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미쳐있었군요....

종말을 겪은 인간이 맨정신으로 살아남은게 이상하죠 오히려. 수천만명이 생으로 촉수와 마물에 잡아먹히는걸 보고 의형제같았던 영웅은 인류를 배신....파우스트나 그당시의 동료들 버리고 왔다는 죄책감도 있을듯.



하은천은 왜 천암비서의 위험성에도 포기할수가 없었는지 알거 같네요. 하은천은 이미 깊이 절망하고 광기에 물든 상태에요. 종말을 겪었다면 도저히 자력으로 그걸 극복할 수 없다는걸 천의무봉의 경지로 그 누구보다 더 잘알겁니다.



하은천의 천의무봉으로 도출되는 종말을 막을 가능성은 아마0.에 수렴 할겁니다...수만가지 경우를 도출해도 무의미할겁니다. 제갈유룡이나 교주 이상으로 미쳐버렸어요.



어차피 이번 백웅 전생 끝나면 하은천은 끝장이니 아예 천암비서에 태허 윤회포를 쏘아버리네요. 반쯤 자포자기인듯....?



다음주에 휴재안하고 봤으면 좋겄어요. 태허윤회포에 맞은 천암비서는 과연....? 대신격 지배자조차 먹어치우는 천암비서가 태허에 자극받아서....'아버지' 화신이 강림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