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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납골당의 어린 왕자 /네타?] 싸인회 다녀왔습니다. [이미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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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노블레스와 네이버 등을 통해 연재되던 퉁구스카님의 납골당의 어린왕자가 완결된 이후

작가님께서 독자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진행하신 자체 싸인회 다녀왔습니다.

여러 독자분들께서 주말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찾아와주셔서 작가님께 고통을 드리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문네시안 여러분 중 혹여 참여 의사가 있었으나 시간, 거리, 개인사정 등의 이유로 불참하신 분들이 있을까봐 후기 몇줄 적어보려 합니다.

 

1. 싸인회 입장

 

004.jpg

 (찍사의 실력 미숙과 폰카의 한계로 인한 화질구지 죄송합니다...)

사전 공지된 싸인회 시간은 09:30 이었으나, 제가 도착한 시간은 20분이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벌써 여러 분들이 싸인을 받으신 후 대기하고 계셨으며 저도 싸인받은 후 Q&A 시간을 위해 대기하고 있었는데 이후로도 여태 싸인받은 인원 수 만큼 독자분들이 더 오시더군요

사진 왼쪽의 앉아계신 분이 작가님이시며 작가님 기준 좌측에는 선물들이 잔뜩 쌓여 있었습니다.

빈손으로 오셔도 된다는 공지가 있었으나 그런 말을 순순히 듣는 착한 독자가 아닌 저도 소박하게 커피 하나 두고 왔습니다.

 

사진상으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싸인회 장소는 모 구민회관 소공연장이었으며, 수용인원도 그렇게 많지 않은 데다가 조명도 그렇게 딱 어둡지는 않을 정도로만 켜져 있었으므로 대기 중에는 꽤나 어둠의 아이들(..) 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 Q&A

 

싸인이 대략 마무리 된 후에는 오프라인 싸인회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Q&A가 진행되었습니다.

전체 Q&A 내용은 오프라인 참석자만의 특전... 이라고 생각되므로 공개는 어렵지만 대표적인 몇가지의 Q&A 만 적어보자면

 

Q. 차기작 및 씰브레이커 연재 계획

A. 완결 난지 아직 2달도 채 안됐다. 쉬는 기간 중 차기작 준비와 씰브레이커 연재를 진행 할 예정이지만

일단은 좀 쉬겠다.

 

Q. 차기작 플랫폼은?

A. 일단 조아라 노블이나 프리미엄은 아닐 것이다. 그 외는 아직 미정

 

Q. 다른 외전(엔딩)쓸 계획이 있으신지?

A. 사실 구상단계의 엔딩은 지금보다 훨씬 암울, 그러나 그대로 진행했다간 독자분들의 멘탈건강이 우려되어 해피엔딩과 로맨스로 선회함

다른 엔딩을 쓰려면 이전 분기가 갈리는 부분부터 분량을 갈아엎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나올 일이 없음

 

이외에도 많은 Q&A 가 진행되어 작가님과의 즐거운 집단 괴롭힘 소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3. 애프터

 

Q&A 종료 이후에는 작가님과의 사진촬영이 있었으며, 원래 개인사진촬영 희망자가 너무 많아 단체사진으로 퉁치고, '그래도 나는 개인샷을 꼭 찍어가야겠다!!' 라는 분들만 개인촬영을 할 계획이었으나... 최초 두분 정도만 신청하신 후 어영부영 줄이 늘어나서 결국 거의 대부분 개인샷을 가져가셨습니다.

작가님은 '5년동안 찍을 사진을 하루만에 다 찍었다' 라고 하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와중에 개인사진 촬영 후 하일 스칼로첸 외치신 분도 물론 계셨습니다.

