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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쥬라기 2 폴른킹덤 - 나도 모르겠다 막나가는 감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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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나 기타 등등은 다른 분들이 나중에 올려주실테니 전 제가 느낀 것만 적어보겠습니다.





1. 감독이 말한 그 비밀병기, 확실히 비밀병기가 맞긴 맞습니다. 제가 보기엔 쟤가 킬수가 제일 높아요!

   [한 번 난입에 나머지 공룡들의 킬 수(인도 랩터 : 7킬, 블루 : 3킬, 모사사우루스 : 3킬+@ 등등)를 가볍게 넘어버리다니! 역시 대머리는 읍읍!1]





2. 인도미누스 렉스의 DNA로 만들어진 인도 랩터 vs 티라노의 피를 이은 블루! 이것이 바로 공룡판 혈통대전!

   (혈통빨은 나루토에서만 볼려나 했는데 여기에서까지 읍읍!2)





3. 어린 애가 한 번에 들어갈 정도로 허술한 보안은... 그동안 거기에 있던 인원이 다 죽어가는 노인네 1 + 여자 꼬맹이 1 + 다 늙어가는 유모뿐이니 

   어딘가의 방심왕처럼 방심했다고 치면 될 거 같...긴 하나?





4. 인도 랩터가 왜 꼬맹이 잡으려 할 때 간만 보냐고 하시는 분들 몇몇 보이긴 하는데, 애시당초 저녀석, 전작의 인도미누스와 달리 허세 만땅이에요(...)

   마취총에 당한 연기할 만큼 머리 돌아가는 놈이긴 한데, 위협이 안 될 상대에게 자꾸 간보고 발톱으로 딱딱딱 허세질하는 건 참...

   (니가 그러니까 막판에 허무하게 공룡꼬치가 되지!)

  



5. 간만에 본 동료라고 가까이 갔다가 복부에 총구멍 뚫리고, 강제 감금을 겪다 사람고기 맛 보고 눈이 빨개졌어도, 

   그래도 그것도 친구라고 꾹 참으며 어그로, 딜러 역할을 막판까지 해낸 블루짱 커여워!





6. 막판에 그 복제(...)가 버튼을 누른 순간, 영화관 내의 반응이 딱 2가지로 나눠졌습니다.

   

   어린이들, 여성들 : 와아!   //   나이 먹은 남성들 : 어어?!



   감탄하신 사람들을 이해하건 말건, 본인은 그 복제의 뒤통수를 냅다 후려치고 싶었습니다.[수호자! 청소부! 에미야 어디갔어? 이거 네 일 맞지 않아?!(아무말)]  





7. 아니, 그 복제 만들 수완이 있다면, 공룡같은 위험매물(그러고보니 님들, 3번은 당하지 않았습네까? 왜 거기에 집착하세요?)따윈 버리고 

   그쪽에 올인하는 게 정상 아닙니까?[막말로 앞뒤 세계 높으신 분들에게 히토미 용도(...)나 영화 아일랜드의 용도처럼 써먹는다 하면 떼돈 버는 건 쉬울 거 같은뎁쇼?!]





8. 폴른 킹덤. 말 그대로 무너진 왕국은 인간들만의 왕국인 듯합니다.

   그동안은 인간들끼리 세계의 왕노릇했지만, 그 복제가 그 버튼을 누른 후부턴 말 그대로 '웰컴 투 쥬라기 월드'가 되었으니 말이죠.

   해변가에는 모사사우루스가, 동물원에 티라노가 나오는 세상이 되었으니... 다음 편에는 본격적인 인간 vs 공룡의 대결이 그려질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태클 걸 부분은 많지만, 그래도 재미 하나는 확실히 있었습니다.

역시 여름철에는 공포물이 딱 좋아요! 

옆에 초딩들이 단체관람한다고 몰려와서 울고불고, 중간에 화장실 간다고 스크린 앞을 왔다갔다하는 게 참 한 거시기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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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8 04:08:52 (2879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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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난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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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저도 애들이랑 마주치기 싫어서 조조 첫영화로 갔는데 앞뒤옆으로 애들 천지에  '엄마 저건 뭐야?' '와 티라노 사우르스다'  아주 난리도 아니더군요 좀만 큰소리 나오면 울고불고..

좀만 집중하려면 산통을 다깨더군요

푸른아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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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인도 렙터가 애들 보기엔 확실히 무섭긴 무서웠는데... 그건 그렇다쳐도 이런 영화에 애들 데리고 온 어른님들 개념 상태는 어디?</div>

<div>ㄴ 라 속으로 욕하면서도 꾸역꾸역 본 사람이 저라... 그냥 오늘 말고 내일 조조로 볼 걸 그랬어요.</div>

난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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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아니래요 쥬라기 월드에서 사람 잡아먹히는 장면 나오는게 거의 매편마다 한번씩은 나오는데 애들한테 트라우마 심어주려고 작정한건지 원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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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먹히는건 잡아먹히는건데 쥬라기공원은 대대로 가족영화였는데요?

이번 영화가 12세관람가이긴하지만서도.

잿빛산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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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에서 북미 대륙이 공룡 땜 개X판 나면 그 복제 초딩은 개머리판으로 맞아 죽어도 할 말 없다에 한표

<div><br /></div>

<div>복제 초딩이 버튼 누르고 공룡들을 밖으로 푸는거 보자마자 입에서 'C발'이 저절로 튀어나오더군요.&nbsp;</div>

푸른아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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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누르면 앞으로 벌어질 일 때문에 억지로 감정 억누르던 어른들 죄다 엿먹이는 초딩의 패기. 네츄럴이 아니라 그런지 몰라요!(아무말)

모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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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공룡이 무슨 좀비도 아니고, 큼지막한 대형 맹수일 뿐인데;;;;

은나노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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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평이야 어쨌든 이 영화는 평일 조조로 봐야겠군요.<br />

푸른아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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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진짜 이건 조조로 보세요. 애들 우는 소리때문에 영화 보는 내내 화가 치밀었습니다.</div>

<div>(솔직히 우는 애들이 무슨 잘못이겠습니까. 이런 영화에 애들 데리고 온 어른님들 개념 상태가 문제지...)</div>

rek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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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그 애새끼 싸대기 후려쳤습니다. 솔직히 이건 2편의 그 에코 테러리스트들을 능가하는 초대형 민폐에요.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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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어른의 반응을 노리고 만든게 아닌가 싶어요.... 아무튼 웰컴 투 쥬라기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