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이기는 게 불가능한 강성과의 싸움. 근데 이게 점점 묘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도 구문룡과 시호를 빼면 시운을 버리는

패로 쓰는 분위기인데, 도와주는 세력이 있다니. 이거 아무리 봐도

반전이 나올 것 같은 도움.

이녀석의 무술 배우는 속도를 보면...무언가 있을 것 같은데...

구음절맥을 극복하면 외려 그만큼 무공을 익히기 좋게 된다고 했는데, 이녀석은 삼음절맥 아니었나요?

그런 걸 생각하면 그럭저럭 나올듯.

도와주는건 걔네들아닐까요?

구문룡한테 죽을뻔한걸 시운이가 말려서 팔하나로 끝난 도(刀)술 폭주족.

마완기였던가?랑 그 휘하들.

6권 인터뷰 보니까 한천우는 구문룡,강성대형은 삼문룡이지만 천우도 강성대형과 싸우면 승부를 장담하기 힘들다는 걸 봐서 강성대형이 꽤나 엄청난 고수라는걸 알수 있죠. 연합무단의 단주들이나 혁소천의 사부나 대사부 할아버지,흑림방의 다른 고수들(서양인떡대,일본인 칼잡이)도 나오는데...



일단 구문룡이 최강급 고수라지만 일본인칼잡이가 말하는 흑림방의 '그분' 이나 혁소천의 대사부 할아버지는 구문룡보다 강할지도 모를것 같더군요.



대충 예상해보면 흑림방의 최종보스,혁소천의 대사부 할배>구문룡,강성대형,혁소천의 사부>연합무단의 단주들,흑림방의 다른 고수들>혁소천>넘사벽>시운



하지만 마지막에 가면 시운은 분명히 구문룡과 동등하거나 능가하는 실력을 지니게 될지도...

시운의 성장속도 대단하죠 사실 원래 절맥이기도 했고 일월신단이라는 초 영단을 먹었는데 저정도도 못하면 정말(...)

참고로 근래 연재본을 본 사람으로서 구문룡은.. 어쩌면 자신의 스승처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운이는 반대로 구문룡의 죽음을 듣고 복수를 생각할지도요.

무공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조직과 무공을 숨기려는 집단의 싸움인데...어째 브레이커는 서울협객전과 구도가 정반대죠.



서울협객전은 화정국 VS 천지회



브레이커는 흑림방 VS 연합무단,천도문





인데...브레이커는 구문룡이 속해 있는 조직인 흑림방이 오히려 화정국같은 악의 조직이니...

(물론 시운이를 사로잡아서 현천지공 알아내려는 연합단주같은 애들은 오히려 더 나뻐보이지만 말입니다.)



구문룡이 사부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라도 흑림방에 협력한다고 있다고 국정원 소속 고수라고 뭐라고 하죠.

화정국은 대놓고 자신들 욕심을 들어내고 그로 인해 자신들에게 붙지 않은 떨거지들(천지회 밑 다른 허밋들)을 사냥하니 위선적인 면은 없지만 연합무단의 몇몇 악역으로 나오는 녀석은 겉으로는 대인배인척하고 알맹이는 자기 욕심을 챙기는 놈들이니까요.....

어 근데 시운이 절맥이였나요? 왜 기억에 없지;;;  단지 노력빨과 영약빨 의지빨인줄 알았건만;;;확실히 이놈의 성장속도는 무지막지하죠.. 그나저나 이놈 이제보니 알게모르게 플래그마스터네요. 그 소꿉친구 학교아가씨도 그렇고 선우가의 그 구음절맥걸린 아가씨도 그렇고;;;

삼음절맥인데 일원신단과 현천지공으로 체질개선하면서 오히려 더 강해진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