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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엔드게임/스포]엔드게임 이후의 신경쓰이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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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감상 자체로는다들 감상글을 올리시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좀더 설정(뇌피셜)에 가까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타노스에 의한 핑거스냅 사태를 되돌리기 위해 각자 다른 시간대로 흩어진 어벤져스들, 윙이 브루스에게 시간선의 분기를 말하자 브루스는 끝난다면 스톤들을 제자리에 돌려놓아서 시간선 분기를 막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계획대로라면 이게 됬겠죠, 하지만 계획대로 흘러가는 일만 있는게 아니듯 그들이 돌려놓는것만으로 분기를 수습할수 없는 멀티버스 분기가 둘이 생기게 됩니다.



하나는 드라마로 제작할꺼라 추측이 되고있는 '로키' 12년의 로키가 테서렉트를 들고 튀는 사건입니다. 이건 뭐 드라마로 알아서 수습해줄테니 천천히 기다리면 되겠죠.



하지만 나머지 하나는 수습이 안되는데 바로 14년의 타노스 패밀립니다. 지들이 넘어와서 핑거스냅에 싹 쓸려나갔는데 어쩌겠어요? 14년의 타노스가 쓸려나가면서 가오갤과 3 이후의 일이 메꿀수가 없는 멀티버스 분기가 될 수밖에 없을겁니다.

이 세계선에선 가모라가 다른시간대로 가고 네뷸라는 아예 미래의 자신에게 죽었기 때문에 퀼이 가모라 자매와 얽히지 않습니다. 사건은 뭐 가모라자매가 없어도 1의 로난은 복수심에 불타고 에고는 자식을 찾겠죠. 2편에서 가모라와 네뷸라가 없어도 로켓과 욘두가 스타로드에게 찾아가기 때문에 에고에게 속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이게 큰 분기인 이유는 타노스 패거리가 14년에서 쓸려나가면서 가오갤도 그렇지만 어벤저스 3이후의 메인 빌런이 사라졌기때문에 위도우가 소울스톤을 얻기위해 희생하지 않아 생존하고/ 로키와 아스가르드 생존자들과 비전 또한 죽지않고/토니는 은퇴해서 페퍼랑 행복하게 살게 될겁니다!

물론 캡아 일행은 좀 숨어살고 비전은 몰래연애하고 퀄은 사람을 찾지 못하고 헐크는 여전할테고 다 그러겠지만 죽는것보단 낫잖아요!

14년의 멀티버스 분기는 좀 심심하지만 해피엔딩이 되겠네요.



ps.개인적으로는 분기는 둘째치고 캡틴이 소울스톤 반납하러가서 레드스컬을 보고 어쩔지가 참 궁금합니다. 묠니르도 들고갔는데 타노스 패듯 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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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로리콘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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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7

MILA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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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도 타노스는 연출상 걍 죽은게 맞겠죠? 원래 시간대로 보내버리는게 아닌가싶긴했는데 연출보면 인피니티워 마지막처럼 그냥 잿가루가 되던데<br />

여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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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톤이 있다해도 그런 대규모 인원을 과거로 보낼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저걸 돌려보낸다 해도 기억을 가진채로 돌아가면 지구부터 가루로 만드려할 타노스라서 돌려보낼수도 없을겁니다.

MILAO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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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지우고 돌려보낸다거나...하는건 너무 편의적이겠죠.<br />

여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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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도 아니고 한번 쓰는것만으로도 죽을 지경인데 토니가 그것까지 생각하고 핑거스냅을 했다면 뭐... 디즈니 편의주의적인 이야기겠죠.

멀티버스를 막 늘려대는 마블코믹스쪽 성향으로는 그러지 않을꺼 같지만요.

또 기억을 지운뒤에 돌려보낸다 하더라도 어쩔수 없는것하나. 네뷸라! 과거의 우리 파랭이는 죽었어요 아예(...) 그리고 가모라는 여전히 남아있고요! 가모라까지 돌려보냈으면 소울스톤 찾기에서 필연적(웃음)으로 희생되니 마지막에서 퀄이 가모라 위치를 찾을수도 없을겁니다.

