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_네타] [고종]시대의 변화
2019.01.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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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김홍집은 영국에서 많은것을 보아왔습니다. 그러라고 이형은 그를 위시한 유학생들을 막대한 돈을 써가며 보냈습니다.
오래된 지식은 우리에게 교훈을 줄테지만, 근대는 그것만으로 충분한 시대가 아니니까요.
이형은 그 스스로의 한계를 파악한 군주입니다. 절대군주로서의 권위와 힘을 휘두르면서도, 국민에 주권을 준건 그러한 이유겠지요.
이형은 멀리 내다보는 군주입니다. 자신만을 위해 축재하고 폭정과 실정을 저지르는 폭군이 아닙니다.
그는 미래를 위해 파종하는 농부입니다. 그리고 오늘날에서야 새싹이 자라나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김홍집은 이형의 사상에 가장 부합하는 인재입니다. 그가 뿌린 하나의 씨앗입니다. 그가 이루고자 하는 것에 가장 가까이 와 있습니다.
아직 추수기는 멀었지만, 때는 그리 멀지 않을 것입니다. 대한제국은 열강들에게서 배워가고 있으며, 이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킬테니까요.
그렇게 된다면 이형은 그가 즉위할때처럼, 홀연히 권력의 권좌에서 내려올것입니다.
오래된 지식은 우리에게 교훈을 줄테지만, 근대는 그것만으로 충분한 시대가 아니니까요.
이형은 그 스스로의 한계를 파악한 군주입니다. 절대군주로서의 권위와 힘을 휘두르면서도, 국민에 주권을 준건 그러한 이유겠지요.
이형은 멀리 내다보는 군주입니다. 자신만을 위해 축재하고 폭정과 실정을 저지르는 폭군이 아닙니다.
그는 미래를 위해 파종하는 농부입니다. 그리고 오늘날에서야 새싹이 자라나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김홍집은 이형의 사상에 가장 부합하는 인재입니다. 그가 뿌린 하나의 씨앗입니다. 그가 이루고자 하는 것에 가장 가까이 와 있습니다.
아직 추수기는 멀었지만, 때는 그리 멀지 않을 것입니다. 대한제국은 열강들에게서 배워가고 있으며, 이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킬테니까요.
그렇게 된다면 이형은 그가 즉위할때처럼, 홀연히 권력의 권좌에서 내려올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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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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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3
구려님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
플라잉란코님의 댓글
<div><br /></div>
<div>현실의 왕들이나 정치인/재벌/연예인들, </div>
<div>그리고 원작가님의 다른 작에서도</div>
<div>늘 자식은 자기 뜻대로 안 움직이는 변수였으니까요</div>
<div><br /></div>
<div>우선, 장남은 여섯왕국의 리처드 같은 문관일지? 아니면 응답하라의 미카일같은 사춘기일지 </div>
<div>아니면 아빠의 상위 호환으로 탱크/전투기/항공모함으로 휘릭 휘릭 끼요오오옷 할지</div>
<div><br /></div>
<div>그리고 황후 뱃속의 둘째는...일단 성별부터가...아들이면 까딱 잘못하면 20C에 크킹 찍을 것 같고, </div>
<div>딸이면 어디로 시집보내야 잘 보냈다고 소문 날지가 관건이겠죠. </div>
<div><br /></div>
<div>설마 여섯 왕국의 암사자 급 괴물이 나오는?!?!</div>
<div>(그 암사자도 적어도 술과 모르핀 하고 닥돌하진 않았으니 폭군 고종을 보면 미@ @@라고 그랬을 듯...)</div>
coNNECTed님의 댓글
그럴만한 단초를 예전에 속마음 드러내면서 보여주기도 했고...
