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감상게시판

[출판물_네타] [고종]판세가 한국에 너무 좋게 흘러가네요

본문

일본은 정한론자들이 뿌리채 뽑혀버린데다 전쟁으로 막대한 부채에 타국에 명분을 주면서 사냥개의 사냥개 신세로 전락해버렸고...



중국 본토는 아예 열화판 삼국지 찍고 있는데다 유사시 중국 본토에 개입할 수 있는 명분까지 가지고 있으니 지금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상관없지요.



어차피 중국의 세 세력은 어디 하나 멀쩡한 구석없는 장애인 신세고...



해가 지지 않던 제국도 얼마지나지 않아 망조가 들거고 말이죠.



존버하고 내부의 문제들만 해결한다면 대한제국의 앞길은 밝아보입니다
  • 0.73Kbytes
1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10,409
[레벨 14] - 진행률 94%
가입일 :
2010-01-23 18:24:36 (5476일째)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30

구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중국은 이형이 제때제때 통수치지 않았다면...

떠돌이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른 건 몰라도 진짜 중국은 이형이 판을 그렇게 만들어버렸죠.

djfzmsdlakstp님의 댓글

profile_image
중국은 진짜 이형의 의도+우연이 작렬한 결과라

<div><br /></div>

<div><br /></div>

<div>아 응애에요!</div>

달빛청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 너무 좋게 흘러가기 위해 폭군이 얼마나 막나가고 굴렀는지 생각하면 말이죠.&nbsp;<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처음부터 나라 엉망진창인 상태에서 왕되면서 청을 치겠다고 하지 않나.</div>

<div><br /></div>

<div>김좌근이 대놓고 도발하는걸 그대로 받는 미친척을 해서 나라를 도박판에 올려놓질 않나</div>

<div><br /></div>

<div>150명의 기병 이끌고 성 밖을 나와 돌격하지 않나</div>

<div><br /></div>

<div>그당시 성리학 문화에서 조상까지 들먹이며 칸이라고 하지 않나</div>

<div><br /></div>

<div>왕이 술에 마약빨며 기병돌격한다는게...</div>

<div><br /></div>

<div>너무 좋게 흘러가기 위해서 그만큼 굴렀으면 됬지 않습니까. 뭐... 이정도 구르지 않고 운빨로만 그랬다면야 진짜 '너무 좋게' 라는 단어가 어울리겠지만요.&nbsp;</div>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뭐, 문@아에서 몇몇 분들의 주장에 의하면, 김좌근이 너무 XX 같이 그려졌다고 비판하더군요.



<div><br /></div>

<div>김좌근이 바보도 아닌데, 북벌 운운하는 꼬마를 - 아직 즉위 전 과도기간에 - 살려두었을 리 없다,&nbsp;</div>

<div><br /></div>

<div>100에 하나라도 진짜 미친척 해서 받을 수도 있는&nbsp;<span style="font-size: 9pt">친정 드립 쳤을리 없다...</span></div>

<div><br /></div>

<div>그리고 600만 냥으로 초반에 철도 깔고 뭐 할 비용 안 된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김좌근 건은...솔직히 2016-17년의 우리나라 정치 상황이나,&nbsp;</div>

<div><br /></div>

<div>쟈스민 혁명때 카다피가 얼마나 허망하게 훅 갔는지를 생각하면...아무리 정치 거물이라도</div>

<div><br /></div>

<div>알파고[심지어 알파고도 1패]가 아닌 이상 실수나 자만은 할 수 있는거고</div>

<div><br /></div>

<div>돈이야 뭐...</div>

니냐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div>&nbsp;사실, 그 당시의 생각으로는 신의 한수였습니다. 김좌근의 북벌론은요. 삼전도의 굴욕을 당했던 조선이였던 데다가, 그 내정상황에서 북벌 카드를 만지작 거렸다간, 조선 왕조가 그대로 날아갑니다. 그러니 먼저 북벌론을 제시해서 일단 선 도발 걸어 놓고 '봐봐, 못하잖아! 너랑 나랑 같네!' 하면서 왕의 권위를 깍아내고 정치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었죠. 어차피 그당시 조정 대신들의 생각으로는 '하지도 못할 북벌, 왕이 어려서 저런 생각을 하네.' 였고, 원 역사였다면 당연했겠죠. 거기에 더해서 저당시 대원군이 주도한다고 생각했을꺼고 철없는 아이가 북벌론을 꺼내봣자 대원군에게 커트 될꺼고, 그에 따라서 고단수끼리의 정치싸움으로 갈 생각이였을껍니다. 사실 고종이 북벌론을 외치고 철 없을수록 좋아요. 대원군은 막을꺼고 자기는 한다면서 왜 안함? 하고 떠보면서 공격권을 쥐게되는 타이밍이였으니까요.&nbsp;</div>