 

 

009.jpg

 그리하여 제 납골당의 어린왕자 1~5권 과 3~5권 특전 일러스트 사진은

008.jpg

싸인포함 ver.  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책에 있는 싸인은 실명이 기재되어있어 사진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출판사나 플랫폼의 지원 없이 순수한 독자의 요청과 작가님의 호의로 이루어진 자리라 소박했으나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분들만 모였다는게 느껴지는 자리여서 싸인회 같은 곳에 처음 가보는 저도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차기작 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물론 싸인회 2회차도 해주시리라 믿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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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4

르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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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엄청 즐거우셨겠네요. 왠지 모를 부러움.</p>

AntiChris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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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조아라 후기창 +리리플창이 오프라인이 된 분위기랄까요<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가시가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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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순수하게 작가님 만나고 싶어요!!! 하는 독자분들이 요청한거라 잡음이 있을리도 없고 어느정도 올지 대충 짐작도 가고

<div><br /></div>

<div>같은 주제로 순수 팬들이 모인거라 화기애애+싸인회등등의 이벤트까지.&nbsp;</div>

<div><br /></div>

<div>작가님도 좋<strike>지만 고생은 많이 했</strike>고 독자분들도 좋고 아주 바람적인 팬미팅이 아닌가 싶네요</div>

AntiChris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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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아서 통제가 안되는것도 아니고

<div>너무 적어서 흥이 안나지도 않는 딱 적절한 인원이 모인것 같았습니다.</div>

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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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촉수는 몇개였나요?

위대한 옛것을 만나러 4만년을 기다린 독자들.

AntiChris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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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대로의 사악함을 가지고 계셔서 차마 셀수가 없었습니다 :)

Kunggo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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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구상하셨던 엔딩은 대략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네요. 저는 리디북스를 쓰고 있는지라, 리디북스 같은 다른 플랫폼에도 얼른 업로드가 되었으면 합니다.<br /><br />p.s.<br />하일 스칼로첸 (소곤)

AntiChris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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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말씀드리자면 여태 독자가 작가를 괴롭혔던게 다 업보라면서 허용될 정도의 다크함... 이라고 해두겠습니다.

萬染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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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가고 싶었는데 ㅠㅠ

AntiChris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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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거너자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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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아니었어도 신청하고 가는거였는데! 부러워요! 그래도 좋은 분위기에서 사인회가 진행됬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AntiChris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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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핥으러 간다!!! 하는 분들만 오신거라 분위기는 좋을 수 밖에요

블러드오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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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없이 착했던 저는 빈손으로 사인받았...

작가님이 블로그언급하시기에 네이버 블로그 보니 갱신일이 3년 전...

도우미로 나서주신분들이 정리를 잘해주셔서 더욱 즐거웠던 사인회 같습니다. 그리고 디지몬 듀엣에서기꺼이 작가님과 동반자살 하신 바람직한 팬분께 찬사를 보냅니다♡

AntiChris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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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전에 작가님 싸인받고 도우미하시겠다고 저보다 빨리 오신 도우미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mike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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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기왕이면 스칼루이마틸로첸으로 세다리</strike>

AntiChrist님의 댓글의 댓글

무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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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즐거웠지요. 책을 너무 많이 가져간 느낌도 들었지만...&nbsp;

<div>제가 중간에 나가서 그런데 개인사진 촬영할 때 재밌는 거 더 없었나요?&nbsp;</div>

<div>알려주시면 상세한 리뷰를 추가로 더 올리겠습니다..!</div>

AntiChris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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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언제 나오셨는지 제가 못 감지해서 나가신 이후의 내용을 안내드리기가 어렵네요.



<div>대충 적어보자면 단체촬영 끝나고 개인촬영도 하신 분들이 끝까지 남아서 작가님이 괴로워 하는걸 감상하고 해산한 정도?</div>

뿌띠뚜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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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손가락 핥고 싶었는데

AntiChris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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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을까 말까 고민했으나 일단 참았습니다

귀갑묶기님의 댓글

AntiChris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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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급 정보 몇가지를 들을 수 있던 보람찬 자리였습니다

소설덕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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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헐... 리얼에 충실했던 사이에 사인회를 하셨어&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AntiChris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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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을 핥고야 말겠다는 황금의 정신을 가진 독자분들이 모이는 자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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