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엔드게임] 그리운 얼굴이 많이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2019.04.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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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MCU에서 얼굴 볼 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던 이들이 깜짝출연 수준이 아니라 상당한 비중을 가지고 등장해서 몹시 반가웠네요.
고 스탠리 옹이야 예전에 이번 엔드게임이 마지막 출연이라는 말이 있어서 예상을 했는데 슈프림 소서러의 틸다 스윈튼 여사나 알렉산더 피어스 국장역의 로버트 레드포드 옹, 그리고 토르의 어머니 프리가 르네 루소 여사 등은 등장이 뜻밖이기도 했고 그 짧은 분량에서도 여전히 완벽히 살아있는 캐릭터를 보여주시더군요. 핌 박사님인 마이클 더글러스야 이 편에서의 앤트맨 비중을 생각해서 등장을 예상했지만요.
그 외에도 럼로우와 대머리안경(이름이...)을 비롯한 엘리베이터 액션 집단의 말 한마디의 얼굴이 환해지는 광경이나 완전히 존재조차 잊고 있던 코르그의 타이카 와이키키 감독 등도 보는 순간 웃음이 나왔고 말이지요.
엔드 게임은 정말 잘 만든 팀업무비의 종결편이기도 하거니와, 모든 마블 팬들에게 같이 영화세계 안에 들어와서 웃고 즐기자고 하는 감독의 손짓이 보이는 것 같아서 (심지어 감독도 출연했죠) 정말 즐거웠습니다.
오늘자로 인생무비에 또 하나의 타이틀이 추가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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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님의 댓글
동굴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