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가면라이더 빌드/스포주의] 히어로가 되는 법.
2018.08.2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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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여기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명은 기억을 잃고, 자신의 정체성을 쫓다 히어로가 되어버린 인물입니다. 그는 스스로의 아이덴티티, 인격을 만들기위해 영웅이 되었고, 그렇기에 영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민합니다.
다른 한명은 누명을 쓰고 살인범으로 몰리고, 몰립니다. 그러다가 히어로를 만납니다. 히어로는 그를 구해주고, 그가 누명을 썼다는 말에 그의 누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싸워 나갑니다. 한명은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며 동시에 영웅이기 위해, 다른 한명은 스스로의 누명을 벗고 죽은 연인의 복수를 위해. 그렇게 두 사람의 사이에서 인연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두사람의 비극에는 파우스트라는 비밀조직이 관련되어 있고, 그 둘은 파우스트를 쫓으며, 전쟁을 겪고, 소중한 사람을 잃고, 진실을 알고 좌절하고, 그렇지만 서로가 서로를 끌어주며 결국에는 그 둘의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어냅니다. 둘의 이야기의 마침표에 그들이 있을곳이 없음에도 서로를 보고 웃으며 말이죠.
가면라이더 빌드는 두사람의 이야기로 끝맺음을 맺었네요. 정말 매력적인 이야기였습니다. 난바중공업 관련되서 너무나도 설명이 부족했기에 난바칠드런이나 난바회장의 행동에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정말 매력적이었고, 매주가 기다려지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작품은 말도많고 탈도 많았죠. 각본가인 무토쇼고씨의 인터뷰에서 기획이 너무 급작스럽게 정해졌다, 제작사측에서 매주 템포가 빠른 이야기를 원한다 등을 통해서 이야기가 너무 빨랐고, 그렇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이야기 자체의 매력은 역대 라이더중에서도 수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건 두명의 주인공의 라이더명입니다. 키류 센토는 블러드스타크에 의해 만들어진 가면라이더이며, 하지만 모두에 의해 만들어진, 사랑과 평화를 만들어내고 신세계를 창조해낸 빌드이며, 반죠 류우가는 파멸의 운명에서 크로스된 인연을 통해 영웅이 되고, 결국 센토의 위기를 구해내고, 구해지는 파트너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가면라이더 빌드의 이야기는 끝맺어졌지만 이제 남은 가면라이더 크로즈의 이야기, 그리고 다음주부터 방영될 지오에서 키류 센토와 반죠 류우가의 모습을 볼 수 있겠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가된 세계때문에 지오가 탄생했다고 추정하던데. 그렇다면 키류센토는 중요한 타이밍에서 등장할 수도 있겠지요.
그 후일담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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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Norma님의 댓글
달의저쪽님의 댓글의 댓글
<div>카츠라기 시절부터 악을 막기 위하여 연구를 했던 것이니까요</div>
청민님의 댓글의 댓글
<div>일단 라이더들이나, 스매시 그리고 에볼트도 해저드 레벨에서부터 비롯된 존재하는 점에서는 같은 근원이라고할수 있죠.</div>
<div>그리고 카츠라기도 결국 에볼트에게 이용당했다는걸 보면...</div>
달의저쪽님의 댓글의 댓글
금짐님의 댓글의 댓글
<div>애초에 라이더 시스템 자체가 에볼토의 힘을 본뜬거니까요.<br /></div>
달의저쪽님의 댓글의 댓글
<div>둘다 목적은 정의를 위해서 행한 것이다 보니.</div>
커피는싫어요님의 댓글의 댓글
달의저쪽님의 댓글의 댓글
<div>저는 빌드 시스템 자체로는 악에의해 만들어진게 아니다라고 생각을 해서.</div>
Spermata님의 댓글
<div>기껏해봐야 기존 라이더들에게서 채취하는 수준...</div>
<div>아니면 반죠에게서 보틀 뽑기를 새로 시도해야 할까요?</div>
마지막날들님의 댓글의 댓글
Spermata님의 댓글의 댓글
Norma님의 댓글의 댓글
유운풍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