<div><br /></div>

<div>&nbsp;여기서 '받고 더 콜? 쫄리면 뒤지시던지'라는 고종의 판단이 미친거죠. 세계 정세의 흐름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보면 그냥 미친 사람입니다. 거기에 대원군 마저 응하면서 진짜 '북벌'로 가게 된게 문제죠. &nbsp;</div>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아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div><br /></div>

<div>대원군도 폭군 고종과의 밀담에서&nbsp;</div>

<div><br /></div>

<div>&lt;하긴, XX 만약에 지더라도 김좌근이 먼저 말 꺼냈으니 청에서도 그가 주동자라고 생각하겠지, 이 핏덩이(폭군 고종)이 생각했다고</div>

<div><br /></div>

<div>누가 믿겠소이까?&gt;라고 했으니</div>

<div><br /></div>

<div>김좌근도 역으로 &lt;상갓집 개가 머리 좀 썻네?&gt;라고 판단했겠네요.&nbsp;</div>

이누매나님의 댓글

profile_image
<p>&nbsp; 평양성 전투에서 몸소 친정을 하는걸로 부족해서 위기 상황에 150명 이끌고 돌격, <br /><br />그 가운데에 어깨에 총상을 당했지만 끝까지 정신을 잃지 않고 승리로 이끌었으며,&nbsp; <br /><br />베이징 함락때도 자신이 직접 선두에 서면서 적들이 대비하기도 전에 전격적으로 끝냈으며 <br /><br />러시아와의 전투에서 자기가 직접 약을 빨면서 자살 특공대에 지원, 결투 승리에 대한 혁혁한 전공까지!&nbsp; <br /><br />전투 가운데 무릎에 총상을 당해서 자칫 영구 장애로 남을 수 있는 상처를 입었죠.&nbsp;&nbsp; <br /><br />주인공이 스스로 몸을 아끼지 않았기에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 거죠.&nbsp; </p>

닥터회색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열강의 대리전을 얼마나 많이 치뤄줬는데요... 저정도 고생하고 저렇게 발전한 거면 운이 아니라 의도입니다.....

밥먹은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몸상하면서 막나간 결과물이죠

B사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 운이 거저 먹은 건 아니죠.&nbsp;

태양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결국 창작물이니까 그러려니 하는 거죠 뭐.

<div>그래도 나름의 개연성은 어떻게든 만들었으니까요.</div>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사실 전간기에 자국 군대 가기 싫어서 다른 나라 군대에 입대했다가 어쩌다가 받은 훈장 하나를 가지고 우기던, 미대도 안 간 삼류 화가가

<div><br /></div>

<div>어쩌다가 우연히 들른 술집에서의 연설로 정치계 스타가 되서, 한 패전국을 집어삼키고</div>

<div><br /></div>

<div>그리고 전 유럽을 석권한 독재자가 되는 것도 어찌보면 어이는 없었지만 결국 개연성은 있었...(읍읍)&nbsp;</div>

LycanWolf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른 사람도 아닌 자그만치 전제군주정의 국왕이 직접 최전선에서 두 번씩이나 총상을 입어가며 전투를 치룬 결과니까요.

readi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잘 한 건 맞는데 사실 운이 따라주기도 했죠. 초반 청vs조선 병림픽만 해도 졌으면 거기서 게임 오버였으니까요.

