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_네타] [폭군고종 / 네타]막을수 없는 세계대전? 전속 전진이다.

2018.10.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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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마지막에 아무리봐도 미국을 향해 광역도발을 했던 고종4
뭐 고종4도 진심으로 국유화하고 그러는게 아니라 지구 반대편에... 미국을 향해 진심으로 움직여 달라고 하려면 도박을 걸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해요.
앞으로 생겨날 경계심과 경제보복도 충분히 감수해야 하지만, 경제보복은 프랑스를 끌여들이는등 외교적으로 막아낼 생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미국이 승천하기 위해선 전쟁특수 노리고, 유럽에 힘을 떨치는 수 밖에는 없지요.
문제는 직접적인 대규모 병력 참여는 불가능한게 미국이니(남북전쟁 끝난지 얼마나되었다고요. 거기다 남북전쟁의 여파도 깊게 남아있고...), 결국 직접 병사 움직이는건 영국이 하게 압박하고 미국은 그걸 지원하는 형태가 되어야 하는데.
결국 영국이 세계대전에 어찌 참여해야하는가. 로 귀결되는군요. 중화제국군의 무장을 최소한도로 막고 말이죠.
신성로마제국 대독일의 부활과 나폴레옹 프랑스의 부활...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한국입장에선 영국이 신성로마제국쪽으로 가는게 아니라 프랑스로 가야될거 같습니다만...
프로이센에 걸려있는게 있는 영국이고, 영국과 프랑스의 관계도 문제가 되고... 쉽게 풀어가긴 힘들지요.
결국 아직 한국공사에 남아있는 솔즈베리 전권대사를 찾아가 영국 보수당과 협상이랄까 거래를 시도합니다. 전쟁을 반대한 적이 없어 날뛰고 있을 여왕과 자유당에 밀려 야당인 보수당의 불만을 노리고 말이죠.
솔즈베리 후작에 영국여왕의 심리까지 파악하고 있다고 귀신이나 요괴 취급 당하는 고종4가 어떤식으로 거래를 할지 기대되는군요.
PS. 고종4도 나름대로 비장의 정보랄까... 한수 남겨두고 있긴 있지요. 바로 전쟁후 생전 깽판한번 거하게 치실 마르크스 할배의 정보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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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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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청년 1,857 0 2012.05.06 | ||||||
달빛청년 2,803 0 2011.04.19 |
댓글목록 34
이누매나님의 댓글
<p><br /></p>
<p>후작입장에서는 마치 임모탄 고가 모든걸 꿰뚫어 보고 있다는 착각마저 드는 건 이상하지 않을겁니다. (사실 임모탄 고가 미래의 지식을 활용했기 때문에 완전히</p>
<p>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만...)</p>
<p><br /></p>
<p>단순히 정세를 꿰뚫는것을 넘어, </p>
<p><br /></p>
<p>자기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확실히 알고 접근해온게 임모탄 고이기 때문이죠. </p>
달빛청년님의 댓글의 댓글
이누매나님의 댓글의 댓글
<p><br /></p>
폐륜아님의 댓글
달빛청년님의 댓글의 댓글
문제가 되는건 영국이 어느쪽으로 가는가 이지요. 중화제국이 덜무장되고 러시아랑 타협안되는게 한국이 바래야하는 움직임인데
현 영국은 아예 전쟁쪽으론 움직이길 망설이는 현실
이걸 바꾸려고 무리수 두고 있긴합니다.
에른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4572님의 댓글
달빛청년님의 댓글의 댓글
대공황과 유럽열강중 하나서 공산혁명, 그리고 1차 마무리 덜되고 2차(죽어나갈 사람이 태어나서 10대후반 20대는 되야죠. 대충 실역사 1차 대전시기 정도)까진 터지는거 아닐까 여겨집니다.
고종 사후 까지 치면 3차도 가능성 있겠군요.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나이트해머님의 댓글의 댓글
달빛청년님의 댓글의 댓글
개틀링은 전세계적 활용 시기가 앞당겨진거지 개발시기가 앞당겨진게 아니니까요.
뭐 맨하튼 프로젝트에 들어간 돈과 시간 인력 생각하면 빨리 개발되는건 가능성 극히 낮다고 봅니다만요.
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의 댓글
거기에 지금은 핵무기 기반 이론조차 존재하지 않을텐데...
2차대전때 핵개발을 시도한거야 기반 이론이 존재했으니까지,
현 상태에서는 임모탄 고 생전에 핵개발이 시작될지조차 의문인데요.
잿빛산맥님의 댓글의 댓글
채여님의 댓글의 댓글
양성자-중성자-전자라는 구조를 파악하고서야 핵무기를 개발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 마지막으로 발견된게 중성자인데 1932년에나 발견됐습니다
팔트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당장 벨 에포크 시기의 평화가 사라지게 되면 그 시기의 지식 축적과 학문적 발전이 위협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국가에서 교육에 투자하는 예산이 줄어들고, 사회 엘리트 층이 학문 대신 군대를 선택할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핵이라는 개념이 이미 나온 상황이면 모를까 기초과학발전이 현실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진 이상 핵개발은 오히려 현실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도 높을 겁니다. </div>
<div><br /></div>
<div><br /></div>
닥터회색님의 댓글의 댓글
잿빛산맥님의 댓글의 댓글
잿빛산맥님의 댓글
<div><br /></div>
<div>개인적으로 그 어떤 대체역사물에서도 실현되지 않은 대독일 카이저라이히가 보고 싶지만 그거야 리첼렌 선생 생각에 따라 달렸겠죠<br /></div>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div>남하 성공한 러시아도 세트로 딸려오니까</div>
<div><br /></div>
<div>프랑스 밀어주되, 폴란드도 독립시켜서 독/러 사이의 견제수단으로</div>
<div>박아넣어야?!?!</div>
달빛청년님의 댓글의 댓글
카이저라이히 되면 지중해로 남하하는 러시아가 딸려오고 수에즈에 압박 들어온다고 말이죠.
프랑스 밀면서 승자입장서 폴란드 독립이 러시아 견제에 저합한데...
문제는 나폴레옹의 악몽의 잔제가 남아있는게 영국인 만큼 쉽게 풀어가긴 힘들다 봅니다.
잿빛산맥님의 댓글의 댓글
달빛청년님의 댓글의 댓글
그냥 대독일도 무서운 판국에 신성로마제국 카이저라이히라니... 이 무슨?!?
달빛청년님의 댓글의 댓글
아직은 영국본토에서 그리 판단도 못하고 있을거라는게 더 문제겠죠.
플라잉란코님의 댓글
폐륜아님의 댓글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div>순간 빅토리아 여왕이나 그랜트가 휘릭 휘릭 끼요오오옷 하는 걸 상상한...</div>
폐륜아님의 댓글의 댓글
팔트님의 댓글
<div>이제 그 누구도 고종을 같은 테이블에 앉은 플레이어의 하나로 인정할 수 밖에 없겠네요. </div>
죽속삶훔님의 댓글
떠돌이개님의 댓글
가가갓님의 댓글의 댓글
이머징16님의 댓글
<div><br /></div>
<div>과연 이 전쟁이 어디까지 나아가게 될 지 기대됩니다.</div>
새누님의 댓글
도신님의 댓글
<div>비틀려가는 역사를 상당히 그럴듯하게 그려놓은 게 너무 맘에 드네요. </div>
<div><br /></div>
<div>확실히 영국 입장에선 황제라고는 해도 머나먼 극동의 인간이 자기들 여왕의 심리까지 꿰고 있는 게 경악스럽기 그지없겠죠.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