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곰돌이푸다시만나행복해] 이 전형적인 클리셰 최고오오오오오!
2018.10.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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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남들은 베놈 볼 때 전 곰돌이 푸를 보고 왔습니다.
원제는 크리스토퍼 로빈. 한국에서는 곰돌이푸 다시 만나 행복해란 제목으로 개봉했죠.
아아, 역시 이걸 보기를 잘했어요!
남들 베놈 보고 후회할 때 만족했습니다!
특히 쉬는 날이고 가족 단위로 와서 아이들도 많았는데, 아이들이 푸를 본다고 조용한 것이 최고에요!
스토리는 어른이 되어 동심을 잃은 로빈이 푸를 다시 만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전형적인 이야기로,
결코 재미 없을 수도, 감동이 없을 수도 없는 전형적인 스토리입니다.
그래서 좋아요!
왜 클리세가 클리세인데!
우린 푸를 봤던 세대고, 그 푸를 잊지 않는 어른이고, 그렇기에 로빈에 이입할 수 있다고!
이런저런 잡다한 것을 넣기 보다는 이런 전형화 된 클리세를 따르는게 최고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아, 특히 마지막 끝날 때 그 곰돌이푸 최고의 명대사가 나옵니다.
푸 -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
성인이 된 로빈 - 오늘이야
푸 -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이야.
그리고 이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명대사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서류가방을 소중한 상자라고 하는 로빈에게 푸의 친구들이 묻기를,
로빈 - 이건 소중한 상자야.
친구들 -딸보다?
로빈 - 아니 그렇지 않아.
친구들 - 근데 왜 딸은 같이 안 왔어?
로빈 - .......
라고 하는 식의 명대사도 많습니다.
또한 로빈의 딸과 푸 친구들이 로빈에세 중요한 서류를 갖다 주기 위해 떠나는 여행도 좋았어요
아, 참고로 재밌는 장면도 많아요.
그 마지막 부분 쯤에 로빈이 가방에 넣고 온 이요르(당나귀)의 꼬리를 모두의 앞에서 봉제인형인 척 하는 이요르의 엉덩이에 꽂으니 모두가 '오!'하면서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 감탄하는 부분이라던가 말이죠. 하여간 푸를 기억하는 팬으로서 정말 만족하는 영화입니다.
정말 푸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나중이라도 한 번 쯤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감동이고 다시 동심을 떠오르게 해주네요.
그래요, 클리세가 좋은 거예요.
이런 망할 수 없고, 재미 없을 수 없고, 감동이 없을 수 없는 이런 클리셰가 최고입니다!
클리셰 최고오오오오오!
*아, 참고로 쿠키영상은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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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디아몬드님의 댓글
네잎님의 댓글의 댓글
운명의검님의 댓글의 댓글
떠돌이개님의 댓글
쟌리님의 댓글
<div>오히려 참신한 것 노린다면서 잡다하게 하는 것보다는 정도를 걷는 것!!!!!(곰돌이 푸의 매력은 잔잔함과 동심과 차분함이 최고라고!!!!)</div>
로스트아머님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