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감상게시판

[영상물_네타] [어벤저스: 엔드게임] (스포포함)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본문

마블 영화 대부분을 내려갈락말락 할때 겨우 본 제가 개봉 첫날 조조를 덥석 예매하고, 오랫동안 문넷 잠수타고 헤필도 감상 안남긴 제가 감상글을 다 씁니다.



장대한 한편이었습니다. 기대한 요소가 기대 이상으로 뽑힌 대목도 있었고, 완전히 예상 외였던 부분도 많았습니다.



엔트맨 돌아오는건 어떻게 처리하나 했는데 그건 좀 허무했고...

토르는... 인워때 혼자 너무 세져서 파워밸런스를 어떻게 처리하나 했는데 이런 수를 쓰다니...



사실 이번에도 파밸은 생각 안하고 봐야 하긴 합니다만... 분노한 스칼렛 위치는 무섭더군요.



캡마는 인피니티워 마지막의 토르를 연상시키더군요. 스톰브레이커 만드는 여정을 생략한 인워 토르.



아이언맨은 그냥 완벽했습니다. 이 이상으로 멋지게 보내줄 수가 없네요.



캡틴은 그 밈이랑 그걸 여기서 이렇게 써먹을 줄은 몰랐습니다.



라그나로크를 거쳐 진정한 왕으로 거듭났던 토르를 개인으로서 우주로 보내버리고(아스가르드 난민들을 그 사람이 이끈다는게 크게 납득이 안갔습니다. 타고난 리더라고? 전작에서 그런 느낌 전혀 못받았는데?), 캡이 그렇게 되어 버키가 이 시대에 혼자 남겨져버린 결과는 아리송합니다만... 아, 소울스톤의 희생자들도 좀 미묘했네요.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는 프리퀄로 처리될까요?



그러나 전반적으로 만족스런 영화였고, 제 이십대 전반을 함께한 시리즈의 마무리로 충분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 1.83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8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충격]인류의 절반이 사라져도 포트나이트는 살아있었다

HackB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번 영화 최대 충격 중 하나였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헐크 이상<img src="/cheditor5/icons/em/em3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운명의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블랙위도우 영화는 프리퀄맞습니다

HackB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죽은 자는 영영 죽은 거군요...

새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프리퀼일까요? 새페이즈인걸 생각하면 부활?

새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 타고난 리더 부분도 pc화일것 같아서 새시즌 불안...

차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완다는 인워 시기 5스톤 타노스의 전진을 염력으로 지체시키면서 타노스랑 맞다이를 뜰 포텐은 있다는 걸 증명하긴 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노템 타노스 잡아놓고 갑옷 조각조각내면서 타노스로 하여금 앓는소리 내게 할 수준이었을 줄은 몰랐네요.

데미우르고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그냥 스톤에서 비롯된 능력을 가진 캐릭들이 강한 축인 거 같네요 비전,완다,캡마 아 피에트로는 너무 빨리 퇴장해서 판단근거가 없지만..
전체 13 건 - 1 페이지
제목
HackB 1,186 1 2020.11.02
HackB 12,308 3 2020.10.28
HackB 903 0 2019.04.27
HackB 784 0 2019.04.24
HackB 1,826 0 2018.11.07
HackB 1,217 0 2018.04.27
HackB 2,086 0 2018.03.20
HackB 2,278 0 2017.08.19
HackB 5,343 1 2015.07.04
HackB 3,456 0 2014.01.01
HackB 3,868 0 2013.10.10
HackB 3,145 0 2013.10.01
HackB 8,002 0 201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