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경제의 큰 축을 차지하는 아시아. 그 아시아의 주인인 대한제국 황제의 아버지



2. 한때는 대만의 땅을 무자비하게 갈취하다 탄핵당한 왕족.



3. 그런데 짜잔! 개과천선해서 미국에 남아 아시아 노동자들을 위해 힘쓰며 세례를 받고 교회를 짓고 학교를 세움.



4. 탄압받는 아시아인들을 위해 자경단을 조직. 향후 미국 서부 뒷세계를 지배하게되나 이하응 당시에는 범죄에 적극적이지 않았을테니..(그럴 필요도 없고)



5. 황인종 뿐만 아니라 다른 유색인종. 흑인들을 포용하여 인권운동을 전개.





여기서 예측가능한건.. 유대자본만큼이나 아시아자본의 영향력이 커지는데 향후 2차대전이 일어나면 더더욱...



이하응의 존재로 인해 향후 검계는 자경단으로 시작해서 사설폭력단과 아시아계 기업의 유착으로 현재 존재하는 마피아 이상의 어마어마한 조직으로 거듭날거 같구요.



근데 막상 이하응 생전엔 검계가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별로 없어요. 이하응은 어쨋든 왕족이고 폭종눈치봐야하고... 체면이란게 있기때문에... 단지 폭력조직이 될 무장포수들과 아시아 노동자에서 시작하는 기업인들을 중개해주고 중재하던게 이하응죽고나서 좋게도 나쁘게도 시너지를 일으켜서 엄청커질거 같긴합니다.



현실로치면 화교 중국 자본에 흑인갱 차이니즈마피아가 같은 조직 소속이라는건데 폭종세계에선 화교자본이든 중국자본이든 현실보다 훨씬 중요하고 커지는데다 월가 대항마가 생길 예정인데 걔네들이 사실 마피아였어! 이정도면 진짜 뒷세계 정복할만하죠. 갓파더 이하응..





거기에 이하응은 성인 인정될 가능성도 높고 그 업적도 만만치 않을것이 일단 단체 세례를 해내서 성인소리 듣는데



그 성인이 황인 흑인 인권운동의 선두주자였다면?



아돌프 히틀러시리즈의 딸이 미국에선 주인공보다 유명했던거처럼 이하응은 미래 미국에선 고종보다 유명해질지도 모릅니다.





거기다 학교! 지금이야 흥선학당이지만 인권운동의 요람이 될 가능성도 높고 서부에 월가대항마가 생기면서 개발되면 대학까지 되겟죠. 초대 설립자는 당연히 이하응일거고...





이 모든게 백성을 착취하던(대만시절) 악덕 왕족에서 미국와서 세례받고 개과천선 한걸로 보일거거든요?

성경에도 비슷한 사람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백성들 괴롭히다 하느님 영접하고 뉘우치고 선해진 사람...의 근대판이 되버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