플라잉란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 세계관에서의 전략 게임들

<div><br /></div>

<div>문명 5</div>

<div><br /></div>

<div>고종(이형) : 휘릭 휘릭 끼요오오옷!!!</div>

<div><br /></div>

<div><br /></div>

<div>토탈워&nbsp;</div>

<div><br /></div>

<div>&gt; 19C 동아시아 : 고종(이형)팩&nbsp;</div>

<div><br /></div>

아슈라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문명5 조선&nbsp;

<div>특성 : 개벽의 나라</div>

<div>우호선언을 한 나라의 고유유닛과 건물을 사용 가능합니다. 위대한 장군을 소모해서 점령지를 즉시 편입할 수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고유유닛1 : 조선 팔기군&nbsp;</div>

<div>기병대 대체, 법원이 지어진 지역에서만 만들수 있습니다. 같은 타일에 있는 위대한 장군의 이동력을 증가시키고,&nbsp;</div>

<div>위대한 장군의 전투력 증가 효과를 두배로 받습니다.</div>

<div><br /></div>

<div>고유유닛2 : 시위대</div>

<div>타국에 비난을 날리면 도시마다 공짜로 하나씩 생성되며 이외의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습니다.</div>

<div>시대에 따라 전투력이 달라집니다.</div>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근데 팔기군이랑 법원은 무슨 관련이 있나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아슈라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종4가 대처를 잘해서 그렇지, 조금만 영국 비위에 어긋났어도&nbsp;<span style="font-size: 9pt">[길들이기] 당했을 겁니다.</span>

<div>오늘&nbsp;영국은 대놓고 몽둥이들고 길들이러 온거에요.</div>

<div><br /></div>

<div>고종이 알아서 우린 너네 사냥개임 ㅇㅇ 이러니까 만족해서 입에 뼈다귀 하나 물려준거지.</div>

<div>말잘듣는 개를 굳이 교육시킨다고 힘쓸 필요는 없잖아요?</div>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얼른 처칠이 나와서 보어전쟁으로 네덜란드랑 웬수되고, 인도랑 아일랜드 착취해서 반란도 높이고 WW1에 갈리폴리에 닥돌해서 케말 파샤 경험치 올려줘야 하는데 말이죠...<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아슈라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같은 또라이인 히틀러가 상대일때만 쓸모있다는 처칠... 이거 완전 이독제독 아닙니까?

닥터회색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 때문에 뒷방늙은이 빅토리아보다 처칠이 고려천자2 될 확률이 더 높죠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폴레옹 3세가 고려천자 2



<div><br /></div>

<div>서태후가 고려천자 3니까</div>

<div><br /></div>

<div>처칠은 고려천자 4가 되어야겠군요.&nbsp;</div>

<div><br /></div>

<div>(러시아가 연해주 + 몽골 + 위구르 +[시베리아] 내어주면 알렉산드르 2세가 고려천자 4되고 처칠이 고려천자 5가 될 수도...)</div>

잿빛산맥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처칠이 본격적으로 권력 잡을려면 1차 세계대전 즈음은 되어야하니까 고려천자5겠죠.

팔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대신 완전한 사육의 대상이 될 일본에게 joy를 표해야겠죠(...)

바닷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운이 없었다고는 못하지만서도 굳이 말하자면 우리의 걸주조무사놈이 판세가 좋게 흘러가게끔 자기 몸을 조져가면서 물길을 팠다는 것으로...

<div>걸주쉑 연구로 논문이 나오면 어릴 때 대원군이 대체 무슨 마약을 먹였길래 이렇게 됐어요? 하는걸 설명하기 위해 온갖 학설이 나올 것!</div>

<div><br /></div>

<div>1. 흑흑 대원군 이 상황에서도 서양 문물을 몰래 가르친 당신은 도덕책...</div>

<div>2. 대원군이 우물에 (마)약을 풀었다!</div>

<div>3. 모친의 기독교가 이렇게 또 승리합니다!</div>

<div><div>4. 사실 걸주는 동양 닥터 후 였던 것.. &lt;- 미묘하게 정답</div></div>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4번이면...이 세계관에서 달렉이나 마스터는 누가 되는...(읍읍)&nbsp;

이머징16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렇게 판세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고종-4는 직접 전선에 서서 청나라와 두 번의 전쟁을, 러시아와 한 판의 전쟁을 치러야 했죠. 나라를 걸고 한 도박 3판을 내리 이겨버렸으니 원 역사보다 조선의 국제적 위치가 차이가 날 수 밖에요.<br />

새누님의 댓글

profile_image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6.gif" />

동물농장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일본도 그렇게 해군 육성해봤자 드레드노트급 나오면 폐급 전력이 될테니 미래가 어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