밑바닥에서 기적처럼 얻은 스포트라이트를, 지금은 즐기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휘두르고 있지만... 도박 같이 살면서 허망하게 잃게 되는 거면 몰라도, 막상 스스로 내려놓으려고 하면 사람 마음이란게 어떻게 될지...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div>주변에서 왕 되라는 권유 다 뿌리치고 은퇴한 조지 워싱턴이 </div>
<div>대단하죠.</div>
<div><br /></div>
<div>프린스 리랑 503 아빠는 보고 있냐?</div>
덕군자님의 댓글의 댓글
아르니엘님의 댓글의 댓글
덕군자님의 댓글의 댓글
한을님의 댓글
<div><br /></div>
<div>만약 자식들이 거부하면...폭군답게 죽이는 전개도 기대하고 있긴한데 너무 막장이니 자식들도 아버지 마음 잘 파악하고 초대 대통령선거에 나선다던가...</div>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전 자식 가챠가 의외의 변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div>
<div><br /></div>
<div>외부의 적이 될만한 인물 ㅡ 스톨리핀, 라스푸틴, 레닌, 트로츠키, 테디, 쑨원 등 ㅡ 다 아직 어리거나 안 태어났고</div>
<div><br /></div>
<div>내부의 적 1호인 이완용도 이제 10대 중후반(?) 되는 시점이라 어지간한 독립투사건 친일파들이건 아직 안 태어났거나 꼬마니까요</div>
<div><br /></div>
<div>그나저나 조병갑이랑 민자영은 여기선 그냥 평민 1으로 살아가고 있으려나요?</div>
한을님의 댓글의 댓글
자식가챠 대실패해서 할아버지(이하응) 같은 아들이 태어난다면....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div><span style="font-size: 9pt">2) (예니세이강 동쪽) 시베리아로 보내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3) 더 넓은 세상을 보거라 ㅡ 미/영/프 중 한 곳 유학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민치상처럼 거기서 백인 첩 만들면 1번 혹은 2번 한다]</span></div>
<div><br /></div>
<div>아마 이 3가지 중 1가지 하면 치료(물리) 되지 않을까요?</div>
항상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거 자칫했다가는 원역사 나폴레옹 3세 재현...</div>
망고님의 댓글
<div><div>고종이 권력을 내려놓기전에 시민들의 의식수준과 의회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놔서 적어도 시스템이 기능하게끔은 만들어놔야죠.</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적어도 30년이상은 절대권력을 누리면서 의원들 갈구고 국민들의 가장 밑바닥부터 상식을 갈아버리면서 굴려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span></div></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왜냐면 지금은 서양만 겪고있지만, 무조건적으로 발생할 민족주의와 공산주의등의 사상적 갈등때문이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점령한 지역 시민들을 식민지인 취급할게 아니라면, 그들이 대한제국에 동화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그와중에 발생할 민족주의는 의회정치로는 못막죠. </span></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그런이들이 선출한 그 지역 출신의 의원들이 모이면 결국 그것이 하나의 군벌이나 정치집단인데.. 그들이 의회에서 힘을 가진다고 생각해보세요.</span></div>
<div>인구만 따지면 옛 조선 인구의 몇십배나 되는 인원들이 더 넓은 땅에서 선출한 의원들인겁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당장 고종이 중국 돌아다니는것도 암살시도가 끊이지 않는판에.. 적어도 점령지역의 주민들 의식수준까지 하나로 묶어야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여기서 뭐 미래의 민주주의를 그리워하면서 시민들과 의원들에게 권력을 넘겨준다? 그건 터무니없이 낙관적인 이상론입니다.</span></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대한제국이 입헌군주국으로 제대로 기능하려면 시간을 두고 자연스레 만들어지게 둘게 아니라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고종이 직접 이것저것 손대면서 뜯어 고치고 굴리고 갈아서 만들어야 적어도 고종 죽기 전까지 완성할 수 있을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그냥 보기 좋으라고 니들이 알아서 민주주의 하라고 하면서 권력이양하면 무책임한거죠. 나라 백프로 찢어집니다. </span></div>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그리고 몽골/만주는 동군 연합으로 묶여있으니</div>
<div>사실상 반 자치고요.</div>
<div><br /></div>
<div>시베리아는 인구밀도도 낮습니다.</div>
<div><br /></div>
<div>일단 교육 수준 끌어올려야죠</div>
<div><br /></div>
<div>적어도 저 후보 이름이 누구인지, 무슨 주장을/왜 하는지/믿을 수 있는지를 식별할 수 있어야 민주주의가 작동하죠</div>
<div><br /></div>
<div>안 그럼 로마 공화정 말기/그리스 참주정/나치 꼴 나는데요?</div>
잿빛산맥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머릿수도 별로 없고 민족의식도 대초원적 그 것에 벗어나지 못해 희미한 만주족이라면 모를까, 중화를 한국인으로 동화한다라.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일단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대답 외에 제가 할 수 있는 말이 없군요
항상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러니까 카네기가 코피 쫙 흘리게 만드는 그 지역이요. 거기 인구만 해도 고종 제국에서 상당한 규모를 차지할 걸요.</div>
<div><br /></div>
<div>다만 그 인구가 조선의 몇 배정도나 되지는 않겠지만요. 그래도 오헝제국에서 헝가리 민족 수준은 될 것 같은 기분이...</div>
잿빛산맥님의 댓글의 댓글
항상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div>당장 카네기만 해도 인구 천만의 메트로 폴리스가 가장 먼저 탄생할 지도 몰라라고 코피 쫙 흘리고 있었고요.</div>
<div><br /></div>
<div>자칫하면 중국 전역에서 웨이브가 몰려올지도 모르죠.</div>
<div>실제로 중국이 개혁개방했을 때 상하이나 해안쪽으로 엄청나게 몰려와서 인구 십만 사는 동네가 한달 지나기 전에 백만으로 불어있었다...같은 상황도 있었으니까요.</div>
TZ님의 댓글
<div><br /></div>
아이르테르님의 댓글
yab님의 댓글
다른 사람에게 그걸 설명하고 받아들이게 할 재주가 없습니다 주변에서 알아서 이해해 줘야하는데 앞으로 나올 인재들이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div>아니면 원작가님 다른 작품 여섯왕국 시리즈의 리처드 같이</div>
<div>자식 가챠가 잘 나오길 빌어야...?!?!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