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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SSSS.그리드맨] 2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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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에서 드러난 정보는 



가장 먼저, 괴수에 의한 파괴는 시간이 지나면 수복되고 괴수에 대한 기억은 모조리 소멸된다. 

단, 괴수에 의해서 죽은 사람은 되살아나지 않으며, 괴수 사건 이전에 죽은 것으로 세상이 조정된다. 



즉, 괴수가 많이 날뛰면 날뛸 수록 사람이 많이 죽고, 그 결과 사람이 점점 없어지는 구조인듯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걸 기억하지도 못하구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완전범죄가 가능한 셈이죠. 







두번째로 괴수를 보내던 흑막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바로 보라색 머리 가슴...이 아니라 산죠 아카네. 



그녀의 방은 쓰레기로 가득하고 특촬 괴수들의 피규어가 잔뜩 전시된 괴상한 방이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1화에 나온 컴퓨터 속 존재와 대화하는 아카네. 그녀가 괴물을 만들어내서 날뛰게 하는 목적은 단순히 '짜증나는 사람을 죽이기 위해'.



1화에서 괴수가 날뛸때 죽이려고 목적을 잡은 사람은 아마도 유타에게 건낸 빵을 공으로 튕겨내 버린 여자애. 그녀가 죽는 장면에 대한 회상씬 같은게 나오면서 동시에 아카네가 '좋았어! 죽었다!' 라고 기쁨의 외침을 지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2화에서 괴수를 날뛰게 하려는 목적은 담임선생을 죽이기 위해서. 복도에서 부딧혔는데 사과를 안했다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이코패스 광년의 포스를 내보이면서도 표정과 감정은 정말 풍부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건 꽤나 섬뜩하더군요. 









세번째로 그리드맨의 지인? 이라고 생각되는 인물 사무라이 칼리버의 등장. 



말이 어눌하고 더듬는 어투를 사용하는 성인 남성입니다. 갑자기 릿카네 가게로 와서는 그리드맨이 있는 컴퓨터인 정크를 최적화 해주고는 아이들에게 협력합니다. 이 사람도 그리드맨도 제대로된 사정설명을 제대로 하진 않더군요. 어쨌든 이 사람이 최적화 해준 덕분에 그리드맨의 목소리가 다른 아이들에게도 들리게 되고, 또 그리드맨이 원래의 색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아카네가 보낸 제2의 괴수와의 전투. 그리드 빔에 당한 첫 괴수의 교훈으로 빔 대책을 해놓은 괴수에 그리드맨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거기서 릿카가 그리드맨의 지인이라면 그리드맨을 도와달라고 하자 사무라이 칼리버는 알겠다고 한 후 자기도 정크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나오는 그리드맨의 무기, 그리드맨 칼리버. 

사무라이 칼리버의 정체는 그리드맨의 무기인 그리드맨 칼리버였습니다. 



그리드맨은 그걸 써서 용자검법으로 괴수를 잡습니다. 











사무라이 칼리버라는 이름은 미국판 그리드맨인 슈퍼휴먼 사무라이 사이버 스쿼드의 그리드맨의 검장비인 '사무라이 소드'에서 나온거 같더군요. 그리고 그것 처럼 그리드맨의 다른 어시스트 웨펀의 미국판 이름을 달고 있는 캐릭터가 설정상 더 있는게 확인 되었습니다. 이 사람들도 그리드맨 동맹 아이들과 합류해서 그리드맨의 무기가 되어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점점 더 세계관에 대한 의문은 쌓여가는 군요. 현실에서 그리드맨의 지인이라는 사무라이 칼리버의 정체라던가, 왜 정크속으로 들어가서 무기로 변할 수 있는건지 라던가. 



괴수를 보낸게 아카네라는 사실을 2화만에 커밍아웃 해버리는걸 보면 전개 속도는 1쿨에 맞게 빠르게 할 생각인듯 한데, 세계관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속도감 있는 전개로 정보가 나왔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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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jlwkrt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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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컴퓨터 속 존재라는 떡밥이 있는건 알겠는데 지나치게 쪼잔한거에 비해서 스케일 크게 저지르는 어이없는 악당이군요...

Mek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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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카네는 결국 자기 맘대로 하는거일테고 결국 진짜 악당은 아카네의 뒤에서 괴수 실체화 해주는 컴퓨터 속의 존재일테니...

jlwkrtg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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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긴해도 자기손으로 사람을 죽여버렸으니 어떻게 될까요.OP연출을 보면 구조대상(?)인 것도 같은데, 옆동네 에그제이드에서는 악역의 갱생을 타당하게 잘 보여줬지만 만약 갱생을 해도 납득이 가는 전개를 12화 안에 보여줄 수 있으련지..

Mek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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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생각하면 일본판에서는 '토도 타케시' 포지션에 있는 애인데... 원작에서는 최종화 전에 자기가 마왕 칸지디퍼에게 이용당했을 뿐인걸 깨닫고 주인공들에게 협력했다고 나오긴 하네요. 그 뒤로 잡지판이지만 '그리드맨 시그마'가 되서 더블 그리드맨 같은 걸 연출하기도 했다던데... 과연 SSSS에서는 어떤 식으로 스토리를 처리할지...

히무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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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미국판 말콤도 사람 짜증난다거나 학교행사 짜증나는거에 학교나 세계가 날아갈만한 짓을 저지르는 녀석이라서....

공돌이88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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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의 경우 평범하게 윤리관은 있으며 그것에 대한 이해도 있으나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반사회성 성격을 지녔네요. 거기다 자신이 직접 손을 쓴게 아니니 사람을 죽였다는 감각이 무딘 탓도 있겠죠.

<div>&nbsp;이런 타입은 자신의 죄에 짓눌려 멘탈이 박살날 때가 기대됩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7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nbsp;총감독이 GARO 시리즈의 아메미야 케이타인 만큼 이런건 잘 처리해주리라 믿습니다.</div>

암흑요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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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S.GRIDMAN 감독은 아메미야 아키라(雨宮 哲)이며,

GARO 시리즈의 아메미야 케이타 감독이 아닙니다.

공돌이88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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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 쪽팔려;;;;;; 아메미야 감독이라 해서 GARO 감독인줄 알았습니다.

닥터회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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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쪽 성격이군요....미국판에선 사람은 죽진 않았습니다만 똑같은 이유로 괴물을 만들어냅니다.

<div><br /></div>

<div>원판이든 미국판이든 갱생하고 주인공측에 붙는 앤딩일테니 어떻게 저 미치광이 성격이 변화할지가 관건이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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