2018.06.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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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이나 기타 등등은 다른 분들이 나중에 올려주실테니 전 제가 느낀 것만 적어보겠습니다.
1. 감독이 말한 그 비밀병기, 확실히 비밀병기가 맞긴 맞습니다. 제가 보기엔 쟤가 킬수가 제일 높아요!
[한 번 난입에 나머지 공룡들의 킬 수(인도 랩터 : 7킬, 블루 : 3킬, 모사사우루스 : 3킬+@ 등등)를 가볍게 넘어버리다니! 역시 대머리는 읍읍!1]
2. 인도미누스 렉스의 DNA로 만들어진 인도 랩터 vs 티라노의 피를 이은 블루! 이것이 바로 공룡판 혈통대전!
(혈통빨은 나루토에서만 볼려나 했는데 여기에서까지 읍읍!2)
3. 어린 애가 한 번에 들어갈 정도로 허술한 보안은... 그동안 거기에 있던 인원이 다 죽어가는 노인네 1 + 여자 꼬맹이 1 + 다 늙어가는 유모뿐이니
어딘가의 방심왕처럼 방심했다고 치면 될 거 같...긴 하나?
4. 인도 랩터가 왜 꼬맹이 잡으려 할 때 간만 보냐고 하시는 분들 몇몇 보이긴 하는데, 애시당초 저녀석, 전작의 인도미누스와 달리 허세 만땅이에요(...)
마취총에 당한 연기할 만큼 머리 돌아가는 놈이긴 한데, 위협이 안 될 상대에게 자꾸 간보고 발톱으로 딱딱딱 허세질하는 건 참...
(니가 그러니까 막판에 허무하게 공룡꼬치가 되지!)
5. 간만에 본 동료라고 가까이 갔다가 복부에 총구멍 뚫리고, 강제 감금을 겪다 사람고기 맛 보고 눈이 빨개졌어도,
그래도 그것도 친구라고 꾹 참으며 어그로, 딜러 역할을 막판까지 해낸 블루짱 커여워!
6. 막판에 그 복제(...)가 버튼을 누른 순간, 영화관 내의 반응이 딱 2가지로 나눠졌습니다.
어린이들, 여성들 : 와아! // 나이 먹은 남성들 : 어어?!
감탄하신 사람들을 이해하건 말건, 본인은 그 복제의 뒤통수를 냅다 후려치고 싶었습니다.[수호자! 청소부! 에미야 어디갔어? 이거 네 일 맞지 않아?!(아무말)]
7. 아니, 그 복제 만들 수완이 있다면, 공룡같은 위험매물(그러고보니 님들, 3번은 당하지 않았습네까? 왜 거기에 집착하세요?)따윈 버리고
그쪽에 올인하는 게 정상 아닙니까?[막말로 앞뒤 세계 높으신 분들에게 히토미 용도(...)나 영화 아일랜드의 용도처럼 써먹는다 하면 떼돈 버는 건 쉬울 거 같은뎁쇼?!]
8. 폴른 킹덤. 말 그대로 무너진 왕국은 인간들만의 왕국인 듯합니다.
그동안은 인간들끼리 세계의 왕노릇했지만, 그 복제가 그 버튼을 누른 후부턴 말 그대로 '웰컴 투 쥬라기 월드'가 되었으니 말이죠.
해변가에는 모사사우루스가, 동물원에 티라노가 나오는 세상이 되었으니... 다음 편에는 본격적인 인간 vs 공룡의 대결이 그려질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태클 걸 부분은 많지만, 그래도 재미 하나는 확실히 있었습니다.
역시 여름철에는 공포물이 딱 좋아요!
옆에 초딩들이 단체관람한다고 몰려와서 울고불고, 중간에 화장실 간다고 스크린 앞을 왔다갔다하는 게 참 한 거시기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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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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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8 04:08:52 (2879일째)
본인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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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난누님의 댓글
좀만 집중하려면 산통을 다깨더군요
푸른아시님의 댓글의 댓글
<div>ㄴ 라 속으로 욕하면서도 꾸역꾸역 본 사람이 저라... 그냥 오늘 말고 내일 조조로 볼 걸 그랬어요.</div>
난누님의 댓글의 댓글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이번 영화가 12세관람가이긴하지만서도.
잿빛산맥님의 댓글
<div><br /></div>
<div>복제 초딩이 버튼 누르고 공룡들을 밖으로 푸는거 보자마자 입에서 'C발'이 저절로 튀어나오더군요. </div>
푸른아시님의 댓글의 댓글
모튼님의 댓글의 댓글
은나노군님의 댓글
푸른아시님의 댓글의 댓글
<div>(솔직히 우는 애들이 무슨 잘못이겠습니까. 이런 영화에 애들 데리고 온 어른님들 개념 상태가 문제지...)</div>
rekan님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