나빌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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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14가모라가 살아있는지 의문입니다.&nbsp;</div>

<div>상식적으로 토니의 핑거스냅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기 때문에요.&nbsp;</div>

<div>그래서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기대합니다.<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alt="" src="/cheditor5/icons/em/em18.gif" border="0" /></div>

여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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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는 가모라를 본적이 없긴 하죠, 사실 토니가 타노스 패거리 얼굴하나하나 알아서 쓸어버린건 아닐테고 자기편 얼굴 하나하나 알아서 골라내 쓸어버린것도 아닐테니 타노스편/이라는 자동 필터링을 쓴것과 마찬가질테니 그당시 네뷸라랑 같이 타노스를 적대하던 가모라는 안 쓸렸을껍니다. 마지막에 퀄이 우주 스토킹으로 위치신호를 확인하기도 했고요

치르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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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우가 죽고 소울스톤을 얻은 순간 레드스컬은 보르미르에서 탈출할수있게되서...

<div><br /></div>

<div>아마 소울스톤반납하러갔을땐 스컬이없었을겁니다</div>

여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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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물소환해야하는 소울스톤을 관리자도 없는데 캡아는 무슨수로 반납해야하는거죠(...) ...바닥에 놓고 오나?

잠살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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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있는건 레드스컬이 아직 안떠났을때 캡틴이 가거나  핌입자가 넉넉할테니 소울스톤 빌려올때 보다 더 과거로 가서 레드스컬에게 반납하는법을 물어보고 다시 돌아와서 반납하는거겠죠.

여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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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레드스컬을 보긴 했다는건데 그럼 해탈한 레드스컬은 둘째치고 작중 5년전까지 하이드라랑 박터지게 싸우던 캡아가 묠니르까지 들고 곱게 반납만 하고 갔을지는....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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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레드 스컬이 캡아시키는대로 해줄리가 없다는게...

여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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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소울스톤 가져가서 해방이다-!할수 있는데 원쑤같은 놈이 와서 '너를 이자리에 영원히 더 묶게 되겠지만 별 상관없으니 이거 반납하는법 알려줄래?' 이러는건데요

holhors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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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각해요. 가오갤 1 시점에서 타노스가 소멸했으니 울트론도 소멸하고 울트론이 소멸했으니 소코비아도 멀쩡하고 소코비아가 멀쩡하니 제모가 복수귀가 되지 않고, 소코비아 협정이 없으니 시빌 워도 안터집니다. 블랙 팬서 아버지도 죽지 않으니 블랙 팬서 영화도 완전히 전개가 바뀌죠. 완전 역사가 엄청난 레벨로 뒤바뀌는거죠.

여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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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인데 가오갤 1시점이래봐야 어벤저스 1 이후 2직전 이야기라서 마인드 스톤은 이미 토니가 분석중이고 토니가 타노스의 ㅌ 도 모를때니 우주의 적이 사라진것도 모르겠죠. 울트론은 마인드 스톤 분석하다 일어난 사고라 울트론이 소멸할 인과는 없습니다. 고로 시빌워까지는 비슷하게 진행된다고 보시면 될거에요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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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고를 뒤에서 조작한게 타노스입니다 타노스가 뒤에서 울트론이 완성되도록 마인드 스톤에 영향을 줘서 수작을 부렸거든요 타노스가 없었으면 울트론 제작은 실패했을겁니다 그리고 셉터는 토르가 가져가는거죠

여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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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걸 까먹었었군요. 확실히 14년 8월경에서 온게 타노스고 울트론 탄생이 15년 5월이었는데 이게 설치식 트랩같은게 아니라 실시간 간섭이었다면 진짜로 울트론도 엎어지겠군요.



이러면 캡틴도 쫒기지 않고 선더볼트 트롤도 없고 제모는 여전히 소코비아에 살겠고 위치와 퀵실버는 어케 될진 모르지만 비전은 탄생하지 않겠군요! 자비스도 무사하고 해피엔딩이네요

노아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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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션트 원이 걱정하던 문제는 분기 그 자체가 아니라 분기가 생겨서 예지 못 한 적이 발생했을 때 싸울 무기가 없는 거였으니까 분기 좀 생기는 건 어떻게든 그 분기 시간선의 히어로들이 잘 처리할 겁니다.(무책임)